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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일 시작해보고싶은데 상담부탁드립니다.

이진우

18.10.06 00:48:20추천 5조회 7,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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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마저 잊고 정신없이 살아오다가

 

문득 정신을 차리니 어렸을적 하고싶었던 목수일이 떠올랐습니다

 

그땐 뭣도 모르고 '건축'쪽에서만 찾다가 어영부영 실내건축(실내인태리어)를 배우고(당시 엄청났던 학원비)

 

결국 자격증도 따지못하고 갑자기 집안형편이 기울어져 고3때부터 앞만보고 일만 주구장창 하다가

 

퇴직을 한지 어느덧 4개월차 접어들고 있는데 이제서라도 생각이 나서 다행입니다.

 

암튼 각설하고,

 

실내인태리어 시공일을 배워보고 싶습니다.

 

막상 그쪽으로 일을 구하려니 구직쪽을 알아보니, 회사를 운영하는 인테리어업쪽은 아예 시공팀을 따로 하청을두던가

 

거의 시공팀이 회사내에 존재하지 않더라구요, 맞나요? 잘모르겠는데 몇군대 알아보니 그랬던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수소문으로 일자리를 알아봐야할탠데, 막말로다가 이 일이 거의 도제식? 에 가깝지않습니까?

 

오야지도 잘 만나야 할탠데... 여지껏 이쪽으로 알고있는 지식도 없을뿐더러 주변에 지인중에서도 이쪽일을 하시는분이

 

계시지 않아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난감합니다.

 

혹시 그쪽업계에 계신분 있다면 첫단추를 낄수있는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올해 31 88년생입니다.

성불하십시오 18.10.06 18:22:13

저도 비교적 늦은나이에 시작했는데 지금은 인테리어 회사 운영중입니다. 제기준에서 조언하나 드리자면
목수 팀을 찾아야해요
인기통 이라고 네이버 카페 같은데 글올려보세요 초보목수구하는 글도 간간히 올라옵니다.
돈벌면서 벌리는데로 꾸준히 자기 공구사고 열정가지고 연습하시면 될껍니다.
몸다치는거 조심하세요

이진우 18.10.06 19:04:01

감사합니다 카페한번 찾아볼게요

상큼한오물 18.10.06 18:41:25

목수도 종류있어요.
내장 목수.
건축 골조 목수.
토목 목수.
가구 목수.

이진우 18.10.06 19:04:29

제가 적질 않았군요
내장목수 일을 하고싶습니다

도살장25시 18.10.06 21:09:34

저는 32살이고 마루 시공하고 있지만 어느 기능직이던 사수를 잘 만나야 하는거 같습니다. 안좋은 사수 만나면 부사수로 들어갔다가 기술, 기능은 안알려주고 단물만 빨아 먹고 내치는 경우도가 많습니다. 좋은 사수 만나서 열심히 하시고 자기가 노력을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셔야 사수가 기술, 기능은 빨리 알려주지 못해도 조금씩 천천히 알려줄거에요. 그리고 건설현장 기능직, 내수이건 특판이건 일이 많이 거칠고 힘들고 피곤합니다. 1~2년 정도 버티고 노력하면 좋은 기공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요즘 현장에 인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국내인 기공들은 대부분 나이가 많고 젊은 사람들이 안들어오려고 합니다. 그래서 부족한 인원들 외국인 노동자들 고용해서 일 시키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아무튼!!!! 제가 목수에 대해 도움은 못드리지만 건설 현장 기능직은 버티고 노력하는 사람이 승리합니다. 좋은 사수 만나서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이진우 18.10.07 00:36:51

응원감사드립니다.

정말 사수를 잘만나야할탠데요!

이진우 18.10.08 01:46:24

그렇군요...일단 이바닥에 지인이 전혀 없다보니 막막할 따름입니다.

응원 감사드립니다.

스니커즈사랑 18.10.08 15:50:27

현재 목재쪽 일하고 있는 현장에서 구르는 1인입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내장목수는 보통 시공사에 속해 있는 목수팀이 대부분 맡아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아마 내년부터 시작 되겠지만 오야지 목수가 이제 사업자내서 목수 인건비 다 나라에 신고하는 시스템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지금보다 좀더 안정적인 직장이 될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오야지들은 다 죽는 소리합니다. 여태 세금 안내고 일했으니.... 세금 내려니....걱정 이겠죠...
국비지원으로 목수일 배울 수 있는 학원도 있으니 알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다음카페에 목수카페가 있어요 거기 들어가시면 데모도로 일배울 사람 찾는 분들도 많으니 가입하셔서 찾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솔직히 개나소나 다 목수라고 하고 다니는데... 현장 한바퀴만 돌아봐도 날나리 목수인지 진짜 목수인지 구분 바로 됩니다.

빈유젖문가 18.10.09 15:21:58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으나 처음 일 배우실때가 매우 중요하죠 요즘 목조시장이 크게 좋은 상황은 아니라서 지금 시작하시면 좋은팀 만나지 않는이상 조금 힘드실수도있습니다. 위에분이 말씀하신것처럼 인기통가셔서 정보 모으시고 초보 받아주는 현장 찾으셔야할듯 하네요 ㅎㅎ 목수일 시작하시면 쪽지주세요 제가 자그마한 선물이나 하나 보내드릴께요

늙어죽을 18.10.09 20:00:57

팀 잘만나야 해요.. 저도 예전에 용접일을했는데 제데로된 팀 만나기 전까진 3년을 허비했어요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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