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딩 4개월차 신입 입니다.
문과를 졸업하고 국책과제 연구개발쪽 회사에서 짧게 직장생활을 하고 프로그램 개발자가 되겠다고(회사가 싫었고)
뛰쳐나와서 프로그래밍 공부도 하고 개발자 직무로 이력서 넣고 하다가 광탈하는 생활을 하다보니 백수로 지낸지 2년이
되어가더군요. 여자친구와도 헤어지고...
올 8월 소개로 이 회사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가전제품 등의 성능을 시험하는 설비를 만드는 회사인데(주로 에어컨이나 냉장고 등) 복지나 연봉이나 준수한 편 입니다.
집이랑 회사랑도 차로 15분 정도로 가까운 편이고 일도 배워보면 기술도 알게되어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걸리는게 있다면 국내·외 출장이 잦다는 것 입니다.
설비를 현장에 설치를 해야 하다 보니 평균 한달 반에서 두달, 연달아 두어개의 프로젝트가 있다면 그 이상도 나가 있게 됩니다.
월급 외로 출장비나 일비 같이 돈에 있어서는 아쉬움이 없게 나오지만 공사 현장 근무를 하게 되면 대부분 토요일 일요일도 없이 주야로 일을 하게 됩니다.
결국 사무실에서 일을 하는 날이 선임분들 말로는 1년에 개별 날짜들을 합해 3달정도 된다고 합니다.
젊어서 하는 고생, 타지생활, 장기 출장 같은거 해볼 수 있는거라고 하실 수 있지만 잘 버틸 수 있을지, 어떻게 버텨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결혼을 하게되고 나서도 가정에 소홀해지는게 아닐까, 그건 또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고민이 됩니다.
마음같아서는 1시간씩 출퇴근을 해도 상관없으니 얌전히 있는 곳에서 일을 하고 싶기도 합니다.
조언과 충고 부탁드립니다.
디오달려
16.12.20 15:39:25
디오달려
16.12.20 15:41:10
_Alice_
16.12.20 17:19:04
McCley
16.12.20 17:32:41
G소지로
16.12.20 19:02:14
내이름은우키
16.12.20 20:51:25
Pshych
16.12.21 16:05:00
가가멜엄마
16.12.21 18:09:46
사가쿠
16.12.22 18:00:47
원더소녀
16.12.23 09:26:40
김주하12
추천 0 조회 49,335 2025.03.20뚜르뜨
추천 2 조회 109,392 2025.03.12사상최강
추천 0 조회 138,436 2025.03.082찍남은죽자
추천 1 조회 139,729 2025.03.08이공계에이스
추천 29 조회 164,529 2025.03.05_Alice_
추천 3 조회 209,917 2025.02.26_Alice_
추천 5 조회 229,403 2025.02.24찐만두두빵
추천 4 조회 232,032 2025.02.24우주최하노동자
추천 4 조회 230,607 2025.02.24개나리v
추천 4 조회 242,871 2025.02.23녹색애벌레
추천 3 조회 278,300 2025.02.19유자차생강
추천 4 조회 292,442 2025.02.17에켁
추천 2 조회 341,346 2025.02.12푸핫핳
추천 1 조회 353,380 2025.02.11뭘로하지음
추천 0 조회 366,839 2025.02.09Nobodyzo
추천 3 조회 380,818 2025.02.07파란불그만
추천 4 조회 408,369 2025.02.02_Alice_
추천 6 조회 480,481 2025.01.25후배위하는선배
추천 4 조회 547,846 2025.01.16복학생인증
추천 5 조회 572,814 2025.01.12_Alice_
추천 1 조회 600,678 2025.01.07유자차생강
추천 3 조회 607,037 2025.01.05호구왔또
추천 28 조회 588,249 2025.01.05콧구녕
추천 2 조회 714,164 2024.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