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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고민

은하최강한량

20.03.17 12:36:38추천 4조회 2,702
요즘 팀도 바뀌고 일도 너무 많아진데다
업무실적까지 쪼임당하니 죽을 맛입니다
특히나 제가 원하던 업무가 아닌 전혀커리어에 도움이
안되는 업무를 맡게된게 큰거 같습니다

요즘 우울함이 커져서 극단적인 생각도 늘어나고
참 여러모로 힘드네요...

퇴사후 3개월 정도 쉬고 프리랜서로 전향하려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기분꿀꿀s 20.03.17 20:04:15

저도 요세 고민중
회사에서 인정은 받으나 인센티브가 개판으로 바뀌어 생각한 월급보다 2-300정도 덜 들어오고 거기에 주말 없이 일하는중.

직속상사하고 연락안한지 1주일째 되었는데 오늘 연락와서 머 힘들일 있냐고 먼저 지고 들어오긴 하는데 고민이 겁나 많음. 스카웃 제의도 많이 들어오긴 하는데 지금 있는 회사가 업계 1-2위 하는 회사라 고민이 많음. 하악 탈모가 더 빨리 진행되가고 있음 ㅡㅡ

백마탄궁예 20.03.17 23:44:45

저는 다음주중 사표내려구요 좀 쉬고 싶어서요 ㅋ

쉽짱 20.03.18 13:10:50

뭔 일 하시는지는 몰라도. 쉬세요. 걍 하고 싶은거 하는게 제일 입니다.

은하최강한량 20.03.18 13:50:25

오늘 사표냈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역대표 20.03.18 21:02:12

우울증에 극단적 생각까지 하셨다면 그만두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라고 쓸려고했는데 퇴사하셨네요
그간 고생
수고 많으셨습니다.

은하최강한량 20.03.18 21:03:14

감사합니다 꾸벅

베지밀C 20.03.19 15:05:35

재테크 게시판 보면, 대공황 초입이라는 얘기들도 있어요.. 평소같으면 응원하겠지만, 상황이 하루하루 심각해져가니.. 잘 결정하시길바래요.. 대공황은 몇년을 갈지 아무도 모릅니다..

글래셜 20.03.29 18:39:51

저도 정출연 기관 어렵게 취업했었는데
하는 업무가 적성이 너무 안맞아서 퇴사하고 이직했어요.
이직한 곳은 이전 기관보다 연봉 40% 정도 적게 받는 곳으로 이직했지만
업무가 만족스럽고 직원관계도 좋아서 매우 만족해요
개인시간도 있기에 자기 개발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어요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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