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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알바~스트레스 장난아니네요

병장김창환

09.12.04 22:55:06추천 2조회 3,137

사람을 완전 개무시하는 손님은 도데체 먼지

사람이니까 실수도 할수 있고 깜빡할수도 있는거지

제가 봉지 안주는것도 아니고 ,

봉지안준다고 성질내는 사람은 도데체 머죠

여기 스트레스 풀로 왔나

저도 잠깐 정신줄놓아서,, 죄송하다고.. 깍듯이 사과전하고 봉지 드린다고 카니까

댔어 봉지도 안주는대 머 그냥 가야지

삐고는 말마냥 노래부르면서 가고 ㅡㅡ

여긴 왜 스프레이가 없어 이상한대네

그걸 저한테 따지면 어떡하나요 ㅡㅡ제가 이가게 사장도 아닌대

그냥 아무렇지 않게 넘어갈수도 있는 얘기거린대.,,

이인간은 맨날 그러거던요

나 언제봤다고 나도 군대갔다오고 적은 나이도 아닌대

반말 찍찎하고

사람 인격 개무시하고

돈 계산도 덜댔는대 물건 가져가버리고

아 지 돈좀 번다고 유세떠는건가

 

중.고딩 오면 애색기들 꼴에 자존심있는 나이라고 조내 거만한척 하고

 

 

늬기미좆또 09.12.05 00:48:44

하;;;제가 편의점알바를 해봐서 그 느낌압니다.. 저도 처음엔 편의점 알바를 정말 맘만하게 보고갓거든요 정말 하는일 없어보여서 ,,, 그런데 은근히 할일이 꽤잇더라구요 매일 저녁12시쯤되면 오는 삼각김밥 이런거 다 정리해야되고 새벽에 사람들 술 정말 많이 사가더라구요 ㅡㅡ 그 추운날에 뒤에들어가서 술 다시 채워넣어야되고,,, 제일고역인게 잠이랑 싸우는거더라구요 당시 컴터도 없고 문자할사람도 얘들다자면 휴대폰도 그냥 시계가되잇고 ㅠㅠ 정말 미치겟더라구요 정말 새벽에 술 잔뜩 취해갖고 나한테 술주정하는 새끼들이 있질않나 어린눔의 시키들이 뭘 훔치질않나 진상아줌마들에다가 정말 편의점하면서 별에별놈들 다있구나 하는걸 처음으로 느꼇습니다;; 그리고 반말찍찍하는 새끼들 하고 돈던지는새끼들이 제일 싫더군요 ,, 물론 딱봐도 저보다 한참 나이 있으신분들은 이해를 하는데 딱봐도 한 30대 40대초쯤 되보이는 새끼들이 반말하면 저로써도 참 기분이 별로더라구요 언제봣다고 그리고 돈 던지는새끼들 면상에다 던져버리고싶은 욕구 정말 하루에도 몇번느꼇네요;; ㅠㅠ 그래서 한달반짓하고 그만둿습니다,,, 정말 오래할꺼못되더라구요 좀 몸이되더라도 주간에하는게낫지.. 어쨋든 화이팅입니다 !! ^^

