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인생상담 게시판 글쓰기 게시판 즐겨찾기

와이프가 청소를 아주 안하네요

골프싱글로

19.01.11 21:58:33추천 5조회 4,893

출장이 많은데 출장 다녀오면 집이 무슨...

 

아가도 있는데 아가도 있는데 집은 항상 술병에 쓰래기에

 

휴지며 식탁 아래 밥상에 먹고 안치우고.....

 

잔소리 한두번 하면 내가 뭘? 너는? 

 

맨날 밖에서 고생하는데..

 

집에서 벌어다 주는 돈쓰고  한달 얼마를 쓰던 신경도 안쓰고 

 

가끔 뭐 이리 많이 썼냐하면

 

니가 얼마나 벌어다 줬다고 이러고...

 

잔소리만 하면 너는 너는 이거슨 진심 짜증나네요...

 

해외출장가서 총 150쓰고 그중 택시비 및 통신비 65정도.. 잡비 및 회식 1/n 20만...

 

나머지는 그냥 밥 퇴근후 맥주 2,3캔.. 한달 400이상은 지가 쓰면서 ..

유페이 19.01.13 05:32:53 바로가기

저는 와이프가 '오빠는?' 시전할때마다

1. 너의 잘못을 남의 잘못으로 덮으려 하지 마라
잘못이란건 상쇄되지도 않거니와 고치기위한 대화가 아니라 잘잘못 가리는 싸움이 되버린다.

2. 다음 이야기를 하고 싶으면 지금 물어본 것을 먼저 답하고 너의 이야기를 해라.
기본적인 대화의 예의다. 이것이 지켜지지 않으면 목소리 큰사람이 이기는 싸움이 될 뿐이다.
가족이라는 공동체로써 이익도 승자도 없다.

3. 살인자 애비도 지 자식에게는 도둑질하지 말고 살인 하지 말라고 가르친다.
잘 못된 점은 마땅히 지양하고 고쳐야 하기에 그렇다. 거기에 자격을 따지는건 어리석은 일이다.

대충 이 3개 레파토리를 반복하니 쏙 들어갔네요. 몇년 걸렸습니다.

중요한건 대화로 가는 겁니다.
초기에는 딱 봐도 감정적으로 대하는게 보이실거에요.
안아주고 머리로 생각해야지 해결할 수 있는 답이 나온다.
가슴은 느끼는 곳이지 생각할수 없는 곳이기에 감정만 남아 싸움이 된다.
조금 쉬었다 이야기 하자.

이 부분이 가장 중요했던것 같아요.

허허참 19.01.13 00:02:00 바로가기

잘 버시네요! 이혼하세요

아이디읍따 19.01.12 04:26:32 바로가기

우리 마누라도 그럽니다...
청소 안하는건 여자들이 더 해요..
이제는 포기하고 삽니다 ..ㅠㅠ

부레인스토밍 19.01.11 22:14:18

구청에 전화하면 부부상담하는거 있어요
남녀문제고 집안일이고
원인이 어디서 어떻게 시작 된지 모르니
상담 받아보세요
애기 있는데 애 정서 교육상 안좋아요
부모만 망가지는게 아니라
자식인생도 망치는 일입니다

아이디읍따 19.01.12 04:26:32

우리 마누라도 그럽니다...
청소 안하는건 여자들이 더 해요..
이제는 포기하고 삽니다 ..ㅠㅠ

개눈까르 19.01.12 17:14:43

뭐.. 어쩌겠어요;;
잔인한 말이겠지만 결혼 전에 어떤 성격인지 객관적으로 파악했어야 합니다.
사랑해서.. 남들이 해서.. 그런 추상적인 이유로 결혼하면 열에 아홉은 후회뿐..

꿈이뭔가 19.01.12 19:52:19

역시 비혼만이 살길이네요 ...

허허참 19.01.13 00:02:00

잘 버시네요! 이혼하세요

유페이 19.01.13 05:32:53

저는 와이프가 '오빠는?' 시전할때마다

1. 너의 잘못을 남의 잘못으로 덮으려 하지 마라
잘못이란건 상쇄되지도 않거니와 고치기위한 대화가 아니라 잘잘못 가리는 싸움이 되버린다.

