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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옮기는게 맞을까요

황빵

20.01.13 16:37:35추천 11조회 2,964

형님들

 

20대 초반에 짱공가입하고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남겨봅니다.

 

저는 30대중반으로 직장인이며 업종은 수질환경쪽입니다

 

현재 재직중인 회사는 2016년도에 입사하여 현재 5년차에 접어들고 있고 사원이며 결혼하고 아이도 생겨 지금 3살입니다.

 

보잘것없는 전문대에 자격증 2개가지고 여기저기 일하다가 지금다니고 있는회사는 그나마 대기업으로 출퇴근 거리도 5분거리에 야근없고 급여도 안정적으로 나옵니다.

 

문제는 2017년도에 저를 채용하고 이끌어주신분이 내부사정으로 사직하고 본사에서 실무경험없는 여자분이 책임자로 왔는데

열심히 묵묵히 내일하면 알아주겠지 하고 다니고 있는데

 

2020년 올해 주임 진급이 누락되어 2년째 미끄러졌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아예 진급심사도 받을수 없을 정도의 점수를 줬네요

 

내년이라고 된다는 보장이 없고 오히려 가능성이 희박해졌습니다.

 

책임자는 면담시 제가 사원정도의 일을 하고 있어서 점수를 높게줄수 없다고 하네요.

 

출퇴근 거리가 가까운대신 비상시에는 모든직원이 저한테 연락오고 불러냅니다. 물론 그 빈도가 자주는 아닙니다만 비상시에는 매일 밤마다 전화올때도 있습니다. 비상출근의 경우 따로 보상은 없습니다. 4시간 출근했을 경우 대휴 반일을 줍니다.

 

현재 이력서 몇군데 넣고 면접보면서 이직준비하고 있는데 가방끈이 짧아서 받아주는데도 없고 쉽지 않습니다.

 

당장 그만두지는 않겠지만 갈데가 없으면 버티다 이쪽분야는 다시는 발들일생각 없습니다. 모아둔돈 조금으로 가게도 생각중인데 물론 쉽지 않다는거 압니다. 실패할 확률도 높겠죠

 

저희는 팀장이 업무분장하에 주어진 업무를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공무원들 상대나 중요한 업무는 팀장이 나서서 합니다.

 

팀장이 잘 모르고 그외적인 업무를 저에게 맡겨서 일하고 있는데 나름 성과도 있고 다른 사업소에서 견학도 오고 세미나 같은데 참석하면 전부 주임 대리급이 참석하고 저포함 몇명만 사원입니다.

 

나름 자부심을 가지고 이끌어 간다고 생각했는데 더이상 나를 중요히 쓰지 않는것처럼 느껴지니 마음이 떠나버렸네요

 

이직하는게 맞을까요

 

너무 두서없이 적었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형님들. 비방이나 욕은 제가 맨탈이 두부이니 자제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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