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이상 백수로 지내면서 면접도 보고
전 회사에서 받는 연봉이상을 받아야 한다면서 거만함(?)이 있었으나
계속 면접에 떨어져서 연봉을 낮추고 낮춰 정 안되면 경력상관없는 생산직도 알아볼까 생각을 했습니다.
힘들게 지내면서 어렵게 5월초쯤 현 회사에 다기게 됐습니다.
사람이 참 간사한게 그땐 취업만 된게 정말 감사하고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했으나
막상 일을 하니 회사규모도 작을뿐더러 뭐 이런 회사가 있냐 싶을정도 시스템이 여러가지로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이렇게 되다가 몇개월 내에 회사도 망하겠다 싶어서 일단 이력서만 올려놨습니다.
그렇게 일하던 중 헤드헌터쪽에서 연락이 오더군요
예전 경력을 보시고 전화를 드렸다.. 이런저런 설명하면서 이쪽업계에서 나름 이름있는 회사 면접제의를 하더군요
정말 기회라고 생각하고 면접을 보기로 했습니다.
평소 정장같은거 입지는 않는 제가 주말에 부랴부랴 30만원주고 여름정장도 사고 제발 붙길 바라는 간절함(?) 기대감(?)을 갖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화요일 외근하고 몰래 면접을 봤습니다.
나름 질문에 성실히 답변을 했고 여러가지 말을 오갔습니다.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면접 끝나고 주차비를 보니 9500원..;; 뭐 기분좋게 냈습니다.
헤드헌터쪽에 전화를 걸었고 그쪽에서 잘 봤냐 분위기는 어땠냐는 물어봤지만
예전 수많은 면접을 봤을때도 느낌상 붙었다 생각했을때도 매번 떨어져서 말을 아꼈습니다.
그리고 어제 출근길에 갑자기 놋7이 거치대에서 떨어져서 봤더니 액정이 깨져있더군요
폰 받은지 일주일만에 액정이 깨져서 기분도 나빴지만 면접도 떨어질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에 잠기면서 하루를 보내고 오늘 아침에 메일 하나가 와있더군요..
역시나.. 떨어졌다고...
아 진짜 일하기 싫습니다.
일을 떠나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네요;
병신은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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