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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딱 1년되는날(다음달3월5일) 그만두겠다고 통보했는데

helon

23.02.06 12:53:49수정 23.02.06 12:56:34추천 18조회 63,026

 

재목 그대로 3월5일까지 일하고 그만두겠다는데

(식당입니다) 

본인 생각은 1년 되는날 그만두고 

퇴직금으로 여행갔다가 그다음 직장을 알아보려고 

계획중이라네요. 흔한 20대중반 여직원입니다. 

그런데 그날 딱맞춰서 구인이 안되고 그전에 구인되면 어떻게 되나요? 한달 남은 상황인데

빠르면 2주정도에 구해지긴 할것같지만

늦어지면 3월5일 넘길수도.. 

비행기예약때문에 3월5일 넘는건 안된다고합니다. 

 

1년되는날 전에 구인이되면 퇴직금 지급은 어떻게 되는걸까요? 

 

 

저는 업주는 아니고 임시관리(사람,주방관련) 만 해주고있는게 이런경우는 또 첨이네요. 

구인이 내맘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아비스 23.02.06 23:48:27 바로가기

제가 아는거랑 좀 다른거같은데..
법은 철저히 노동자의 편입니다
364일에 해고하시려면 1개월치 급여 줘야합니다(해고예고수당) 거기다 플러스로 그 직원은 해고가되었으니 실업급여도 받을수있고요

그 근로자가 아무말 안하다가 3월5일날 퇴근하면서 "저 오늘까지만 일할게요"라고 말해도
급여 다 주고 1년넘었으니 퇴직금 줘야하는겁니다.
차라리 저렇게 말해주는게 고마운거에요

검은고야이 23.02.06 23:50:48 바로가기

364일째 잘라버리면 노동청에서 부당해고로 신고하면 골 아파짐;

거기다 이렇게 자르면 권고 사직이라 실업급여 해당되어버림;

기타기타스 23.02.07 06:49:19 바로가기

자기가 사장도 아니고 자기돈나가는것도 아닌데 그와중에 옃먹여보겠다고 머리 굴리는거 이해하기가 힘듬

그리고 이왕 그럴거면 이상한댓글 믿지말고 노동청에 전화해서 물어보는게 정답

후나리파이터 23.02.06 13:10:30

364일째 해고하세요. 해고예고수당은 근로자에게 공돈을 주기 위한 취지로 입법된게 아니라 근로자에게 이직할 수 있는 준비기간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365일에 딱 맞춰 나갈 권리 따윈 없습니다. 이미 통보받은 시점에서 근로자는 이직준비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고 364일과 365일이 이직준비를 위한 유의미한 차이라고 볼 수 없으니 364일째 월급정산하고 내보내시고 해고수당청구에는 당당히 대처하세요.

helon 23.02.06 13:43:28

길고 명확한 답변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 식당과 해당 여직원의 중간입장에서 그 여직원에 대해 너무 이해가 안되네요. 방금은 어디서 주워들은건지 실업급여를 얘기하던데 너가 그만두겠다고 나갔는데 어떻게 실업급여가 성립되겠내고 그냥 알려만 줬습니다.
아무튼 답변 감사드리고 사람 구하는 대로 인수인계 거친후 보내야겠습니다. 다음 월급날까지 이삼주 정도는 식당업주가 조금 부담한다고 생각해라 전해야겠네요.
감사드립니다. 좋은하루보내세요~!