zzmolba 09.12.05 01:09:33

처음으로 일하면서사람친게 편의점입니다 ㅡ.ㅡ 돈던지고 반말에 욕설에
결국 못참고 욕주고받다 처버렸죠 ㅡ.ㅡㅋ 근데 다시는안오네요 ㅋㅋㅋㅋ

가이팅게일 09.12.05 08:31:26

댓글분들도 그렇고 글쓴이도 그렇고.. 그렇게 생활 하셔서.. 나중에 큰일 힘든일 하시면 어쩌시려고 그러시나요. ?? "서비스업" 에서는 항상 웃는게 기본 입니다. 군대도 다 마치신분이 손님이 그거 좀 뭐라 햇다고 스트레스 받으시면.. 군대에선 어떻게 참으셧는지 모르겠네요..이건 안줘 저건 안줘 이건 없어 왜 없어? 이러면. 조금만 웃는척이라도 하면서 ."ㅎㅎ저도 잘 모르겟어요. 사장님이 안갖다 놓으셨나봐요 " 한마디만 해도 대부분은 그냥 갑니다.. 봉지를 안준다해도. "ㅎㅎ 아! 죄송해요 드릴께요" 이렇게 빈말이라도 하면서 웃으면서 보내야지 그뒤에 다시오지.. 안그럼 손님 놓쳐서 월급 받기도 힘든게 편의점이에요. 편의점이 어느정도 장사 잘되는 거리는 병원앞이나 유흥가 쪽 하고 마이비 충전이나 로또가 있어서 버스정류장 근처 그리고 사람 정말 붐비는곳 외의 개인 편의점은 정말 장사 안남아요..중고생들이야 다들 겪어봤겠듯이 무서운거 없는 나이니까 정색만 하고 눈만 계속 마주쳐도 알아서 피하는게 중고생들인데. 다들 너무 쉽게만 사셨나 생각까지 드네요..

키지마코이치 09.12.05 23:59:57

글쎄요. 꼭 글쓴분 잘못으로 몰아가기엔 무리가 좀 있네요. 알바하시는 분들도 사람인데 계산할때 돈 던지면 정말 화납니다. 뭐 불친절한 알바들도 잘못이지만 괜히 비정규직 직원이라는 이유로 편의점 알바 무시하고 돈 던지고 괜히 행패부리는 사람들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뭐 글쓴 분 군대도 갔다왔는데 그거 좀 뭐라 했다고 스트레스 받냐고 하신다면 대부분 알바 무시하고 행패 부리는 사람들 30~40대입니다. 그 사람들은 알바들보다 10~20년 더 살았으면서 그런거 조절 못 하고 자기보다 나이 어린 사람한테 행패부리다뇨. 그게 더 잘못된 것 같습니다. 결론은 너무 글쓴분 잘못으로 몰아가지마시고 아르바이트 하는 입장에서 생각하셔서 그런 일을 당했을 때 스트레스 받아서 짱공에 하소연도 하고 그럴겸 글 쓰신 것이니 너무 몰아가진 마셨으면 하네요. 물론 저도 아침마다 가는 편의점이 있는데 거기 알바도 좀 불쾌하더군요. 돈도 던지지 않고 계산할때도 알바가 나보다 나이가 어리든 두 손으로 주는데 그 알바는 뭐 어서 오라든지, 안녕히 가시라든지 이런 인사조차 없고 허구헌날 핸드폰 통화에 계산할때도 전화 계속 받으면서 한손으로 계산하더군요. 정말 그럴때는 손님 입장에서도 불쾌합니다. 아무튼 결론은 뭐 손님이나 알바나 둘 다 친절하게 서로 서로 잘했으면 뭐~

좋은느낌이다 09.12.19 01:23:03

이게 바로 노예 근성이라는 거지.
그래, 서비스 정신 좋다 이거야. 근데 손님이 손님이어야 종업원이 종업원이지. 상대가 사람이 아니고 갠데 무슨... 웃으면서 잘 모르겠는데요 했다고 다 갔다면 아주 편한 사람만 상대해 본 거지. 아니 설마 글쓴이라고 그 정도 대응도 안 해 봤겠나.

그리고 상대방에게 예의를 바라는 건 당연한 거지... 그렇다고 여기 사람들이 일일이 다 화내고 쌍욕했다는 것도 아니고 아 그런 사람들 때문에 힘들다 한마디 하는데 거기다 대고 쉽게 살았나 라니...
아 진짜 이런 어쭙잖게 뭐 있는 척 하는 애들 웃겨 죽겠어. 이런 양반들이 정작 개진상 만나서 개고생 한번 해 보면 뒤에서 쌍욕 다 하고 있더군.

붕뻥뻥 09.12.23 09:57:17

서비스업은 어쩔수 없습니다. 군대도 갔다 오셨으면 알잖아요 세상엔 별의 별놈 다 있는걸..
어린 사람이건 나이많은 사람이건 천성이 글러먹은 놈은 어쩔수 없어요 계속 그 일을 하실것두 아니고
어차피 단기 아르바이트면 참다가 이건 도저히 아니다 싶으면 그만둘꺼 각오하고 그냥 들이대세요
아쉬울꺼 없자나요 아르바이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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