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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녀

STRAY

12.02.01 02:46:22추천 0조회 2,732

친한 친구(2)가 저에게 여자한명을 소개 시켜 줬었죠.  친구사이로 친했 했었나봐요.

 

결론을 예기하자면 저도 별로 였고 그쪽도 별로 였나봐요. 밥을먹고 커피를 마시고

 

전 그래도 대화를 나눠봐야 할것같아서  "맥주한잔 할래? 시간 괜찮아? " 라고 물어봤고

 

그쪽에선 더 보기 싫었는지 눈에 보이는 거짓말을 했었죠. "어? 어... 이따가 친구 만나기로 했어"  "어.. 피자 먹기로 했어"

 

전 솔직한걸 정말 좋아하는 성격이라 그 눈에 보이는 거짓말이 도도하고 솔직히 재수 없게 느껴졌었어요.

 

그런데 그 소개팅녀를 아주 나중에 제 친구1에게 또 소개 시켜 줬죠.

 

?친구(1)이 만남뒤 몇번 만나자고 애프터 신청을 했지만 시간이 안됀다고 몇번 거절 했나봐요. 까인거죠

 

그래서 제가 소개시켜준 친구(2)에게

 

"그 애는 얼마나 대단한 남자 만나나 보자" 라고 예기햇고 친구2가 저에게

 

자기친구 모욕한다고 엄청 화를 냈죠. 그래도 저는 굽히지 않고 위와 같이 느낀대로 예기했고 말다툼이

 

심하게 번졌네요. 저를 병신 취급하는거에요. 저 말했다는 자체로.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아칸나이트 12.02.01 09:45:25

친한 친구2의 성별이 여자고, 그 친구와 소개팅녀의 사이가 각별하다면 조금 경솔하게 자신의 감정을 여과없이
드러내신 것 같습니다. 물론 친구2분이 과하게 화는 내신 것일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 소개팅은 풍토가 어떤지 모르겟지만 초면에 술자리 권유는 여자가 거절해도 어쩔 수 없고, 여자가 딱
잘라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라면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는게 당연합니다. 이부분에 대해선 사람의 개인차라고 좋게
생각하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STRAY 12.02.01 09:56:28

친구2는 남자. 네 일정부분 인정하고 미안하다고 해야겠네요.

이너아머 12.02.01 17:31:33

저도 눈에 뻔히 보이는 거짓말하는 사람 별로 안좋게 봅니다만 경험상 안그런 여자가 없더군요. 착해보이는 여자건(오래 만나지 않았으니 착한지 어떤지는 모르는겁니다. 일단 이미지로만 판단해서) 건방져보이는 여자건 거절할땐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 단 한명도 없고 다 뻔한 거짓말 핑계를 대더군요. 이건 착하고 나쁘고 싸가지있고 없고를 떠나서 여자 종특인거 같습니다.

미나케 12.02.02 16:59:14

저도 그래서 소개팅같은건 싫어합니다 괜히 않좋게 끝낫다가 주선자랑도 사이안좋아지는 경우를 많이봣더든요.. 주선자입장에서는 둘다 친한사인데 님편만들어주기 그랫을꺼에요.. 아마 그 여자가 님욕햇어도 주선자는 똑같이반응햇을꺼같습니다
개같은건 알겟는데 님도 주선자한테는 그런말하면 안되죠 그래도 친구라고 소개팅시켜줫는데 욕이나 하고 잇는데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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