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인생상담 게시판 글쓰기 게시판 즐겨찾기

설연휴에 중학교동창들이랑 20년지기 친구를 만났습니다.

플랜맨

15.02.21 19:45:01추천 2조회 2,009

20년지기 친구는 화요일저녁에 만났는데 그친구는 성격이 굉장히 좋아요 근데 그친구가 운동을 디게 안좋아함 어느정도냐 하면 군대생활할때 축구도 한번 안해봤을 친군데 요새는 산다는게 어떤건지 느끼고 싶다고 자전거를 탄다네요 직장이 구미인데

거기가 자전거도로가 디게 잘되어있다고 타보면 그렇게 좋을수 없다고 목표가 파주에서 구미까지 자전거 횡단하는게 목표라네요 역시 사람은 살면서 변한다는걸 느끼네요 20일날 중학교 동창들을 만났는데 좀 많이 괴리감이 느껴지더라구요 저같은 경우에는 직장도 은행청경이고 지금 사이버대하고 있는데 친구들은 다대학을 나오고 취업을 하였습니다. 그것도 명문대 직장들이

삼성sds 삼성물산 다들 그렇게 다니는데 sns얘기부터 강남, 하버드 로스쿨 이야기까지 저랑은 사는세계가 많이 동떨어져있네요 오히려 제가 그런것에 더신경쓰면서 살아서 그러나 20년지기 친구가 부러웠음 아무것도 신경안쓰고 자연스럽게 살아갈려는게 저도 사회생활에 많이 찌들린거 같네요 얼마 안남은 설 잘보내세요

 

 

희귀동물 15.02.23 02:10:06

그사람은 그사람이고 님은 님이예요...

저도 변호사친구부터. 초딩교사 . 아직 백수인넘도 있지만


그런것에 연연하지않은게 친구 아니겠어요????

플랜맨 15.02.23 12:33:25

20년지기 친구가 산다는걸 느끼기위해 운동한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저는 그래본적이 없어서 ㅋㅋㅋ

Sorina 15.03.01 19:10:07

친구들 중에서 자신의 직업 상황을 줄줄줄 이야기 하면서 급을 나누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보통 40대 정도 가면 친구가 없어요. 빠르면 30대 후반. 친구가 없어서 직원들에게 붙고
직원들에게 불편함을 주는 꼰대가 되지요. 그러면서 자신은 문제 없다면서 모든 탓을 남에게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친구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나와 다른 사람이고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이라는 등으로 생각하고
자신은 자신이다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사진첨부
목록 윗 글 아랫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