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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2013년 4월 어느날 : 하편 (完)

음란한_노반장

23.01.08 14:45:01수정 23.01.21 00:22:08추천 0조회 4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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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편 - 

좌측과 우측의 목, 어깨, 팔, 등, 허리 까지 마사지를 마무리 하고 그녀의 왼쪽 다리를 접어, 엉덩이 부위의 대둔근 부위가 솟아나게끔 자세를 고정시켜 아래쪽과 이어지는 허리와 엉덩이 근육을 차근 차근 마사지 하기 시작했다. 

"사장님은.. 여자친구 있으신데도, 여성손님들 마사지 하시면서 흥분하시거나, 진짜 남자들이 보기에 몸매 좋고 예쁜 손님들 보시면 덮치고 싶다는 생각 해본 적 없으셨어요? 이런 종류의 직업 특성상 여자들 벗은 거의 알몸상태의 나체를 보시면서 마사지 하는 편이라서.. 적어도 한 번쯤은 있었을 것 같은데.. 아닌가요?" 

- "음.. 형식적인 답변? 아니면 사실 기반의 답변?" 

한참을 울적해하며 침울한 분위기를 풍기며 누워 있었던 승연은 아까 전 상황과 흡사한, 비슷한 형태의 질문 섞인 대답을 하니, 피식 웃어대며 뒷통수와 등만 보여도 웃는 감정이 전달 될 만큼 몸이 크게 떨릴 만큼 횡경막을 들썩거리며 웃었다. 

"아 하하핳, 진짜 오늘 컨셉잡았어요? 왜 그래요 진짜~ 팩트요! 잠깐 아니다, 그러면 형식적인 답변 부터 먼저 대답 해보세요." 

- "음.. 네, 형식적인 답변 먼저 해드리자면.. 남자로서 자연스러운 반응이 오긴 하지만, 투철하고 프로페셔널한 마사지사의 직업 정신으로 여성 손님들의 몸 보기를 돌 같이 합니다. 이런 마인드가 아니면 여기서 오래 살아남기 힘들죠." 

내가 답변을 했는데도 좀 오글거리고 멋쩍었다. 승연은 딱히 재미있는 멋쩍은 그렇게 웃긴 답변을 한 것도 아닌데 한참 동안 상체를 들썩이며 웃어대더니, 이내 웃음이 멎었는지 아니면 웃음을 참는건지.. 자신의 허파를 진정시키며, 목을 가다듬고 입을 열었다. 

"오랜만에 웃네요, 재미있으시네.. 그럼, 사실기반 답변은요?" 

- "불쾌해 하실것 같은데... 답변.. 안 해도 되나요?" 

한참동안 마사지를 잘 받고있던 승연이 갑자기 고개를 들어 나를 쳐다보았고, 그녀는 정색하는 표정으로 툴툴대며 나지막히 입을 열었다. 

"사장님 너무하신다 진짜.. 안 불쾌하니까, 빨리요!" 

여전히 술은 약간 덜 깼는지, 얼굴은 창백하고 코 끝과 양볼, 귀만 새빨개져 있던 승연은 계속 얘기 해달라며 첫사랑 이야기를 해 달라고 하는 학생들 같은 태도로 나에게 썰을 풀어달라고 재촉했고, 나는 크게 두번씩 들숨 날숨을 천천히 내쉬며 조곤 조곤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 "마사지 경력 얼마 없었을 때는, 왠만하면 남성 손님 위주로 받았었는데, 어쩌다가 샵이 바쁠때 혼자 오일 마사지 받으러 오시는 여성 손님이 오시면 저도 어쩌다가 여성 손님을 받을 수 밖에 없게 되요, 반반하시면서 몸매 좋은 여성 손님과 단 둘이 있을때에는 관리실 안에서 항상 발기 상태에서 마사지 했었죠.. 남자가 다 그렇습니다. 시각적으로나 청각적으로 자극을 주는 이성이 지나가면 자연스럽게 고개가 돌아갈 수 밖에 없고, 특히 촉각과 시각적으로 자극이 오면 발기를 할 수 밖에 없게, 조물주가 그렇게 설계를 해놓은 한낱 포유류 생물입니다." 

뭔가 야시시한 이야기가 나올 것 같았지만, 그저 시시한 이야기만 늘어놓기에 한 껏 기대했던 표정이 실망감으로 누그러든 채로 승연은 내 말의 끝을 이어 가며 대화를 이어 나갔다. 

