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용 합격했습니다.::짱공유닷컴

이번 임용 합격했습니다.

바꾸기어렵다

20.01.26 18:46:25추천 17조회 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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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되기 전에 선생 됐네요.

과목은 국어입니다.

혹시 임용 준비하시는 분 궁금한 점 있으시면 질문 주세요.

참고로 국공립 임용 위탁 사립 1지망으로 합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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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머리리 20.01.26 23:08:44

축하드립니다 ㅎㅎ

바꾸기어렵다 20.01.27 08:55:23

감사합니다 ㅎㅎ

삭제 된 댓글입니다.

바꾸기어렵다 20.01.27 13:50:00

네 요즘은 사립이 임용 시험 위탁으로 정규교사를 뽑는 추세입니다.

삭제 된 댓글입니다.

바꾸기어렵다 20.01.27 13:50:14

감사합니다.

마리이노 20.01.27 11:38:46

축하드려요!! 화이팅

바꾸기어렵다 20.01.27 13:50:25

감사합니다.

동현76 20.01.27 15:20:25

헐... 그럼 사립학교에서 평생 일하는건가요?

바꾸기어렵다 20.01.27 17:50:32

한 재단 내에서는 교류가 가능합니다. 제가 붙은 곳은 세 개 학교를 가지고 있어서 이 세 학교를 왔다갔다 할 것 같네요.

네카르 20.01.27 18:57:03

축하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스승님 되세요

바꾸기어렵다 20.01.29 13:17:43

감사합니다.

BOA86 20.01.28 15:36:27

축하드립니다!!!

바꾸기어렵다 20.01.29 13:17:54

감사합니다.

후레이아 20.01.28 18:50:31

축하드립니다.

바꾸기어렵다 20.01.29 13:19:07

감사합니다.

코드워리어 20.01.28 20:05:47

와 대박 축하드립니다. 요즘 경쟁률 장난 아닌데...

바꾸기어렵다 20.01.29 13:18:24

그래도 계속 도전하다 보니 되긴 되네요 ㅎㅎ

개미난 20.01.29 00:53:13

우왕 축하합니다.
멋진데요.
고생한 댓가가 이제사 오시네요.
좋은 선생이 되라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선생놈만 되지 말아주세요.

바꾸기어렵다 20.01.29 13:18:53

네 ㅎㅎ 감사합니다.

삭제 된 댓글입니다.

바꾸기어렵다 20.01.29 13:26:13

초등 교사는 교대 졸업 뒤에 임용시험을 치르면 됩니다. 중등 교사는 사대를 졸업하거나 비사범대 계열에서 교직이수를 하면 2급 정교사 자격증이 나옵니다. 이것만 있어도 기간제 교사는 할 수 있습니다. 매년 11월 말이나 12월 초 쯤에 임용시험이 있고 자신이 원하는 지역으로 원서를 써서 합격하면 정규교사가 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립학교도 국공립 임용시험에 위탁을 해서 정규교사를 채용하는 추세입니다. 저 또한 임용 원서를 쓸 때 사립 1지망으로 했고 2차 수업실연 3차 면접까지 보고 최종 합격했습니다.

삭제 된 댓글입니다.

신서유기 20.01.29 22:31:02

그냥 직장인이네요

바꾸기어렵다 20.01.30 00:16:00

그렇죠 똑같습니다.

킬미휠미 20.01.31 17:12:17

드라마 블랙독 보셨어요?ㅎㅎ
아 그리고 축하드립니다!!ㅎㅎ

바꾸기어렵다 20.02.07 16:57:07

드라마를 잘 안 봐서요 ㅎㅎ.

삭제 된 댓글입니다.

