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5년차여요. 아이 낳고 오손도손 살던 때는 어느 덧 지나간 꿈만 같아요. 세월이 흘러가면 정이 깊어질 줄 알았건만, 세월이 깊어질수록 처의 저에 대한 미움만 깊어지는 것 같네요. 경제력이 부족하고, 머리가 벗겨지며, 살이 쪄가는게 그리 큰 죄가 되는건지. 납득이 안 되는게 내 자신의 문제인건지, 아니면 또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오늘은 크게 싸워 아들내미 앞에서 죽느니, 마느니 했었지요.
무슨 이런 개똥같은 세월을 살고 있는건지.. 하는 생각이 참 많이 듭니다.
그나마 서로 상처 좀 덜 입도록 빨리 정리하는게 나을까요?
참으로 생각이 많이 깊어지는 밤입니다.
K2Hwan
20.12.02 08:22:29
계피가루
20.12.03 07:36:10
Dirkal
20.12.03 09:51:59
I배뚱땡I
20.12.03 11:38:01
지랄맞을인간
20.12.05 20:18:40
마동석
20.12.06 15:46:54
김주하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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