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인생상담 게시판 글쓰기 게시판 즐겨찾기

전원주택, 아파트 어디가 좋을까요?

직쏘멘탈

24.01.06 16:05:24추천 16조회 168,842

올해 지역을 옮겨서 이사를 계획중인 87년생 딩크 부부입니다

 

전원주택,아파트 양쪽 장단점이야 확실히 알고 있지만,

 

앞으로 부동산 시장 어떻게 바뀔지도 아무도 모르고.

 

제가 주택에 꽃혀 있어서 잘못된 선택이 아닐지 해서 짱공님들 의견을 여쭙니다.

 

  1.  

삼다수머거 24.01.07 06:56:41 바로가기

경제적 가치로서의 집과 주거목적으로서의 집의 차이는 확연합니다. 주거목적은 주관적인거라 개인에게 맡기고
경제적 가치를 말씀드리면,
입지가 전부라고할 정도로 아주 중요하고, 아파트와 주택의 가장 큰 차이점은 환금성입니다.

입지좋은 아파트 는 폭락때 적게떨어지고 오를때 많이 먼저오르며, 사고 팔기 쉽습니다.
입지좋은 주택도 당연히 선호층이 있죠.

입지나쁜 아파트는 싸게 팔리고 빨리떨어지고 늦게 오르고 여러 조건에 따라 잘안팔릴 시기도 있겠죠.

자 여기서 입지나쁜 주택 특히 동떨어진 전원주택을 봅시다.(경제적 부분요) 일단 사는순간 차량처럼 감가자산이라 보시면 됩니다. 땅의 가치가 별로없어서 노후되는 주택가치는 계속 떨어집니다. 경기나쁜 시기엔 정말많이 떨어지고 안팔려요. 그리고 건축주 로망에 맞게 만들어져서 호불호가 있는 경우도 많고 맞는 매수자가 없으면 수년 동안 안팔립니다.

하지만, 집값 떨어지고 팔기힘들어도 그걸 무시할만한 장점이 있어 내맘에 맞으면 사야죠.

뚜비카레 24.01.08 11:39:16 바로가기

개인적으로 거주 목적이면 아파트 비추합니다
층간소음 정말 심각합니다

우인법우 24.01.08 14:01:57 바로가기

전원주택 = 로망
아파트 = 현실

ko경수 24.01.06 16:37:34

부동산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다를거 같습니다.
주택 > 저렴하지만, 미래가치는 크지 않다.
아파트 > 주택보다 비싸지만, 미래가치가 있을 수 있다.

잘 모르겠으면 그냥 아파트 전세로 들어가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특히나 지방이라면

직쏘멘탈 24.01.06 16:46:53

그렇군요..
매매 한다는 조건 하에 주택이 매리트가 없긴한데,
ㅠㅠ

ko경수 24.01.06 18:09:30

@직쏘멘탈 내일 집값, 주식가격이 어떻게 변할지는 귀신도 모릅니다.
다만, 고금리 기조가 이어질거라는 전망이 우세하며, 집값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
보통은 최근 10년이상 주택이 아파트보다 이러한 하락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고려해서 말씀드린겁니다.

반대입장에서는 건설경기가 어렵고, 원자재, 인건비 비용이 많이 올라
공급에 차질을 빚어 오를거라는 전망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전망은 전망일 뿐, 제말을 맹신하지 마시고, 본인의 투자철학이나, 부동산철학에 맞춰서 구입 혹은 전세를 고민하셨으면 합니다.

삼다수머거 24.01.07 06:56:41

경제적 가치로서의 집과 주거목적으로서의 집의 차이는 확연합니다. 주거목적은 주관적인거라 개인에게 맡기고
경제적 가치를 말씀드리면,
입지가 전부라고할 정도로 아주 중요하고, 아파트와 주택의 가장 큰 차이점은 환금성입니다.

입지좋은 아파트 는 폭락때 적게떨어지고 오를때 많이 먼저오르며, 사고 팔기 쉽습니다.
입지좋은 주택도 당연히 선호층이 있죠.

입지나쁜 아파트는 싸게 팔리고 빨리떨어지고 늦게 오르고 여러 조건에 따라 잘안팔릴 시기도 있겠죠.

자 여기서 입지나쁜 주택 특히 동떨어진 전원주택을 봅시다.(경제적 부분요) 일단 사는순간 차량처럼 감가자산이라 보시면 됩니다. 땅의 가치가 별로없어서 노후되는 주택가치는 계속 떨어집니다. 경기나쁜 시기엔 정말많이 떨어지고 안팔려요. 그리고 건축주 로망에 맞게 만들어져서 호불호가 있는 경우도 많고 맞는 매수자가 없으면 수년 동안 안팔립니다.