바꾸기어렵다 20.02.11 01:01:23

과목마다 다르지만 보통 국영수가 가장 많은 티오가 나오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자리가 많이 나오는 국영수를 전공하려고 합니다. 이 말은 경쟁률이 다른 과목보다 세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뽑는 수는 한정돼 있는데 인원이 몰리니 경쟁률이 높을 수밖에 없겠죠. 그중 국어가 가장 경쟁률이 높은데 비전공자들이 교직이수를 하고 국어에 몰리기 때문이죠. 이유야 국어니까 우리말이니까 영어나 수학보다 해 볼 만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임용 경쟁률만 놓고 본다면 사탐이나 과탐과목을 전공하는 게 훨씬 낫습니다. 국영수는 보통 경쟁률이 20:1정도가 나옵니다(수학은 더 낮아요). 사탐 과탐은 보통 10:1 적게는 6:1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스게 소리로 제 동기들은 국교가 아닌 사탐과에 들어갈 걸이라고 말하곤 합니다. 이제 막 입학하셨으니 대학4년 군대2년을 합치면 2026년에 임용을 치르게 될 텐데 이때는 티오가 얼마나 나올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다만 지금 명퇴 신청자들을 다 수용하지 못한다는 것을 봐서는 자리는 꾸준히 나올 것 같긴 합니다.

어떤 과탐과목인지 모르겠지만 굳이 복수전공 하실 거면, 이과이시니까 수학교육을 복수전공 하는 걸 추천합니다. 이과에서 국교나 영교를 복수전공 한 사람을 저는 본적은 없습니다. 받아주는지도 잘 모르겠고요. 그리고 국영수는 교육과에서 가장 높은 과이기 때문에 학점이 웬만큼 높지 않은 이상 받아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교육학과에서 과탑이었던 친구가 국교에 복전 신청을 했지만 수용되지 않은 경우를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복수전공하지 않고 전공한 과탐 과목만 파서 임용 치르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대 복전은 보통 비사범계열이나 교육학과에서 하고 각 과 사범대 학생들은 자기 전공 과목만 팝니다. 사실 보통 독종이 아닌 이상 두 과목 임용을 동시 준비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만한 지식을 갖춰야 하는데 대학 4년으로 두 과목의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기도 하고요.(복전하면 졸업이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대학 다니다 보면 복전이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아시게 될 겁니다.

중요한 것은 과목, 티오나 경쟁률이 아닙니다. 티오가 많든 적든, 경쟁률이 높든 낮든 그냥 자기 전공 점수가 높으면 붙는 겁니다. 전 4수에 임용합격을 했는데 보통 평균 3수에 임용 합격을 한다고 하니 무난하게 붙은 편이라 볼 수 있겠네요. 4수하면서 느낀 거지만 임용은 멘탈이 얼마나 강하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시험에서 떨어져도 충격을 받지도 슬프지도 않았거든요. 다음에 붙으면 되지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제 친구 중에는 삼수하고 멘탈이 터져서 포기하고 다른 길로 간 애도 있습니다. 수험생활이 좀 길어진다 싶으면 기간제를 하면서 임용을 준비해도 됩니다. 교직에 몸담고 있다 보면 결국 정교사가 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말씀드리고 싶은 건 많은데 정리가 잘 안 돼서 글에 두서가 없네요. 지금 제가 말한 것들은 님이 대학을 다니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 알게 되는 내용들입니다. 보통 임용준비를 3학년 때부터 빠르면 2학년 때부터 하는데 지나고 나서 보니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 님이 전공하는 과목 임용 카페가 다음이나 네이버에 개설되어 있을 겁니다. 그런 카페에 가입하셔서 합격수기라거나 기본적인 정보들을 수집해서 미리미리 임용 준비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대학에서는, 국교 한정으로 말씀드리자면, 자신이 전공한 과목 내용만을 배우기 때문에 수능에서 국어, 영어 성적이 높든 낮든 대학 전공을 공부하는 데 별 영향이 없습니다. 하지만 영어는 과 불문하고 잘하면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하나의 전공만 파는 것이기 때문에 고3 수험생활보다 임용 준비하는 기간이 제겐 더 편했습니다. 고3 때는 자신이 원하지 않는 과목도 공부해야 했잖아요? 지금 님이 전공하려는 과목이 님 적성에 맞는다면 임용 준비가 고3 수험생활보다 나을 겁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점 있으시면 달아주세요.

삭제 된 댓글입니다.

래먄남주 20.02.25 00:54:47

축하합니다 ^^

유코오구라 20.03.01 09:10:51

축하합니다!!

백마탄궁예 20.04.15 01:45:52

축하드립니다~

엔돌핀이조아 20.06.10 14:26:51

참선생님이 되어주세요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