"아, 그러시구나.. 그러면 사장님께서 진짜 남자로서의 본능을 기준으로, 덮치는건 말고, 그냥 생각으로만.. 침대에 누워있는 여성 손님을 덮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거나, 아니면 되려 반대로 사장님께, 뭔가를 요구하시는 손님들은 없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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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넘는 그녀의 질문에 똑같이 선넘는 답을 하면 안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약간의 거짓말을 섞어서 그녀의 당돌한 질문에 그녀가 듣기에 기분 나쁘지 않게 포장을 하며, 그녀의 질문에 조곤 조곤 입을 열어 답변을 하기 시작했다. 

- "어휴, 취하시니까 질문 수위가 알짤 없으시네, 자극 받는다고 해도 엄청 덮치고 싶다는 그런 막장스러운 생각까지는 해 본적은 없어요, 설령 만약에 덮치고 싶다고 해서 건드리면, 감방에서 콩밥 먹어요.. 대한민국이 무슨 동물의 왕국도 아니고, 어찌 그런 무서운 상상을" 

"히히히, 그래도 가끔 상상으로라도 일탈 하고싶은 느낌은 가끔 있지 않나요? 사장님 생각보다 되게 젠틀하시네.. 그러면 여성 손님들이 좀.. 야시시한걸 요구하거나 하는 경우는 없었어요?" 

- "어.. 음... 그런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제 겉모습이 그렇게 매력적인 편은 아니라서 그런지 그런 요구하는 손님들은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없었어요." 

"아.. 그건 또 의외네요.." 

- "의외요..?" 

"아.. 아니에요." 

엉덩이 부위 마사지를 마치고 다리를 펼쳐 허벅지를 타고 종아리를 마사지 해주었다. 확실히 환경 미화원이라는 직업의 특징 때문인지 다리 근육의 탄력성에 매번 마사지 받으러 올 때마다 감탄을 하게 된다. 손바닥이나 손가락으로 압이 들어가는 정도가 아닌 근육의 강직도이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팔의 척골과 팔꿈치로 마사지를 한다. 

손가락이나 손바닥으로만 마사지를 한다면 결국 마사지를 오래 할 수 없다.. 손가락 뼈, 손목뼈는 다른 뼈 부위에 비해 굉장히 약하고 얇기 때문에 관절이 오래 버틸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손가락 부위보다 신체의 부위로 마사지를 하는게 나름, 마사지사가 긴 기간동안 마사지를 할 수 있는 비결이기도 하다. 

"아 거기 너무 시원해요.." 

- "여기가, 비복근이라는 곳인데. 승연씨 같이 오래 걸어다니면서 하루종일 서서 일하시는 분들은 항상 뭉치죠.. 다음에 또 오시면, 종아리랑 다리에 시간을 좀 많이 써서 풀어드릴게요." 

거의 후면마사지를 끝내고서도, 1시간이 더 남게 되어, 간단한 5분간의 두피 마사지를 하고 나서, 탭핑 마사지로 후면을 마무리 했고, 타월을 펼쳐들어, 고개를 그녀가 보이지 않는 방향으로 돌려 그녀에게 몸을 돌려 누워달라고 목소리를 냈다. 

샤부작 거리며 몸을 뒤집는 소리가 들리다가 멎은 시점에 조심스레 펼쳐 들고있던 타월을 몸에 덮었다. 타월이 전신에 덮여져 있어도 보이는 바디라인의 실루엣이 내 시각을 자극했다. 보기 힘든 몸매 좋고 슬렌더한 몸매지만 탄탄한 잔근육이 팔과 어깨 다리에 붙어있어 누가봐도 이 사람은 건강하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몸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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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어 하는 듯 승연이 몸을 꼼지락 거리는 듯 움직이는 모습이 보여서, 관리실 안의 조명을 좀더 낮추었고, 그 후 다리 아래쪽으로 내려와 타월 워머에 있는 따뜻한 물에 젖은 타월로 발을 정성스레 닦아준 후 발 마사지를 시작했다. 발에도 굳은 살이 많은 것을 보니, 그녀가 일하는 강도가 그렇게 낮지 않음을 손끝으로 느낄 수 있었다. 

"사장님, 저 굳은살 너무 많죠.." 

- "이정도면 미화원 직업으로서는 훈장 아닌가요?" 

"히히히히.." 

답변이 마음에 들어서 그런지, 털털하면서도 너털스럽게 웃는 승연의 모습이 귀여워 보였다. 보통은 후면 마사지만 받고 집에 갔는데, 오늘은 왠일로 2시간이나 마사지를 받으러 왔고, 태어나서 전면 마사지는 처음 받는지 좀 자세가 어정쩡했다. 