하지만, 집값 떨어지고 팔기힘들어도 그걸 무시할만한 장점이 있어 내맘에 맞으면 사야죠.

직쏘멘탈 24.01.09 19:17:51

참고 헐게요 ㅠ
감사합니다

심해아귀 24.01.07 13:12:18

거주와 소유를 꼭 동일하게 할 필요는 없어요. 지역과 예산 등을 비롯해서 여러가지를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하겠지만, 서울 아파트를 소유 후 전월세로 임대하고 그 보증금과 임대료로 지방 거주하는게 여러 모로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전원주택의 경우 노후에 평생 살 생각이 아니라면 절대 소유는 하지 마시고, 전세도 위험합니다. 저라면 서울 아파트를 월세 임대주고 그 돈으로 전원주택 저보증금 월세 임대 들어가겠습니다.

궁금이~ 24.01.07 17:18:43

저도 마당있는 주택을 선호하고 있지만 애들 학교때문에 어쩔수없이 학교근처 아파트에서 살고있네요. 와이프랑 나중에 애들크면 너무 한적한곳 말고 주택단지로 알아보고 이사가자고 하고있는데 먼이야기네요. 너무 급하게 서두르지 마시고 천천히 알아보세요. 급하게 알아보다보면 체크해야할것들 그냥 넘기고 그렇게되니..

뚜비카레 24.01.08 11:39:16

개인적으로 거주 목적이면 아파트 비추합니다
층간소음 정말 심각합니다

우인법우 24.01.08 14:01:57

전원주택 = 로망
아파트 = 현실
삭제 된 댓글입니다.

직쏘멘탈 24.01.09 19:19:32

아 벌래..
참고하겠습니다
삭제 된 댓글입니다.

탁천 24.01.08 17:53:47

저도 이걸 고민중인데..참고 하고 갑니다

Sophist 24.01.08 18:34:33

돈이 정말 넉넉하다면 개인주택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천재미공자 24.01.09 18:48:52

주택이 좋으면 타운 하우스같은것도 알아보세요 좋더군요

이탈리안123 24.01.09 19:22:16

서울 서울인근경기권 타운하우스는 곤충 수리 등에서 그나마 좀 낫습니다.

기노시타쇼죠 24.01.09 20:02:47

서울에서 빌라 살다가, 지방으로 이주해서 전원주택 20년 살았고 이번에 매매해서
신축 아파트 입주했습니다.

어떤 관점을 고려하시는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전원주택은 유지비가 굉장히 많이 듭니다. 아파트 비교해서
냉 난방비 2~3배 이상 든다고 생각하면 될꺼에요, 제가 잠깐 작년에 1년 동안 아파트 입주하기 전에 30평짜리 전원주택
세를 얻었는데, 한겨울 난방비만 한달 70만원 나왔습니다. 심지어 따뜻하게 난방 한것도 아니고 집안에서 노스패딩입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부터 열까지 유지보수 할께 굉장히 많습니다 보일러부터 지하수 펌프라던지, 전기 배선이 합선되거나 쇼트나는 경우도
굉장히 많고요, 거기에 화단이나 잔디 키우면 거의 주말에는 하루종일 전원주택 관리해야 합니다.
어디 장기간 출타도 힘들고, 잠깐 해외여행이라도 갈려고 하면 가족이나 친척에게 집좀 봐달라고 부탁해야 합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내가 전부 관리하고 신경 쓰면서 사는게 솔직히 저는 20년이 넘었으니까 많이 불편하고 지쳤어요

그리고, 전원주택은 아무래도 호불호가 갈리다 보니 절대 투자 관점으로 생각하시면 안되고, 저희동네에서는 전원주택 매물을 내놓더라도
거의 매매까지 2년 넘게 걸리니까, 매입할때 가격이나 거의 손절매로 내놓고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강가나 바닷가 목 좋은 곳이나, 훌륭한 설계사가 건축한 건물은 더 비싸게 팔릴수도 있겠죠, 근데 대다수는 그렇지 못하다는거....

근데 아파트는 이런 불편함 하나도 없고, 나중에 매도 할때도 지역이 아예 망하는 동네가 아니면 그래도 매매가가 오르고
전원주택 20년 산 입장에서, 삶의 질이 정말 많이 쾌적하게 바뀌는거 같아요, 냉 난방비도 훨씬 저렴하고
그리고 땅매입해서 신축으로 가게 되면 요즘은 아파트 평수 대비해서 원자재비 상승 인건비 상승으로 몇배는 더 비쌀겁니다.

