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청년입니다. 현재 H&B스토어 매장에서 일한지 이번 달이 딱 1년째네요
전문대 물류과 전공에 매장 경험도 있어서 직종과 저하고 어느 정도 맞고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지원 했었고요
입사하고 초반에 힘든 매장에 있었습니다.
3개월 반가량동안 2/3를 오후 1시 출근해서 새벽 2~4시까지 있었고 가끔씩 5~6시까지 있다가 퇴근하는 경우도 있었고요.
마감시간은 11시인데 말이죠..
주변에서 왜 그만두지 않는 거냐고 힘들면 그만 두던가 더 위 상사한테 말하라고 했지만 참고 버텼습니다.
말해봤자 좋을게 없고 지금 그만두면 내 자신이 지는거 같아 다음 발령까지 참고 버텼습니다.
결국 다른 매장으로 발령 났지만 이미 몸과 마음은 정상이 아니었고 입사 했을 때 포부와 의지, 의욕은 사라진 상태고요..
직장내 여성이 70~80%라 여자들과 일하는것도 너무 힘들고 근무 여건이나 환경은 대기업에 비해 좋지 못하고
매장에서 점장이 되고 이후를 보면 비전도 없고요
여러 이유들이 있지만 당장이라도 그만두고 싶은 이유 중 제일 큰 건 의욕이 없다는 겁니다.
그러다보니 톱니바퀴처럼 계속되는 일에도 지치고 상사의 작은 꾸짖음이나 진상고객을 만나면 회의감이 들면서 이 일이 나하고 적성에 맞는 건지 모든 걸 내려놓고 싶다는 마음이 바로 오네요
1년 일해보니 어느정도 적응은 했지만 며칠 전부터 상사와 트러블로 전부터 생각해온 퇴사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퇴사 결정을 안하는건 다음 계획 없이 나가 백수생활이 길어지는 것이겠지요..
자격증, 영어 점수도 없고 가진건 전문대 졸업장밖에 없어 다른 갈 곳도 많지 못하고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엇이 적성에 맞는지도 모르기에 당장 지금 힘들다고 나가는건 아니라는걸 알기에 갈팡지팡 하는 상황입니다.
우물안개구리 같습니다, 아직 철들지 않고 어린거 같습니다. 일도 힘들고 인간관계도 너무 힘듭니다. 남들 일할 때 일하고 쉴 때 쉬고 싶습니다. 직장생활이 안맞는거 같습니다..
사회 선배님, 형님들의 경험에서 나온 조언을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흑몽
16.12.08 22:48:31
dyt
16.12.08 23:44:59
동냥이
16.12.09 00:12:12
메라비
16.12.09 08:43:19
yenwpd
16.12.09 14:38:18
해늙은아이
16.12.09 21:46:43
이민욱데스
16.12.11 20:01:40
김주하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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