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내공 : 상상초월
어려서부터 나는 슈퍼맨이나 앤드류처럼 보통사람을 뛰어넘는 능력을
가진 인물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를 좋아했다.
그런데 어느날 비됴를 하나 보게 되었다.
마스크라는...이상한 제목의 비됴였다.
이 영화가 짐캐리와 카메론 디아즈를 유명하게 만들어준 영화다.
이 영화 전에는 짐캐리가 누군지도 몰랐다.
물론 이 영화 전에도 덤앤 더머나 에이스 벤츄라가 있었지만,
하여튼 이 영화야 말로 짐캐리의 최고코믹이라고 생각한다.
내용은 대충, 소심하고 인기없는 주인공이 클럽에서도 개쪽을 당하고
집에 가는 길에 이상한 마스크를 주워 쓰면서..
괴상한 초능력을 가지고 난리를 피우는 내용인데.
아주 표정연기가 굿이다.
아마 이 당시에는 마스크 신드롬도 불었던 것으로 안다.
만화영화로도 나오고.
지금 봐도 그래픽이라던가 내용이 떨어지는게 없어 보인다.
보고 보고 또 봐도 재밌고 흥겹다.
특히 중반 이후에 나오는 칙치기 붐~
이 노래는 언제 들어도 대단하다.
춤과 노래가 어울어진 대단한 코미디다.
뭐라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다.
나이 좀 있는 사람들은 다 봤겠지만
중고등학생들은 아마 못 본 사람도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짐캐리는 역시 코미디가 딱이다.
물론 트루먼 쇼같은 작품도 좋지만
마스크 2라던가 그런거 다시 찍어줬으면 좋겠다.
마스크 후속작은 안나오나...-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