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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중 입니다.

청풍명워리

13.10.21 21:48:17추천 0조회 1,198

몇달전에도 글을 썼지만

 

정말이지 자동차관련 업종이 이렇게까지 무너질줄 몰랐네요..

그때는 휴가철과 추석기간이라 구인이 안떠서 그런가보다 하고

나 자신에 발전에 뭔가가 있을까하고 찾다가 내 몸과 정신을 바로잡자해서

운동을 하고 있는데 지금 4개월째네요...

앞으로 비전을 봐도 문닫는 공업사가 더욱 많을 것이고...

사람은 넘쳐나는데 일자리는 없어지는 이런 현상들이 적지 않게 생길거 같네요

주변에 일하는 형들 아는 사장님하고 얘기해봐도 다들 그렇게 말들을 하네요..

할줄아는거라곤 10년동안 해온 자동차판금뿐이고...

와이프랑도 계속 대화를 해보지만 이 계통은 안되겠다...아이가 없을때

하루라고 빨리 이직을하자 해서 찾고는 있는데

기술직이란게 워낙에 분야가 방대하고 뭘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할지 난감하더라구요

다른곳에 글을 올렸더니 MCT인가?

이것을 정말 열심히 할 생각으로 하면 지금 받는 급여 빠른 시간내에 다다를수 있고

앞으로의 비전도 괜찮다하여 생각중에 있는것중 하나입니다.

자동차판금을 10년 했는데 요즘 평균월급이 260-280이네요...이것도 많이 받는다고 생각하는 추세이니..

반장급 월급도 맥시멈 310-340이고 물론 인천쪽에서 입니다...

처음일을 배울때는 차만지는게 좋고 절반이상 잘라내버린 차를 새로만드는 그런거에

반해서 시작했는데 결혼을 하고 아이도 가져야하고 혼자 벌어야하고

피부로 와닿는 한달에 나가는 지출과 내 월급 그리고 앞으로 반장급이 되었을때도

맥시멈이 정해져있는 그런걸 볼때마다 왜 이걸 했을까라는 후회만이 밀려오네요...

일을 배우고 열심히 하고 성실히 하겠단 맘과 악착같이 하겠다는 맘은 항상 가지고 다니는데

이놈의 현실은 항상 돈앞에서 생각을 많이하게 하네요..돈이 뭔지....

훗날 조그만 공장이라도 차릴 수 있는 그게 꿈이긴 한데 정말 뭐가 있는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Typhoon 13.11.07 20:11:51

판금과 MCT(머시닝센터)는 전혀 다른 분야입니다.보통 MCT는 NC, CNC 등이 있는데
이것은 기계가공부분이라 판금과는 다른분야인것을 아시고 이직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판금을 오래하셨으면 기계부품도를 보실수는 있으실건데 가공도면은 공차나 기호가 틀리기때문에
공부하셔야 하고 NC가 손으로하는것 보다 자동화기계라서 NC프로그램방법을 배우셔야 합니다.
여기에서 아마도 취업교육받는 혹은 준비하는 공백이 생기실겁니다...

MCT를 추천한것은 아마도 향후 퇴직하고나서도 작은인가공 업체를 만들수 있기때문에 이야기하신듯
합니다만... 일거리 받아오는건 영업능력이기 때문에 물량을 받아오는게 영업력이 없으면 결코 쉽지않습니다.
남들보다 잘할려고 하면 기계도 커야하고 아니면 더욱 좋은기계를 설치해야 하는데 금액이 상당합니다.
판금에서 오래 일하셨으니 아시겠지만 생산직은 판금이나 가공이나 그렇게 틀리지 않습니다.

판금을 하셨을때 유사한것으로는 닥터나 공조시스템이 어느정도 연관이 될듯합니다.
아무래도 판금이 자동차쪽 직종이라 일반 기계생산라인과 비슷하게 봐도 그정도일듯 하네요...
건승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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