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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pplove

21.07.12 15:27:02추천 10조회 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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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던 40대 머리숱없는 전형적인 짱공인입니다.

다름이 아니라…금번 서울에 있는 외국계 회사에 이직을 하게되었습니다. 

 

좋아해야 될지 참… 

 

매너리즘에 빠져 14년 다니던 회사 그만두려고 몇년 전 서부터 이직을 고민하다 

우연히 면접을 보게되었는데, 역시 이직은 인연이 닿아야 하나봅니다. 

 

그래도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결정하게 되었는데 문제는 제가 부산촌놈이라…

가족은 부산에 있구요 저 혼자 올라가야될 상황인데, 

급하게 방 구하는 어플 깔아서 확인해보고는 있지만 어떻게 방을 구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집 떠나 고생해본적 없는 제가 도전에 도전을 거듭해야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두려움도 앞서지만 

짱공님들 조언 구해보고자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혹시 지리적인 부분이나 원룸구할때 주의해야 될 점 있으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그 어떤 조언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1. 1. 먼저 전세는 힘들거 같아 월세 원룸으로 먼저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저혼자 올라가야 되는 상황이라 최소한의 경비로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2. 원룸 구할때 주의해야 될 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3. 출근해야될 사무실이 은평구 응암동 쪽에 있다고 하는데 어느쪽 위주로 찾아보면 될까요?

 

아무쪼록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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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잠자는 시인 21.07.12 15:52:40

20여년전 서울에 잠시 일한적있는데...
부산에서 지하철 잘타고 다니던 놈이라 지하철만 다니면 문제없잖아?
하는 생각으로 회사랑 멀리있는곳에 싼 원룸 구했다가 지옥을 맛봤습니다
왜 지옥철 지옥철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잠자는곳은 무조건 회사근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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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love 21.07.12 17:29:15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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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도요원 21.07.12 16:52:04

무조건 회사 걸어다닐수 있는데요 그것이 돈도 챙기고 건강도 챙기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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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love 21.07.12 17:29:42

네 맞는 말씀이신거 같아요....저도 그렇게 할 수 있는 곳을 최우선으로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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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므엘 21.07.12 17:06:21

웰컴투헬입니다..
무조건 가까운곳으로..
맘에드는 원룸은 낮에한번, 밤에한번 보세요.
제 경험담입니다만 낮에 채광도 좋고 해서 계약하고 밤에 잠깐 다시 들렸는데 바퀴벌레 떼로 사사사사삿~~ 기어다님.
바로 욕박고 계약취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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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love 21.07.12 17:30:58

네 알겠습니다. 생각하는 조건에 조언해주신거 넣고 보겠습니다.
근데 제가 부산이라.... 집구하러 간 당일 한번에 봐야 할 것 같아서...
최대한 참고해서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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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맛싫어하는사람 21.07.12 17:57:41

이거도 정말 도움되는 이야기네요.
낮에 조용하다가 밤만되면 각종 유흥주점이 문을여는 동네도 있습니다..;;
주변이 어떤 상권인지도 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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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맛싫어하는사람 21.07.12 17:55:35

저도 위에분과 같은 의견입니다. 무조건 직장과 가까운 곳..!!
한 10년전 이야기지만.. 출근시간에 2호선 탔다가.. 지옥을 경험했습니다..;; 요즘도 푸쉬맨 있나 모르겠네요 ㅎㅎ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주거비용이 좀더 들더라도 전 직장과 가까운곳을 선택하겠습니다.
출퇴근으로 한시간 이상 소요되면 정신적으로 매우 해롭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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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xi88 21.07.13 00:02:44

우선 회사 주위로 원룸을 알아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혼자 올라 오시는거라면 아무래도 빨래도 신경써야 하니까 빌트인 되어있는 부분 체크 하시면 될 거 같고.
그리고 관리비가 어느 정도 나오는지랑 아침 점심 저녁으로 한 번 맘에 드시는 곳이 있다면 주위를 찾아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응암동에 기억은 잘 안나지만 시장이 있어서 그래도 저렴하게 먹었던 것 같은데 그 부분도 체크하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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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love 21.07.13 07:41:30

댓글 감사합니다. 먹는것도 솔직히 걱정이네요...
그냥 저녁만 때우면 될것같은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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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보면짖는개 21.07.13 20:54:33

응암역주변에 오피스텔이 제법 있습니다
쪽지주시면 동네맛집이라도 추천해드릴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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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love 21.07.21 17:28:59

네... 응암역 주변이랑 불광천쪽으로 매물이 많긴 하네요.
헌데 서울 지리에 어둡기도 하고 이런데 눈이 어두워서...
금번 잠깐 올라가서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쉽지 않네요.
어떻게 보면 기러기 아빠나 다름없지라 월세지출이 많아져버리면 가장노릇도 쉽지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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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213 21.07.15 00:25:37

좋겟다 형..나도 대구살다 서울올라온지 4년됐는데..서울은 지하철 지옥이야..은평구면 그리 비싸진않을테니 회사 주소 보구 5분거리로 오피스텔이 제일만만해 직방같은 어플이나 네이버부동산으로 알아보면될꺼같구..요즘 뭐 원룸이면 일년계약이니 좀불편하면 이사하면되지.. 편하고 단가잘맞는데로 알아보면 될꺼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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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love 21.07.21 17:25:49

주말에 한번 올라가서 잠깐 봤는데...
쉽지않아 보이네요. 말씀하신대로 비싼 동네가 아닌것같아 다행이면서도
조금만 괜찮아 보이면 예산을 넘어가네요.
40대 남자 혼자 지낼건데 머 좋은 방 필요있을까 했는데...
아닌 곳은 진짜 너무 아닌거 같아서...
일단은 말씀해주신대로 가능한 사무실 근처로 잡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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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love 21.07.21 17:23:54

댓글 감사합니다.
지방에 자가집이 있어 또 다른 살림에 많은 지출이 힘드네요.
서울지리가 어두워 지도로 망원동을 봤는데 여유가 된다면 후에라도 한번 살아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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