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부터 일 시작해서 햇수로는 5년째입니다.::짱공유닷컴

13년 부터 일 시작해서 햇수로는 5년째입니다.

초천재꽃미남

17.04.04 13:57:50추천 4조회 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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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딱히 고민이 있는건 아니고

12년 12월까지 서울에서 인턴생활했지만 취업안되고

13년 2월에 5년제 건축학과 졸업을하고

13년 4월부터 14년 5월까지 첫회사를 다니고

14년 7월부터 현재까지 지금의 회사에서 일 하고 있습니다.

인턴할때는 돈 조금줘도 좋으니 서울에서 일 하고 싶었는데

막상 월90만원씩 줄테니 정직은 아니고 몇 달 더 해보라고할때 뛰쳐나오고

첫회사에서 실수령 220~250씩 받으면서 플랜트 도면 그렸습니다.

배운게 건축설계라 전공쪽으로 돌아왔는데

실수령 170대에서 다시 시작했던것 같네요

올해 연봉협상이라기 보다는 연봉통보를 통해

실수령 200대를 다시 회복했네요

200만원대에 재진입한거에 다행이다싶어서 쓴 글입니다...

군 제대하고 자동차공장 알바할때 실수령이 190이였는데 뭔놈의 건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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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대세 17.04.05 10:33:38

200대 진입 축하합니다!!

초천재꽃미남 17.04.07 00:59:10

감사합니다, 힘들지만 축하한다는소리 듣고싶어서 썼습니다ㅎㅎㅎ

가문의위암 17.04.05 21:21:15

200대 초반 월급받는 사람으로써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댓글 하나 남깁니다.
첫 회사에서 실수령 160 후반대 받고 일 시작한지 5년차 된 작년에 처음으로 200대 월급을 받아봤네요.
느끼는것은, 회사에서 200대 월급을 주니 너는 적게 받는게 아니다 라면서 압박을 준다는 점이 있겠네요.
사실 일하는것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월급이라 생각합니다만, 어쨋든 경영진이나 오너 입장에서는
한달 200 넘는 금액을 주는게 호락호락한 일이 아닐수도 있으니 받는 만큼 부담을 가지고 일할수 밖에
없더라고요...

초천재꽃미남 17.04.07 01:00:10

돈을 더 받을수록 직급이 올라갈수록 책임져야 할 일들이 더 늘어감에 실감하고 있습니다ㅎㅎ
남의 돈 받아먹는게 쉬운일은 아니네요, 처음 맘 가짐 잃지않고 살아가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피빛달의노래 17.04.22 08:54:28

하나 여쭤 볼게 있습니다. 하루8시간 기준 200 진입이라는 건가요? 아니면 월급이 그냥 200인가요?

가문의위암 17.04.22 11:08:52

월급이요

반약파라밀 17.04.06 21:56:45

내가 알바만해도 시급이2~4만원인데

5년차가 200...건축설계라는게 그렇게 가치없는일인가.. 역시 이나라는 잘못됐어

초천재꽃미남 17.04.07 01:00:57

서울의 규모가 큰 건축사무소라면 모르겠지만, 지방에서는 이정도도 그리 적은 편은 아닌듯 하네요, 급여에 대해서만 기입했지만, 저희회사가 사내복지는 좋은편이다보니..

피떡 17.04.07 00:21:00

13년차가돼도 얼마 안오른다...
기운 빠졌다면 지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