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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밤에 피는 꽃] 감상평

거리의연주자

24.02.26 18:06:36추천 1조회 53,784

유튜브에서 돌아다니는 짤을 보고 재밌겠다 싶어 챙겨 봤다.

 

몰입도 높고 아주 재밌지는 않지만 소소하게 재밌고 웃기도 많이 웃었다.

 

이하늬 표 코믹 액션이 이렇구나를 느끼게 해준 드라마다.

 

다만 남자 주인공으로 나온 배우가 이하늬보다 열 살 정도 어려 둘의 나이 차가 느껴져 조금 신경 쓰였다.

 

그것 빼고는 무난한 괜찮은 드라마이다.

 

우리 장모님도 챙겨 보시는 거 보면 인기도 많았던 것 같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낮에는 정숙한 과부가 밤만 되면 복면을 쓰고 홍길동처럼 약자를 돕고 악인을 벌한다는 내용이다.

 

보면서 조선시대에는 과부가 가장 불쌍한 사람이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선시대의 여성임에도 여성 캐릭터가 수동적이고 의존적이지 않고 

 

능동적이고 독립적인, 주체적인 캐릭터라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내가 전에 리뷰한 [혼례대첩]과 유사한 여성 캐릭터이다.

 

아무튼 소소하게 재밌고 가끔 웃기기도 하는 드라마다.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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