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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수당 안 주는 회사가 그렇게 많은가요 ?

손코쿠

15.11.27 14:26:27추천 8조회 11,438

인턴으로 회사를 들어갔는데요.

인턴이지만 야근하기도 하고 칼퇴하기도 합니다. 야근수당 없이요.

그런데 이번에 충격적인 말을 들었어요.

 

정규직들도 야근수당이나 주말수당이 없다는 거예요.

시스템이 사원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출근한거고 로그아웃하면 퇴근하는건데,

회사는 그럼 야근하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야근수당을 지급하지않는거면 절대적으로 법적인 문제가 있는거아닌가요 ?

주말에 출근해도 딱히 수당이없어요 

회사가 엄청 작은 곳이어서 서로 빠뜻하니 야근수당 안받고 일하는 것도 어느정도 넘어갈수는 있어도 회사가 그렇게 작은 곳은 아닌데요;;

 

업계는 밝히진 않겠습니다만 "업계가 그래요", "원래 그래요" 라는 식이라면 정말 우리나라 노동에 대한 가치를 개똥같이 보는 것 같네요.

 

여러분들 회사도 그런가요 ??

엘리시언 15.11.28 11:37:24 바로가기

회사의 구조적 불합리함을 직원 개인의 능력탓으로 돌리네요

크리터 15.11.28 20:07:55 바로가기

와우.. 먼가.. 잘 모르시는 듯..

일 잘하는 직원이 야근수당 항의하면 안짤릴 것 같나요?
못하는 직원이 항의하면 짤릴것 같구요?

거의 김무성 급이네요.. 말하는게..
밀린 알바비 받아내는것도 능력이고.. 그나이에 고생하는것도 경험이라는.. 노친네 말씀 ㅋㅋ

정확힌.. 노조가 있거나 국가로 컴플레인이 들어왔을때 잃을께 많은 회사만
야근수당을 이야기해도, 이야기한 사원을 못 짜르겠죠.

매우 잘하는 사람이라도 이 세상에 잘하는 사람은 널렸습니다.
무슨.. 사원, 대리, 과장.. 이런 사람들중에 슈퍼맨 같은 능력있는 사람이 있는것으로 착각하는 사장마인드 인가요?
대부분 사장은 회사에 뛰어난 사람이 있어도, 능력없다고.. 바로바로 아웃풋 안나온다고 짜증내죠.

무슨 회사가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판가름 난다니..
국어교과서에 나오는 말을 하고 계시네요..

정치인인가요...

그리고 오너? 와 근로자는 원래 대립하게 되어 있습니다.

오너가 된 이상 자기돈 한푼 아깝고
근로자는 혼자만 있으면 약자이거든요.

도대체 어디서 무슨일 하는 분인지 들어보고 싶네요.

크리터 15.12.08 17:32:30

돌아버리겠네 ㅋㅋ
사장님들에게 대출금 얼마???
우주최강 인재라는데 막상 경력 1년보다 못하고?
무슨 연봉 6000인데 어쩌고 저쩌고?

제가 장담합니다. 사업주 중에서도 이런 찌질한 마인드 가지고 있는거 보면
알바월급과 차이도 없는 연봉을 주니까 신입과 차이도 없는 경력이나 면접을 보러오고
그 중에서 당연히 인재를 뽑을 수가 없죠 ㅎㅎ

구글이나 해외회사처럼 했는데 안되면 자기는 할일 다 했고 사원 문제라고 결정을 내린거부터가
애당초 핑계가 얼마나 많은지 알겠네요.

지금 당신이 하는 이야기는. 조건만 서로 반대로 가져다 붙이면 또 전부 말이 되는 이야기거든요.

저는 중소기업 대부분의 야근의 사유는 글로벌 경쟁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부터는 정말 복잡해서 뭐라 말하기 힘들어요.

근데 제일 중요한건.. 본인에게 사유가 있을 가능성은 매우 낮아요.

전 당신 같은 사람이 관리자로 있는것도 겪어봤어요.
여러 조건이 있겠지만, 제가 겪은 사례는 완전 패망이었죠.
뭐 지 말만 맞다는데..
사람들이 흑백 전부 받아들여도, 지 눈에는 안좋은것 밖에 못듣고, 자기 이야기만 하는 스타일.
딱 당신..

전 야근수당은.. 받을 필요가 없어요. 우리는 스스로 하거든요.
잘되고나서 보상 받을 겁니다.
그리고.. 투자업체는.. 우리때문에 세계랭킹의 발판을 마련한.. 현 세계 1위 기업이라
별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그냥.. 딴말 하지 마세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님 마인드 때문이겠지만)
그쪽 회사는 그나물에 그 밥 같은 사람만 모인거에요.
딱 생각한.. 해준만큼 받는.. 따라서 직원들도 손해안보려 하는 그런 사람만 모인거구요.

무슨 사원 배려를 해주는 모든말.. 다 핑계에요.
분명 실제 사원들은 그렇게 느끼지 않다고 확신합니다.

당신이 진짜 잘해주자나요? 그럼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하게 되어 있습니다.
당신은 뭘 해줘도, 해주는척 하는 티가 나거나 (혹은 사람을 잘못 뽑았을 수도 있지만) 해서
사원들이 알아보는 겁니다.

야근수당 말하셨는데.. 전 야근수당에 대한 직접적인 말은 아마도 이 덧글에 처음 하는 걸껄요?

그 정도로 당신은 엉뚱한 야근수당 따위로 남을 공격해서 이죽거리는 웃음지으며 만족하는...
그런 타입인걸 증명한거죠..

야근수당 자체가 중요하지 않아요. 제가 쓴 글들은 그런 것입니다.

혈현유혼 15.12.09 03:30:11

제조업에서 근무하는 생산직사원들처럼 시급제가 아닌 이상
연봉제 사원들은 야근수당 받기 힘들죠...

solnd 16.01.04 10:16:34

직원보고 오너마인드를 가져야 한다는 사람치고 꼰대 아닌 사람 없습니다. 오너대접을 해줘야 오너마인드를 가지지 무슨 쌍팔년도도 아니고 개인이 희생해야만 한다는 가치관은 정말 싫네요. 국가가 먼저냐 국민이 먼저냐고 물으면 국민이 먼저라고 할 사람들이 회사와 회사원은 반대로 말함

MC도날드 16.01.15 17:01:06

저희는 야근을 밥먹듯이.. 아니 일상이 되어 버린 회사인데,,, 야근 수당은 안줍니다.
대신 대체 휴무라고 해서 시간 100%인정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납득할만한 수준에서 휴가를 쓸수 있게 해줍니다.
이것라도 감사해야 하는게 현실인건 함정!!

에스백 16.05.08 02:20:11

이야 이다이력션이양반 얼마전 면접보러간곳 인사담당하던사람이랑똑같은말하네 ㅋㅋ 내가 욕한바가지하고 박차고나온곳 ㅋㅋㅋ 그거모르지 니들은뽑은인재들이일얼마나개같이하는지.. 내가면접보러간곳도 1시간이면끝날꺼 2~4시간붙잡고일하더라 ㅋㅋㅋ 오너가꼰대면서 그밑에직원들은 회사를생각하기를바라는게 잘못이라고보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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