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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예 구축함 '최영함' NLL 전진배치

슈퍼스탈리온

09.11.12 13:06:24추천 0조회 2,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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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경비정 선체 '구멍'
최신예 한국형 구축함(KDX-Ⅱ.4천500t급)인 '최영함'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상에 전진 배치됐다.

군 관계자는 12일 "NLL 해상에서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이 예상됨에 따라 최신예 한국형 구축함인 '최영함'을 전진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영함은 기존에 NLL 남쪽 해상에 배치되어 있던 강감찬함(KDX-Ⅱ)과 함께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최영함의 전진 배치는 2함대사령부가 보유한 구축함과 초계함, 호위함 등 해상 전력이 총가동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작년 9월 취역한 '최영함'은 길이 150m, 폭 17.4m, 높이 40m, 탑승인원 300명에 최대 30노트의 속도를 낼 수 있으며 항속거리는 1만200km에 달한다.

5인치 주포 1문과 근접방어 무기체계인 골키퍼, 대함.대공 유도탄, 어뢰 등으로 무장한 이 함정은 대함, 대공, 대잠, 대지.전자전 수행이 가능하다. 적 레이더의 탐지 가능성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스텔스 기법이 적용된 최첨단 구축함으로 설계됐다.

이와 함께 군당국은 지난 10일 교전에서 심각한 피해를 본 북한 경비정의 선체에 구멍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함정으로부터 수백 발의 함포 공격을 받은 북한 경비정에서 연기가 난 것으로 미뤄 선체에 구멍이 났을 것"이라며 "이 경비정은 시속 7마일의 속력으로 NLL을 넘어 북한 수역 깊숙이 진입하고 나서 다른 선박에 의해 예인됐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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