검은고야이 23.02.06 23:50:48

@helon 364일째 잘라버리면 노동청에서 부당해고로 신고하면 골 아파짐;

거기다 이렇게 자르면 권고 사직이라 실업급여 해당되어버림;

춘자랑나랑 23.02.19 19:44:05

@helon 이건 쓰레기네

그래이색이아 23.02.13 23:17:14

아니 그만두기 몇주전에 얘기 한거를 고맙다고 해야 할판에;;

오늘도열심히살자 23.02.15 14:46:05

이사람 말대로하면 큰일나요.. 아무것도 모르시는분이 자기일아니라고 알아보지도 않고 그냥 댓글다시는데... 원래 해고는 서면으로 해야하고 한달전에 전달해야되요 아님 노동청에 부당해고에 해당되서 골치아픕니다.

https://youtu.be/qsZjphY9JSA Play
관련 하여 악용사례 참고하세요

춘자랑나랑 23.02.19 19:43:31

양아치네

후나리파이터 23.02.06 13:12:26

자기는 자기입장에서만 최대한 유리하게 계산하며 행동하고 타인은 그걸 받아들여야한다고 쉽게 생각하는게 뻔뻔하거나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의 못된 버릇이고 경험과 상식이 부족한 젊은세대의 경우는 이런 짓의 문제점은 모른채 뻔뻔한 행동들을 합리화하는 경우가 많지요. 자신의 잔머리를 법으로 합리화하려는 이들에게는 법으로 혼내주는게 답입니다.

이기머고 23.02.06 18:41:31

가장 좋은건 사람을 먼저 구한다음 3월 5일 부터 출근 하라고 하는겁니다.

3월 5일에 나가겠다고 했으나 그전에 사람이 구해져
나가라고 한다면 해고로 볼수 있어 실업급여 요건도 되고
이로 인해 3월 5일 기점으로 퇴직금을 주냐 안주냐가 되기 때문에 퇴직금 분쟁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하도영 23.02.06 20:05:48

부당해고로 노동청에 신고하면 일이 더
복잡해 질 거같은데 노동청에 문의 먼저
해보시길

마장호수 23.02.06 20:12:17

5인미만 사업장인지 궁금하네요… 여기저기 듣었던 풍월로 5인미만 사업장은 해고를 하더라도 크게 사업주에게 영향(?)을 받는게 적다고 들었습니다. 퇴직금도 퇴직금이지만 연차도 1년이 넘어 퇴사하면 15일+16일 총 31일 연차보상도 해야 하는걸로 들었습니다.이금액또한 만만치 않다고 하네요.. (물론 5인미만 사업장은 제외)

바토리7 23.02.06 23:45:22

퇴직금 때문에 그러네요 ...실업급여는 자진 퇴사의 경우 해당 되자 않습니다.

아비스 23.02.06 23:48:27

제가 아는거랑 좀 다른거같은데..
법은 철저히 노동자의 편입니다
364일에 해고하시려면 1개월치 급여 줘야합니다(해고예고수당) 거기다 플러스로 그 직원은 해고가되었으니 실업급여도 받을수있고요

그 근로자가 아무말 안하다가 3월5일날 퇴근하면서 "저 오늘까지만 일할게요"라고 말해도
급여 다 주고 1년넘었으니 퇴직금 줘야하는겁니다.
차라리 저렇게 말해주는게 고마운거에요

굴러라베아 23.02.07 09:47:46

근로자가 퇴직하고자 하는 날에 퇴사하는 것을 사용자가 거부할 경우에는 민법 제660조에 따라 사직의 의사표시를 한 시점으로부터 1개월 후에 사직의 효력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1개월 동안은 출근의무가 있으며, 출근하지 않을 경우 무단결근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되며, 평균임금이 저하되어 퇴직금이 적어질 수 있는 불이익이 발생합니다.

저 경우엔 당일 퇴사 하겠다고 하면
비행기 취소 해야 하거나 아니면 여행 가고 무단 결근으로 퇴직금 까입니다. 경우에 따라선 민사 손배소 입니다. 법은 노동자나 사업주 어느 한쪽의 편이 아닙니다.법은 법을 지키는 사람 편입니다

나오코 23.02.07 14:55:28

@굴러라베아 별다른 근로계약이 없을시 근로자는 언제든 계약해지를 통고할수 있습니다.
근로계약이 존재하더라도 근로는 강제할 수 없습니다.
즉 언제든 근로계약 해지를 요청할수 있습니다.

