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벙커에 딸린 갱도에서 작업하던 인부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부동산 소유주는 초심리학자와 사설 탐정으로 구성된 조사단에 조사를 의뢰합니다.
조사단은 그곳이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군이 점거하던 시설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초심리학자(?)가 출동한 만큼 스토리의 방향을 초자연 현상, 심령현상으로 진행해갔더라면 좀 더 공포스러운 전개가 되지 않았을까 싶은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와는 관계가 거의 없다 할 수 있습니다.......헐........네이버 영화 시놉시스는 역시........
시종일관 크허억~ 케헥~ 거리는 괴성과 어둠(암흑)만으로 공포감을 조성하려는 무리수를 던지는 군요.
아...........도대체 요즘 공포 영화의 트렌드는 페이크 다큐인 척하는 건지.......이 영화 역시도 비디오 카메라로 녹화한다고 설쳐대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아마도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가 꽤나 호응을 얻어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시리즈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며, 별로 잘 만들어진 공포물이라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시리즈 전부를 다 보지는 못했지만 그다지 공포스럽지 못하고, 지루하기만 하던데.
공포스런 포스터 디자인에는 미치지 못하는 정도의 내용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