기노시타쇼죠 24.01.09 20:06:42

그래서 결론은, 전원주택 유지비용 다 감당할 수 있고 전원주택 유지 관리 하는 거 재미있게 즐기면서 할 수 있고, 돈이 많다 하시면
전원주택이 맞고, 그게 아니고 가성비와 투자 적인 관점을 따진다면 당연히 아파트로 가셔야죠

그리고 무턱대고 전원주택을 매입할께 아니라, 자그마한 농막을 마련한다던지, 전원주택 세를 얻어서 5도2촌 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보면서 고민해보고 나에게 전원주택 생활이 맞다 하시면 그때, 매매 하셔도 무방하다고 봄니다.

천공무제 24.01.09 20:25:16

투자면 아파트고
안정적으로 주거에 신경 쓰기 싫으면
전원주택
전원주택은 관리비가 많이 드는게 아니라 몸이 바쁜 겁니다
아파트는 돈으로 해결하는 거고요

벤지2 24.01.09 20:57:10

총선지나고 알아보세요

귤맛프링글스 24.01.09 21:53:54

주택에살다보면 알게되는것중 하나가 아파트 관리실이 생각보다 엄청 많은 일을 대신해준다는거...

GGBZ런닝아재 24.01.09 22:00:36

제 부모님이 전원 주택 지으시고 한 십년 사시다가 파시고 아프트로 가셨는데… 제가 내린 결론은 간단합니다. 아파트를 사시고 세를 준 다음, 그 돈으로 주택에 월세로 사세요.
제가 어릴 때도 주택에 살아봤지만, 주택은 아쉽지만 손도 많이가고 아무리 새집으로 들어가도 몇년 지나면 감가상각으로 건물은 가치가 없고 땅값만 남습니다.
그리도 아버지께서 멋드러지게 정원 가꾸셨지만 (약 250평) 관리하는것 보통일이 아닙니다. 몇년 사실 목적이면 제가 위에 추천드린대로 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초록돌고래 24.01.09 23:36:53

도시가스 들어오는 전원주택으로 알아보시구요
(도시가스가 들어온다는것 자체가 인프라는 어느정도
있다는 뜻임)
중심가 아파트를 매입하시고 전세를 주고 그돈으로
전원주택 전세를 들어가세요

전원주택이 전세가 잘 없긴한데 발품,손품 많이
파셔야 할거에요

편리한건 아파트이지만
전원주택은 아파트가 절대줄수 없는 걸 주죠

웹하드갈등중 24.01.10 00:46:21

영종도 한번 알아보세요
6년째 사는데 인프라나 지역커뮤니티도 나름 갖춰져있고 주택들도 곳곳에 보이기에 나쁘지않다봐요

후지휴스케 24.01.10 07:46:58

유지관리편한 아파트 내가하자관리부터시공까지 할수있다면전원주택 5년차부터 슬슬 보수하면 오래씁니다~^^;; 10년지나면 기술자됩니다~~^^ 저는84년생이고 와이프가아파트 싫어하고 애들이있다보니 전원이편하더라고요 매년 자가유지보수하는게 귀찮긴하지만 돈있고여유있으면

스피드러너 24.01.10 09:20:12

주택이 좋죠. 다만 전원주택은 비추하고 도심지내 또는 도심지와 근접한 부지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고속도로 잘뚫린 교통좋은 시골(양평이니 가평이니 그런곳) 말고 광역시 근접지역(수도권이라면 예를 들어 서울 도심 구주택 리모델링, 청라, 영종, 화성, 용인등등)으로.. 저도 아파트 살고 있지만 주택부지 몇년전에 매입 해 놓고 있습니다. 주택은 젊을때 살고 은퇴후 아파트가 진리지요.(병원, 근린생활시설이 지척)

잘 찾아보시면 아파트같은 입지좋은 주택부지들이 있습니다. 대단지 아파트들 끼고 있는 부지들. 좀 비싸긴 해도 삶을 위해 투자할 가치는 있다고 보구요. 아파트보다 환급성이 떨어지는 부분은 분명 있습니다. 선택의 문제지요. 본인이 주거지를 투자의 관점으로 보냐 주거행복도를 위주로 보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보네요. 단, 입지좋고 인기 많은 지역 주택은 또 잘 팔리기도 합니다. 사람 보는 눈은 다 똑같아요.

아파트 사는 사람 붙잡고 물어보세요. 주택 살고싶냐고. 내심 절반 이상은 살고 싶을겁니다.

TheJester 24.01.10 10:26:09

전원주택은 아니지만, 입주전 1년정도 잠딴 일반주택에 월세 살았었는데 난방비 폭탄맞아보니 어질어질하더군요.

gokiss 24.01.12 02:39:45

맘가는대루 하세요. 본인꺼잖아요.
사진첨부
목록 윗 글 아랫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