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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 글을 처음 써보네요.

황혼녘지는날

16.01.18 15:03:01추천 5조회 2,086

 

사회라는 길에 첫 발을 내딛은 26살입니다.

 

생각한 것 보다 막상 세상이라는게 더 험난하고 갑갑한 것이라는게 절실하게 느껴지네요

 

해놓은 것은 없고... 전공 살려서 공무원 준비를 하려고 컴활1급 따고 공무원 공부한지

 

3개월도 안됐습니다. 근데 주위 지인들은 3년째 9급공무원 준비하는거 보면

 

노력만으로 합격을 할 수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주위에서는 운도 필요하다라고 이야기를 들으니

 

맥이 빠집니다....

 

그래서 폴리텍가서 요즘 상승세인 빅데이터 교육 과정을 다시 배우면 어떨까 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네요...

 

마음속에 희망이 있지가 않으니 모든게 부정적이고 답답하게만 느껴집니다.

 

뭘 해도 재미도 없고 요즘 따라 눈물도 부쩍 늘고 우울한 노래만 찾아 듣게 되는 것도 이 때문이지도 모르겠네요

 

열심히 하는 사람은 좋은 결과가 얻어지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자그마한 바람이 있습니다.

 

그냥 힘들어서 글 써봤습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짱공유 고3때부터 알았는데 처음으로 글 써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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