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밀리터리 게시판 글쓰기 게시판 즐겨찾기

기관총 Machine Gun

슈퍼스탈리온

09.11.10 15:22:56추천 3조회 1,588


125783366310147.jpg

 

방아쇠를 당기면 연속으로 탄환이 발사되는 총,  1분에 500~1,000발 정도를 발사하며 탄환의 속도 400~800m/s,

유효사정거리는 2~5km.  방아쇠의 조작에 따라서 연속사격과 단발사격이 가능하다.

 


기관총은 하나의 기계장치에 총신을 여러개 결합하면 일시에 많은 탄환을 발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착상에서 고안되었으며 실제 전쟁에서 사용된 것은 미국 남북전쟁 때 R.J.Gatling이 만든 6개의 총신을 가진 개틀링砲가 처음이었다.

 

125783372139696.jpg

근대적 기관총은 1884년 영국의 H.S.Maxim에 의해서 완성되었다. Maxim 기관총은 탄환이 발사될 때 생기는 반동 에너지로 탄환의 장전, 발사, 탄피의 방출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며 탄띠로 탄환을 공급한다.

보어전쟁(1899~1902) 때 영국 포병부대가 영국에서 제작된 맥심 기관총을 사용한 보어人에 의해 전멸된 사실과, 러일전쟁(1904~1905) 당시, 러시아군이 대량의 기관총을 사용하여 일본군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힌 데서 위력을 인정받게 되어 제1차 세계대전 때는 가장 효과적인 화력수단으로 기관총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기관총은 운용상의 특성에 따라 경(輕)기관총, 중(中)기관총, 다목적기관총, 중(重)기관총 등으로 분류한다.

경기관총은 무게 6~13kg, 구경 7.7mm 級의 공냉식이고, 탄창식과 탄띠 송탄식이 병용된다.

소총처럼 개머리판이 있어 견착사격이 가능하며, 1명의 병사로 운용되나 탄약병이 추가되기도 한다.

중(中)기관총은 무게 11~27kg으로 삼각대에 거치하여 사수, 탄약병, 운반병 등 3명이 1개조로 운용된다.

수냉식과 공냉식이 있지만 수냉식을 쓰는 국가는 현재 거의 없으며, 대부분 탄띠 송탄방식의 공냉식이다.

다목적 기관총도 범용 기관총으로 병사 1명이 휴대, 견착사격이 가능하고,

중(重)기관총은 구경 12.7mm, 14.5mm 등으로 부피와 탄환이 크고, 무거워 두명 이상의 조작이 필요하다.

 

★  구경 20mm 이상은 기관포로 분류된다. 

 

125783382227716.jpg
125783382879031.jpg

미국 남북전쟁 때(1862경), 의사인 리처드 J. 개틀링(Richard Jordan.Gatling)은, 남북전쟁에서 무수한 생명이 희생되는것을 목격하고 인명 살상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연구한 끝에, 여러개의 총을 한데 묶어 뒤에 달린 손잡이를 돌리면 총열이 회전하면서 1분에 약 350~400발을 발사할 수 있는 총을 개발하게 된다. 

장전과 명중률, 연발 문제를 해결한 최초의 기관총(수동식)으로, 그의 이름을 따서 Gatling Gun으로 명명되었다. 

그후 오랜 세월을 거쳐 개량을 거듭, 다양한 형태와 방식을 적용한 현재의 기관총으로 발전하게 된다. 

 

그의 당초 의도와는 달리 결국, 더욱 엄청난 살상을 야기시켰다는 점에서 아이러니(ironical)한 일이다. 

 

125783385435623.jpg

Richard Jordan.Gatling

 

125783398078701.jpg
125783398978122.jpg
125783399618309.jpg

중세기 戰場에서 횡대 대형으로 적과 마주 서서 창이나 칼, 활로 적을 공격하던 전술 방법은 미국의 남북전쟁 당시에도 그대로 답습되고 있었다.  얼마나 미련스럽기 짝이 없고 무모한 짓인가?  당연히 희생자가 많을 수 밖에 없는 일이다.

 

125783403225168.jpg
125783404772324.jpg

초기의 개틀링건은 바렐(총신)이 6~10개였고, 그 후 현대적 Gatling Gun들은 3~7개까지 달려 구경에 따라서 적게는15kg~281kg까지 무게가 다양하여, 개틀링건(M-61A1 Vulcan)의 자체무게와 탄약의 무게가 최소 110kg에서 부터 시작되며, 특히 A-10 지상공격기에 탑재되는 GAU-8/A Gatling Gun(Avenger)의 경우는 거의 4톤에 이른다.

 

뇌관을 따로 장치하는 종이 탄약통을 사용하는 단발 총신으로 실험을 하던 Gatling은 새로 발명된 자체 뇌관을 가진 놋쇠탄약통을 사용하면서 속사무기를 완성하게 된다. 10개의 총신을 한 다발로 묶어 전체가 1회전할 동안 각 총신은 포 위에 놓인 탄약통의 무게와 중력에 의한 회전운동이 왕복운동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장전되고, 발사되도록 한것이다.

 

125783408798730.jpg
한층 개량된 개틀링. 노출되었던 총신에 덮개를 씌웠다.

 

125783411851081.jpg
어뢰정 탑재용 무장 실험에서 미해군은 전기모터를 연결한 개틀링건으로 분당 1천발 이상 발사되는 결과를 얻었으나 당시의 기술적인 한계로 모터 부피와 무게를 줄이지 못해 실용화할 수 없었다.

 

125783415960076.jpg
125783416774431.jpg
1867년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미트레이외즈(Mitrailleuse. 多銃身連發銃)와, 1875년 미국에서 제작된 Hotchkiss式 회전핸들 연발총 등은 기능상의 문제점이 많아 오래 쓰이질 못했다

 

 

125783807262575.jpg
125783807943264.jpg
프랑스 Hotchkiss 기관총을 카피한 일본의 11식 기관총

 

 

 

 

자료제공 : (주) 천년천룡

 

 

알      림 : 위 자료는 중복이 될 수 있음을 알립니다

 

 

 

 

 

 

 

 

사진첨부
목록 윗 글 아랫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