멀티캠이란 무엇인가?
멀티캠은 크라이 프리시전(Crye Precision)사에서 미 육군 내틱 병사 연구센터(US Army Natick Soldier Research Center)의 군 복제 개선 프로그램을 위한 공동연구로 개발된 위장무늬 패턴이다.
멀티캠은 다양한 전장환경, 계절, 광량정도 및 적외선 파장대에서도 위장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이 위장무늬의 디자인은 엉뚱하게도 현재 미육군이 사용중인 ACU 프로그램에 사용된 다용도 디지털 위장패턴을 선호하는 미 육군 수뇌부의 기호 때문에 선정되질 않았으며(이래서 윗대가리 꼴통들은...어딜가나 다 똑같구만... 그치만 ACU... 확실히 뽀대나보이기는 하지...) 듣기로는 ACU보다도 가격이 비쌋다고도 한다....(뭐, 뭐든지 개발 단계에서는 가격이 상승되기도 하겠지만.....-_-;)
그러나 현존하는 사용가능한 위장 패턴 중 가장 범용성이 높은 패턴이다.
(그러나 회색빌딩 지대에서는 별로일 듯....)
각각 찍어본 상/하의 사진. 전체적인 디자인을 보면 실물은 이와는 다르지만 이 레플리카 제품은 현용 미 육군의 ACU랑 흡사한 디자인이다.(차이점이라면 가운데 부분에 계급장을 붙이는 벨크로가 없다는 것이다.)
팔뚝 부분의 포켓. 이곳에는 바깥 부분에 소속부대 마크나 국적 마크 등을 부착한다. 무엇보다 편리한 것은 일일이 단추구멍에 넣어서 주머니를 잠그는 것보다 아래처럼 찍찍이로 여닫으면 된다는 것~ 마크의 경우 귀찮게스리 오버로크나 바느질 할 필요가 없고 무엇보다도 의외로 튼튼하게 잘 붙는다~가슴 부분의 포켓. 기울어져 있어서 손 집어넣기가 의외로 편하다~ 위의 길쭉한~ 찍찍이에는 각각 소속 군 별(즉, 육군이면 아미택, 공군이면 에어포스택, 해군이면 네이비택)택과 네임택(명찰)을 부착한다.
뒷주머니도 찍찍이로 여닫을 수 있다. 그런데 이게 의외로 너무나 잘 붙어서 열기가 힘들다는....
정강이, 즉 종아리 부위에도 용도불명의 포켓이..... 이건 사용자가 알아서 머리를 굴려 사용해야 할 일이다....
그리고 무릎과 팔꿈치를 보면 이와같은 포켓이 있는데 이곳에는 천같은 것을 넣어 패드로 만들어서 팔꿈치와 무릎부위를 보강시켜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