2. 다음 이야기를 하고 싶으면 지금 물어본 것을 먼저 답하고 너의 이야기를 해라.
기본적인 대화의 예의다. 이것이 지켜지지 않으면 목소리 큰사람이 이기는 싸움이 될 뿐이다.
가족이라는 공동체로써 이익도 승자도 없다.

3. 살인자 애비도 지 자식에게는 도둑질하지 말고 살인 하지 말라고 가르친다.
잘 못된 점은 마땅히 지양하고 고쳐야 하기에 그렇다. 거기에 자격을 따지는건 어리석은 일이다.

대충 이 3개 레파토리를 반복하니 쏙 들어갔네요. 몇년 걸렸습니다.

중요한건 대화로 가는 겁니다.
초기에는 딱 봐도 감정적으로 대하는게 보이실거에요.
안아주고 머리로 생각해야지 해결할 수 있는 답이 나온다.
가슴은 느끼는 곳이지 생각할수 없는 곳이기에 감정만 남아 싸움이 된다.
조금 쉬었다 이야기 하자.

이 부분이 가장 중요했던것 같아요.

꽝이야 19.01.17 11:16:18

2번 이야기는 와이프 뿐만이 아니고 회사 여자 동료들에게 해당이 되어서 심히 공감되네요.
무슨 말이 이어질려면 내가 묻는 질문에 답을 하고 나서 자기 할말을 해야 하는데...
많은 여자분들이 자기 합리화를 위해서 말을 끊어버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처음에는 이기적인 소시오패스인가 라고 생각도 해봤지만 대다수가 그래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Super맨 19.01.13 13:46:53

본인 수준에 맞는 본인이 선택한 여자. 잘못을 아무리 따져봐도 답없어요. 결혼은 맞추면서 살아야지 고치려고하면 부서집니다.

DamDam 19.01.13 17:42:09

결혼 안하길 잘했네

tlstm1 19.01.14 15:29:17

전업주부? 그럼 이혼이 답
그리고 이글의 핵심은 본인 자랑

스타루벅스 19.02.06 04:17:10

이 글에 자랑이라고 할만한 부분이 어디있음?

개미난 19.01.15 00:45:22

이혼하시더라도 아기는 꼭 본인이 데려가시길...
보니까 이혼해서 여자쪽에서 아기 데려가면 애 잡겟습니다.
무슨일이 있더라도 아기는 꼭 본인이 데려가시길...

임재범 19.01.15 01:04:43

양이 적든 많든 매일 술먹는 여자는 큰 일 일으키던데..

리치골드 19.02.03 17:07:45

마누라 냉묻은 빤스만 안보인다면
성공하신분~

남성인권위원 19.03.13 14:15:14

제와이프는 약과네요.. 위에분처럼 효율적이게 대화로 풀지는 못했지만 새벽이가도 흥분 안하면 대신 말돌리기 말꼬리잡는 패턴을 지속적으로 막고 서로간 문제해결을 위해 대화하다보니 6차례 크게 이혼위기도 있었습니다. 님이 얼마나 아내를 인내심을 가지고 청소년기 딸을 계도한다는 생각으로 화내면 역효과만 나니 화는 안내되 분명하고 확실함 어조로 밀하세요. 자기가 말하고도 안했다 구러면 녹음하거나 써가면서 토론하세요 서로 주장하는 바를 써놓고 서로 이야기하여 고칠점에 대한 합의를 이루는거고 와이프가 조금씩 변화하면 잔소리하지마시고 좀 많이 변화했다하면 행복을 주시고 안구럼 차가워지시고 단 님도 바껴야할점이 남들 보기에도 있다면 바꿔야헤요. 전 요리를 결혼초 90프로 지금은 50프로합니다. 처가 기본적으로 챙길것 다챙기고요 이러니 제가 어머님과 싸워도 제 러머님을 챙기더군요. 첨엔 어머니를 배제만 하려했죠. 그래도 아직 안좋은것들이 있어요 게으르고 늑장대처 밥먹고 식탁 안딱기 2월에 해야할걸 4월에 하기 등등 근데 그와에 빨래는 제때하고 청고는 티는 안나지만 본인입으론 하긴한답니다.
해서 제가 정리를 잘하니 2달에 한번 정리
이혼은 아이를 위해서 안좋아요 화나고 답답해도 님이 진정성가지고 아내를 바꿀수 있습니다. 그말을 잔대처럼 보통의 여자는 남자하기 나름입니다.
사진첨부
목록 윗 글 아랫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