사업주가 미승인하면 1개월간 무단결근으로 처리되어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손해배상을 청구 할 수 있지만
건국이래 그런 판례가 1건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퇴직하겠다는데 거부하는 사업주에게는 조까라마이신 하고 나가시면 됩니다. ㅎㅎㅎ

굴러라베아 23.02.07 19:33:22

근무를 강제할수 없으나
님이 말한데로 당일 퇴사 통보시

한달 결근 처리되고
퇴직금 평균 깍여서 처리 됩니다.
아니면 본인이 퇴직금 다 받기 위해 근무 하거나
선택입니다.

업무 지장을 주는 방식의 퇴사의 경우엔
업무 방해 판례가 있습니다

퇴사로 인한 기업의 손해를 입증 하는게 편의점은 어려운건데 대기업등 일정규모 이상 기업은 오히려 충분히 입증 가능합니다.
편의점도 당일 퇴사로 근무자를 구하기 위해 노력 하였으나 당장 못구해서 영업을 아에 못했다고 하면 춘분히 입증 됩니다. 단 그정도 배상을 위해 민사를 한다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겠습니다만..

23.02.12 23:46:48

@굴러라베아 그런거 대신 매꾸라고 관리자가 있거나 사장이 있는건대
직원을 못구했으면사장이던 관리자든 임시로 영업을 하셔야죠
돈이 임시로 들더라도 파출부든 일용직이든 대처가 안됄리가 없을겁니다.

보챙 23.02.07 00:13:11

사업주는 항상 억울합니다. ㅠㅠ

그 직원 1년을 일했는데 그정도 는 해서 보내주세요.

미리 말도 하고 아주 나쁜친군 아닌데

나쁘게만 보지 마시고

녹존 23.02.07 02:01:25

식당 직원 1년 퇴직금해봐야 얼마한다고
1년이나 돈벌어다준 직원인데 줄거다주고 보내세요~
괜히 잔머리 굴리다간 더 큰일 생깁니다.

에니치2 23.02.07 05:40:02

꼭 편법쓸라고 하다가 된통 당해봐야지

기타기타스 23.02.07 06:49:19

자기가 사장도 아니고 자기돈나가는것도 아닌데 그와중에 옃먹여보겠다고 머리 굴리는거 이해하기가 힘듬

그리고 이왕 그럴거면 이상한댓글 믿지말고 노동청에 전화해서 물어보는게 정답

후시노프갈레티노 23.02.07 07:48:00

한달 기간 맞춰서 퇴사하겠다고 통보했는데 뭐가 문제죠?
직원을 그전에 못구하면 어떻하냐구요?
그건 사업주 입장이고...

직원은 무조건 사업주 입장에 맞춰야 합니까?
그래서, 1달기간 둔거 아닌가요?

아메리칸보이 23.02.07 08:24:28

사람을 정해진시간에 붙잡아두고 이익내며 썼다면 사용자가 이득본면이 더 크죠. 직원이 개차반처럼 일한게아니면..
어떠한 심경의 변화가 있어서 그만두던 연차를쓰던 묻지도 말아야 합니다. 미리 사람구할 시간까지 줬다면 그거야말로 고마운일 아닌가요 자를땐 통보질하면서 붙잡을땐 의리 따지고 심하면 욕도하고 ㅋㅋㅋㅋ 붙잡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임금인상으로 재협상 입니다.

잭프로스트 23.02.07 08:31:27

1년을 일했고 퇴사 의지도 밝혔고
1~2일 차이라는게 얄밉지만 권리니깐요

Ranker1 23.02.07 08:39:45

저도 코로나에도 직원이 항상 셋 넷두었습니다.
자주 바뀌기 때문에 오래함께한 직원은 한명이고 둘 셋은 1년을 채 못채울때가 많았습니다

코로나때 강제 휴업으로 계속 손실이 나도 월급을 꼬박챙겨줬습니다.

