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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못하고 더 다녔는데 후회되네요

쓸쓸하구려

18.09.20 21:50:59추천 11조회 6,637

9월1일에 글 올렸었는데

관뒀다고 올렸는데ㅠ

설득 당해서 계속 다녔는데

후..후회되네요

27살에 뭘해야될지 몰라서..

계속 다녔는데 1년2개월..

1년2개월 일했으니 정규직에 미련이 남아버리고

회사 쪽에서도 정규직을 미끼로 계속 다니게 하니까

계속 다니게 되더라고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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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안에 박스 꽉찬거임.혼자 다정리 항상 혼자 구르마 두개끌고 버림 가끔 구르마1개 끌고감)

 

티아x티 이엔x ///  어쩌고 금융자동화기기 카드단말기 생산하는 회사에

1년2개월이상을 다녔는데

알바입니다.지금도 다니는중인데 곧 관둘 예정..11월~12월에

 

처음에 면접볼때 법정휴일에도 유급이냐고 물어봤는데

무급이고 명절선물은 있다고 하더라구요?

다니나보면 정규직도 될 수 있고..

 

그렇게 지옥이 시작되었는데

처음엔 제가 일하는 파트에5명이 있었는데

두달정도 지나니까 3명으로 줄어들더라구요

이떄 관둘까 생각했는데 정규직 시켜줄테니 해볼래?라고해서

그냥 계속 다녔는데 수개월이 지나도 안시켜주더라구요

이사가 알바는 정규직으로 쓰지 말라고했다네요

나중에 기회가 또오니까..라고 말해서 걍 다녔습니다

 

일한지 7개월정도 되니까 제가 일하는 파트에 2명이 남더라고요 ㅋ저포함해서

인원이 줄면 생산량이 줄어야되는데 ㅋㅋ그대로거나 더많고ㅋㅋ

풀잔업에 특근해도 월급190 찍더라구요

알바라서 무급이 많아서 명절이나 쉬는날 많으면  풀잔업해도 160~170받더라고요

지금은 일한지 1년2개월 됬는데 정규직이랑 완전 똑같이 일하고 분리수거 혼자서하고 ㅎㅎ

혼자 구르마 2개끌고 쓰레기 버리러가고 ㅎㅎ

선거날에 특근이라고 나오라해서 나오니까 월급날에 특근아니라고 뒷통수치고 ㅎㅎ

정규직 시켜준다는 말만 5번 들었는데 안시켜주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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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공고에는 명절선물,휴일근무수당 준다고 했으나 근로계약서에 없다는 이유로 안줌..돈아깝다고 안줌) 

휴일 근무수당은 기본 일당으로 줬음.특근처리안함

선거날에 특근이라 말하고 월급날에 특근아니네~

 

아! 그리고 명절선물 ㅋㅋ

한번도 받은적 없습니다

이번달 추석까지 합하면 명절3번 보내는데

명절선물이 아니라 직원들이 받은 명절 선물쓰레기를 버리라고 선물로 주더라고요

1년2개월 일하면서 혼자 분리수거 정리하고 버렸고;일은 똑같이하고..

정규직 시켜준다는 그 말만믿고 1년2개월 버텼네요

알바 명절선물 안주는 이유가 돈아까워서라고 하더라구요 ㅋ

1년 2개월 일했는데 그게 사람한테 할 말인가ㅋㅋㅋ???

1년 찍었을때 한번 관둔다고 말했는데 못관두게 계속 설득시키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그냥 2개월 더 일해봤는데

오늘 직원들 명절선물 다 받고 혼자 못받으니까 엿같아서 글남겨봄

 

여기 일하는 알바들 하루하고 안나오거나 3일하고 안나오거나

당일날 튀거나.. 저도 튀었어야했는데..하..

나는 어떻게 1년2개월 버텼는지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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