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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 초등학교 애가 친구한테 받은편지인데요..

궁금이~

23.04.14 16:22:15추천 8조회 75,072

일단 미리 내용인 즉슨 친구가 우리애한테

너는 못생겼지만 예뻐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애도 너도 못생겼지만 예뻐 라고 하고 지나갔답니다

그리고 이 편지는 친구한테 편지쓰는 시간이

있었는데 친구가 우리애한테 편지를 쓴겁니다

편지 겉면에 ‘ㅇㅇ야 사랑해’ 라고 써있답니다

그런데 속내용은 정반대네요..약간 이상한건

저만 그런가요? 이일로 담임께 상담하고 둘다

불러서 주의를 주고 친구어머니께도 말씀드렸답니다

그런데 2틀후에 피아노학원에서 다시 친구와

마주쳤는데..피아노실 안에서 연습중이였는데

갑자기 들어오더니 옆에서 피아노를 치더랍니다

그래서 하지말고 나가달라고 했더니 손가락으로

건반을 하나씩 치면서 ‘알 았 어 나 갈 께’ 이랬다는데

일단 애한테는 그친구가 너한테는 안맞는것 같으니까

친하게 지내지 말아라 했는데..약간 무서운 느낌이

드는건 오바일까요? 애들이 원래 감정을 잘 제어를

못해서 바로 웃고 울고 화내고 하거든요..

그런데 그친구는 간직하고 있다가 복수한다는 느낌?

형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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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꾸기어렵다 23.04.15 03:01:29

글 내용만이 전부라면 물리치료가 필요해 보이네요.

산친구 23.04.15 09:20:10

계속붙어다니면 자녀분이 힘들어하겠어요. 상대아이가 좀 집착이 있는거 같습니다. 상대방 힘들게 하는쪽으로요. 똑같이 해줄수도 없고... 같이 어울리지 않아야겠어요.

어둠의루트 23.04.15 18:04:53

이야기만 들어서는 모르죠. 두아이중 한아이가 누가봐도 못생기거나 잘 생겼을수도 있구요. 흠 부모닌깐 정확한 판단이 어렵긴 하겠네요.
하지만 서로 감정이 안좋으니 안만나는게 좋겠죠?

어둠의루트 23.04.15 18:09:45

흠 정황상 보자면 꼬마아이닌깐 언어표현이 서툰걸로 그냥보이는데. 그러닌깐 저아이가 하고싶은말은 묘하게 예쁘다. 이정도 표현을 했을면 좋았을껄.
감정과 표현력에서 그냥 애라 그런거같은데요. 단순하게.

삼다수머거 23.04.16 08:14:54

그쪽 부모 / 선생님하고 얘기하고 애한테는 앞으로 친구 아니게 만드세요.

딸이 초2 여자애라서 비슷한 경우 있는데 초등교사인 와이프가 그렇게 했어요.
결국 서로 남남처럼 떨어지면 다 해결되고 붙어서 감정소모하다 큰일로 번질 수 있다고..

루루라라 23.04.29 12:36:31

먼가 영화 도입부 본거같아서 더 무섭습니다.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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