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뜬 마음을 가지고 취직을 했지만 회사가 좀 그렇더라고요..
직원이 7명인데 사장 이사 과장 주임 이렇게 4명이 가족이네요.. 이걸 몰랐어요..
아들은 저보다어린데 일하다말고 게임하다가 휙나가버리고 저는 화장실도 눈치보여서 못가고..
일하는것도 없는데 너무 눈치를 주더라고요.. 이래서 가족이 하는 회사는 다니지 말라는건가봐요..
분위기도 그렇고 오늘 하루종일 앉아있는데 눈물이 나더라고요
오늘 들뜬마음으로 어머니한테 출근한다고 갔다온다고 하고 나왔는데 첫 직장인데 이렇게 도와주지 않는구나
앉아서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이것도 못버티고 사회생활을 할수있을까? 세상에 안힘든일이 어딨어 좀만버티자
하지만 집에오는길에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지금까지 뭘하고 살았나. 참 한심하다.
어쩐지 이런 무스펙을 정규직으로 입사해주는게 이상했다.. 이런생각도 들고요..
그래서 그만두고 계약직이나 알바라도 하면서 자격증이나 스펙을 더 쌓고 하려고합니다..
집에와서 말했더니 아버지 어머니 너무 실망하시지만 내색안하시려고 하시는게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이걸 버텨야되나 말아야되나 사실 아직도 고민입니다. 근데 첫직장을 이렇게 다니고 싶지는 않더라고요..
제가 의지박약인건가요..?? 나약한건가요?? 아니면 잘한 선택인건가요..
긔염쭈쭈봉
15.03.02 23:18:56
_cresc
15.03.06 23:12:31
꼬까꼬끄
15.03.02 23:19:51
폭주인생
15.03.02 23:49:06
아리욥
15.03.03 08:55:11
벌써몇년
15.03.03 00:47:46
해피공유
15.03.03 02:39:03
늑태희
15.03.03 06:49:57
아리욥
15.03.03 13:50:50
ZION
15.03.03 14:03:43
mymill
15.03.03 14:18:33
아기공룡씹세
15.03.03 18:17:50
보약의힘
15.03.04 08:02:29
환희
15.03.04 14:40:08
환희
15.03.04 14:43:52
이제부터매직
15.03.04 22:16:10
레드라이언
15.03.05 03:10:07
가리우마
15.03.05 05:54:19
Sorina
15.03.05 15:43:28
우현님
15.03.05 19:24:37
쀄레
15.03.05 22:01:07
김주하12
추천 0 조회 61,679 2025.03.20뚜르뜨
추천 2 조회 121,735 2025.03.12사상최강
추천 0 조회 150,767 2025.03.082찍남은죽자
추천 1 조회 152,061 2025.03.08이공계에이스
추천 29 조회 176,879 2025.03.05_Alice_
추천 3 조회 222,243 2025.02.26_Alice_
추천 5 조회 241,727 2025.02.24찐만두두빵
추천 4 조회 244,435 2025.02.24우주최하노동자
추천 4 조회 242,919 2025.02.24개나리v
추천 4 조회 255,191 2025.02.23녹색애벌레
추천 3 조회 290,631 2025.02.19유자차생강
추천 4 조회 304,756 2025.02.17에켁
추천 2 조회 353,660 2025.02.12푸핫핳
추천 1 조회 365,694 2025.02.11뭘로하지음
추천 0 조회 379,147 2025.02.09Nobodyzo
추천 3 조회 393,125 2025.02.07파란불그만
추천 4 조회 420,674 2025.02.02_Alice_
추천 6 조회 492,781 2025.01.25후배위하는선배
추천 4 조회 560,149 2025.01.16복학생인증
추천 5 조회 585,108 2025.01.12_Alice_
추천 1 조회 612,978 2025.01.07유자차생강
추천 3 조회 619,330 2025.01.05호구왔또
추천 28 조회 600,547 2025.01.05콧구녕
추천 2 조회 726,454 2024.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