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밀리터리 게시판 글쓰기 게시판 즐겨찾기

이제 슬슬 유격 시즌인가..

로디안

10.08.18 13:37:58추천 6조회 2,196

128210498316148.jpg

7월말 군번이라 신교대 퇴소 후 자대에 가자마자 바로 유격장 끌려갔던 기억이 나는군요.

지명은 가물가물 합니다만 청아리 사격장? 을 지나서

산 오를 때 s자 코스에서 낙오도 할뻔하고

무슨 훈련만 하면 행군을 그쪽으로 했던 거 같네요.

곰배산도 자주 올라갔었구요..

두 번 다시 가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는데

몇 년 지나고 나니까 한 번 가보고 싶긴하네요..

와수리는 어찌 변했을까?

최근에 와수리에서 전역하거나 복무중인분들..

아직도 호국이, 고향식당, 꿈의궁전, 광개토pc방이 대세인가요?

뿌뿌사 10.08.18 15:45:46

0번 조교~ PT 준비 끝 ~!

Depump 10.08.18 16:29:02

군생활하면서 정말.. 작계지역 국지도발지역등에 삽질한곳을 제대후에 와서 다시 갈아엎어야지라는 뚱딴지 생각많이했었어요 ㅋㅋㅋ

아짜~ 10.08.18 17:04:14

유격은 재미(응?)있지요...참 신기한게..훈련받을때는 뼈(갈비뼈)가 부러진줄도 모르고 훈련받았는데..잠잘때 누웠다가 ..켁켁..거린 기억이 나는군요. ^^ 그래도 그런 것보다는 사람들이 제일 무섭죠..암요! 힘든거야 참으면 되는데..;..(전 유격때가 그래도 좋았네요..적어도 그기간에는 갈굼은 없었으니..) 사람들은 참 ^___^;..요즘 군대도 비슷하겠죠..사람만 잘만나면 정말 추억만들어 나올수 있는 곳이 군대입니다. 그런데 고생고생해본 군번이 ..애들 편하게 해주고 나가면 꼭 그 다음 번대가 군기 잡는다고 ㅈㄹ을 해서 문제죠. 잠깐 옛 생각나서 적어보았습니다.

조선최고육봉 10.08.18 18:42:00

04 7월말 군번인데 자대 9월에갔나.. 오자마자 바로 유격장 끌려가서 목소리 안쉬면 개갈굼 당함..진짜 서러워서 눈물이.. 05년 일병 말봉에 유격장 ㄱㄱ 아우 쉬벵.. 담에 06년 7월말 전역인데 7월 유격가라고 행군복귀후 말년휴가 출발하면 딱 하루대기였음.. 진짜 유격안갈려고 지롤떨어서 겨우빠졌는데..말년에 일주일동안 하루 12시간씩 부대 남아서 경계근무 섰음.. 허벅지에 모기 개같이 물렸는데

기쿠 10.08.18 21:09:40

삑~삐빅~ 삑삐빅삐빅~!

부산아이콘스 10.08.18 21:53:11

3사단 출신이신거 같네요ㅋㅋ 청아리 사격장 지나면 S커브지요. 그걸 넘어야 유격장에 들어가니; 안넘을수도 없고 ㅋㅋㅋ 와수리는 매트릭스 PC방이 대세아니었던가요? 허허 ㅋ

데드메아 10.08.18 22:11:09

혹시 3사 포병이세요??? 많이 본사진 같은데

로디안 10.08.19 00:02:37

18연대 나왔어요ㅎㅎ 저 사진은 04년도에 찍은거에요.. 정신없을때 막 유격장 끌려가서..ㅋㅋ

조까3 10.08.19 07:28:37

유격 끝날시즌이지....이제 ....

10.08.23 19:17:17

오오 저도 철원 3사단 이었다는~!!
일번지식당, 광개토 PC방, 꿈의궁전, 호국이 등등 오랜만에 듣네요 ㅋㅋ
오랜만에 청아리 사격장, 곰배산, S자 코스 ㅋㅋㅋ 전 3사단이라 백골유격장 갔었습니다.
저도 6월 군번이었는데 자대 오고 9월 말에 유격장 갔었죠..
근데 전 진짜 유격훈련 재미있었습니다.
행군때는 왠지 엔돌핀이 돌아서 복귀땐 60km가 안힘들더군요..(이등병이라 가라군장도 못했는데..)
그 행군이 왜 안힘들었는지는 아직도 모르겠더군요..

아라소모햐 10.08.29 01:42:48

7월말 군번인데 전입오자마자 갔다라...그럼 9월달중에 갔단 소린데...
행복했겠군... - -
우리는 6월달에 갔는데... 그 찜통더위속에서 받아봐라... 미친다 진짜... - -;;;
그나마 선선한 9월이면 복에겨운소리...
사진첨부
목록 윗 글 아랫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