근데 한 알바가 1년되었으니 퇴사하겠다며 퇴직금을 달라하더라구요.
인건비도 많이 오르고 코로나로 영업을 유급 휴가중이였음에도 1년을 채웠다며 퇴직금을 달라 하더이다.

머리를 크게 맞은거 같아 정리할 생각좀 해보겠다고 했더니. 일주일내로 답변안주시면 노동청갈꺼라 하더군요.
이틀뒤 월금에 퇴직금까지 입금하고 건강하게 잘지내라고 덕담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휴업으로 정상화 안되고 있음에도 남은 직원들이 퇴직금을 미리 달라고 하더군요. 미리.. 퇴직금을??

지금은 규모를 줄이고 돈을 덜벌지뭐 생각하고 혼자 일하고있습니다.

너무 마음이 편합니다.
몸은 다소 힘들지만. 업무효율도 더 좋아지고.

오늘 업무차량도 한대빼고 다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절대 사람고용하는 일은 안벌릴 생각입니다.

리림키키 23.02.07 10:13:51

동감합니다.
저도 몇번 데인이후로 절대 상주직원 쓰지않습니다
시급을 더주더라도 소모품처럼 바꾸면서 짧게 돌리는게 훨 서로 스트레스 안받고 좋더군요
직원은 사업장사정, 사업장은 직원사정 이런거 신경쓰지말고 최선을다해 서로의 이익만 대변하는게 가장 깔끔합니다

가을미남 23.02.07 12:58:24

한달 전에 퇴사 하겠다고 얘기 해주는 정도면 메너 좋은 직원 같은데요

서울역대표 23.02.08 08:50:50

그냥 줄거주고 깔끔하게 끝내세요
몇푼 아끼자고 고름짜지 마시고
퇴직금해봐야300정도선일듯한데

yenwpd 23.02.08 16:03:39

사람 하나 쓰고 두당1000의 매출 인상을 기대하는데 그사람이 그만둔다고 미리 통보했으면 그에대한 배려를 갖춰 잘보내주지

그 얼마나 열받는다고 퇴직금을 주니마니
법으로 조지네 마네..

그간 매출이 좋든 나쁘든 월 1000매출이면
차떼고 포떼고 80 이상은 자기 주머니에 매달 꽂혔을텐데 ..

그리고 글을 다시보니 사업자가 아니라
임시관리라고 적어두셧네

같은 월급쟁이들끼리 내가 그보다 직급이 높다고 노예로 보는건지

서풍의진 23.02.08 16:43:59

한달 전에 얘기 했는데 이걸 이렇게 받아 들인다고?

우헤헤 23.02.09 09:22:47

글쓴이가 첫번째 이상한 댓글에만 댓을 달았는데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네 ㅎㅎ
자기가 보고싶은거만 보고 신나서 일 복잡하게 안만들었으면 좋겠구만

para2 23.02.10 20:09:02

노동청에서 불려가면 왔다갔다하는 시간에,
관련 제출 서류 준비에.. 몇달에서 길면 일년가까이 낭비되며 2,3백만원 아낄바엔 깔끔하게 정리하시고 매출을 더 올리는 방향이 좋죠.

서운함같은 감정은 들 순 있지만, 서로 좋은 인상을 남기는게 후일에 서로 도움받기도 좋아요

개홍구 23.02.10 22:13:35

냉정하게 말해서 사람관리 하시면서 이런일에 대처를 고민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ㅎㅎ

자유만가 23.02.11 14:52:36

내 친구놈이 술장사하는데, 전에 일햇던 직원들 급할때 전화하면 대타로 뛰어주곤합디다
십수년 장사하면서 별 인성거지같은 직원도 잇엇지만 대부분은 잘해서 연락도 한번씩하고 손님으로도 온다네요

차피 줘야될꺼면 깔끔하게줘요
미래의 고객이 되면 더 좋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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