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부는 상황이 안좋은 대기업 근무중인데
자영업 실패로 지옥을 경험했기에
4년전쯤 입사하여
나이 37에 부끄러운 연봉이래도 묵묵히 앞만보고 달려서
최근 진급도 했습니다.
진급 누락한 동갑 동기가 연봉상향하여 이직하는걸 보니,
그래 찔러나 보자 생각하여
같은곳에 넣어봤습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많이 성장하는 회사고
대규모 인원 충원중인데
지금보다 살짝 낮은 연봉으로 경력관리직 뽑더군요.
그래도 여길 탈출하는게 나을 수 있다 라고 생각되기도 하다가도
그래도 연봉협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속에서
마음만 심란한 상태에서 어제 면접을 봤습니다.
면접관들도 괜찮았는지 바로 넘어올수 있겠냐,
등등으로 슬슬 물어보더군요.
마지막 질문이..연봉하향되는데 괜찮냐...
"지난 며칠간 고민했는데, 제일 걸리는 부분이긴 하다
하지만 상향을 얘기하기 전에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는게 먼저라 생각해서 면접에 임했다. 귀한시간,소중한기회 감사하다"
라고 했습니다.
추후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일은 손에 안잡히고...
돈 더벌어야 처자식 먹여 살리는데
남의 연봉만 오르는것 같고...
만약 제시된 낮은 연봉이 정말 끝이라면
넘어가야하나 말아야하나...고뇌만 깊어져
여기다 하소연 해봅니다.
다들 하시는 일 잘되시길 바랍니다~~~
인천닉네임
20.08.07 16:48:45
copool
20.08.07 21:17:48
김주하12
추천 0 조회 65,275 2025.03.20뚜르뜨
추천 2 조회 125,329 2025.03.12사상최강
추천 0 조회 154,362 2025.03.082찍남은죽자
추천 1 조회 155,656 2025.03.08이공계에이스
추천 29 조회 180,477 2025.03.05_Alice_
추천 3 조회 225,839 2025.02.26_Alice_
추천 5 조회 245,322 2025.02.24찐만두두빵
추천 4 조회 248,048 2025.02.24우주최하노동자
추천 4 조회 246,513 2025.02.24개나리v
추천 4 조회 258,785 2025.02.23녹색애벌레
추천 3 조회 294,228 2025.02.19유자차생강
추천 4 조회 308,345 2025.02.17에켁
추천 2 조회 357,248 2025.02.12푸핫핳
추천 1 조회 369,281 2025.02.11뭘로하지음
추천 0 조회 382,735 2025.02.09Nobodyzo
추천 3 조회 396,711 2025.02.07파란불그만
추천 4 조회 424,260 2025.02.02_Alice_
추천 6 조회 496,366 2025.01.25후배위하는선배
추천 4 조회 563,732 2025.01.16복학생인증
추천 5 조회 588,689 2025.01.12_Alice_
추천 1 조회 616,561 2025.01.07유자차생강
추천 3 조회 622,911 2025.01.05호구왔또
추천 28 조회 604,128 2025.01.05콧구녕
추천 2 조회 730,037 2024.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