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공유

예전부터 코골이가 엄청 심했습니다.. 군 있을때는 동기가 고음으로 나는 저음으로 코를 쌍으로 골아서 가장 죽이

 

고 싶은 동기탑 1,2위를 싸우는 인간이었습니다. (아니 내가 고음 동기가 저음이었던가..ㅡㅡ;;)

 집에서는 아버지 랑 나랑 쌍으로 코를 골면 입체 서라운드로 가운데 어머니를 압박합니다.. 
결국 내가 집을 나와 따로 삽니다.. ..ㅡㅡ;;  ...근데..솔직히 난 몰라요.. 내가 코골이 심한지...진짜 몰라요... 
남 코골이에 엄청 애민해서 누가 코골면 못자는데.. 내가 코고는건 몰라요.. 가끔 내가 코고는거 맞나? 의심도 해요..(궁금해서 녹음기 켜놓고 해보니 끔직했지만..ㅡㅡ;;) ..하여간.. 지방에사는 인간이 시간이 나서 코골이 무호흡 검사 받을려고 하니.. 
실비 보험 않돼니 70만원을 요구합니다.. ..하루밤 자고 가면서 검사해야한다는데.. 시간도 시간이지만.. 70만이라니...
솔직히 부담됩니다.. 그렇다고 영영 코골이 할수 도 없고...(평생 혼자 자라는 애기 밖에 않돼니...ㅡㅡ;;_)  ..아니 코골이는 그렇다 치고 수면 무호흡이 심하면 어떻하나..걱정도 되고...  ..하여간... 이래저래 시간을 내서 서울에 올라가서 검사좀 받을려고 하니.. 영 시간도 돈도 여의치 않네요... ...인생..진짜 마음대로 않돼네요.. 하아~~~... 무호흡 검사 누구 받아보신분 있나요? 조언있으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지비싸네..ㅡㅡ;; ..근데..이건 뜬금없는 생각인데.. 의료 민영화 되면..저게 보통 가격이 되겠구나.. 싶은게.. 
사는게 막막하다는 기분이 듭니다... 그냥 뜬금없는 생각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