손을 어디로 둬야할지 몰라서 갈곳 잃은 손이 그녀의 가슴위에 갔다가, 복부위로 갔다가, 차렷자세를 하다가도, 머리 위로 움직였다가 하는 것을 보니 내가 보이는 상태로 마사지를 받는게 굉장히 부끄럽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았다. 

나는 하던 마사지를 멈추고 작은 타월을 차곡 차곡 접어서 승연의 눈에 얹어 시야를 가려주었다. 그녀는 이제야 마음이 좀 안정 되었는지, 한참동안 꼼지락 거렸던 갈곳 잃은 손들과 몸의 이동이 멈췄다. 

- "보기보다, 수줍음이 많으시네요." 

"아, 네.. 전면 마사지는 남자한테 처음 받아봐서." 

- "음.. 그럴 수 있죠." 

발 마사지가 끝나고, 경골 옆의 앞쪽 다리의 약간 큰 다리 근육인 전경골 근을 마사지 하기 시작했다. 모든 이족보행을 하는 인간들은 대부분 이 부분을 마사지 해주면 굉장히 시원해하는 리액션을 취하는데, 승연이도 예외는 아니었다. 

"와아... 여기 진짜 시원한데요.." 

나는 묵묵히 뼈 옆의 근육을 꼭 꼭 눌러가며 마사지를 했고, 그녀는 시원함에 감탄사를 뱉어가며 내가 하는 스타일의 마사지를 편안한 자세로 한 껏 느끼며 즐기고 있었다. 

테이블 아래 바디 타월을 수납해 놓는데, 수납해 놓은 바디 타월을 하나 더 꺼내어 한장은 하체, 한장은 상체로 위치시켜 타월을 움직였고, 하체를 가리던 타월을 반 접어서 한 쪽다리가 훤히 보이게끔, 타월을 펼쳤다. 

승연은 자신의 음부가 보일까봐 허벅지를 모으며 꼼지락 거리며 몸을 움직였고, 나는 그녀의 무릎 뒤 오금을 쥐어 접은 후, 펼쳐 무릎을 바깥으로 위치 시켜 활짝 펼쳐, 허벅지 안쪽을 마사지 하기 시작했다. 

무릎 주변, 허벅지 안쪽을 지나 사타구니 안쪽, 대음순 주변을 팔의 척골로 천천히 느릿 느릿 눌러가며 마사지 했다. 다시 무릎 주변에서 대음순에 가까운 사타구니 안쪽까지 눌러가며 마사지를 반복했다. 

그녀는 예민한 부위를 터치하는 것에 매우 민감한 듯 잔뜩 몸에 긴장을 주었는데, 천천히 3번정도 동작을 반복하며 마사지 하니 허벅다리 안쪽 근육을 마사지하는 동작이 매우 시원했는지, 긴장이 어느새 풀린듯 마음을 열어 어느새 나에게 몸을 맡기고 있었다. 

바깥을 향하던 그녀의 무릎을 위로 향하게끔 올린 후에 그녀의 발등에 가볍게 앉아, 다리가 움직이지 않게끔 고정시키고 나서 양 손가락 깍지를 껴 손바닥으로 대퇴 사두근을 마사지 했다. 

사람의 발등에 앉아서 해야 하는 동작이어서 내 고환이 그녀의 발등에 어쩔 수 없이 나의 고환이 닿게 되어서 그런지, 조금씩 내 자지에 혈액이 공급되려고 발동이 되는 듯 한 느낌이 들었고, 발기 시키지 않기 위해 움직임을 최소화 시켜 천천히 마사지 했다. 

어느새 한쪽 다리가 끝나고, 반대쪽 다리도 동일한 동작으로 마사지를 하고 마무리를 했고, 상체를 덮었던 마사지 타월을 반으로 접어, 음부가 약간 보이는 정도와, 밑가슴이 살짝 보일 정도로 타월을 분할시켜 커버하여 복부 전체를 훤히 노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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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운동한 느낌의 복부가 눈에 들어왔다. 식스팩은 아니지만, 한문으로 내천자의 십일자 복근이 눈앞에 선명하게 드러났다. 손바닥을 그녀의 복근에 붙인상태로,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양손을 크로스 하며 시계 방향으로 간지럽다는 느낌이 들지 않게 천천히 압을 주어 그녀의 복부를 천천히 마사지 했다. 

한 껏 마사지를 즐기며 받고있던 승연은 복부 마사지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지 '음..', '오..', '와..' 같은 말을 나즈막히 뱉으며 마사지를 받으며 행복해하는 표정이 보였다. 한 동안 감탄사만 뱉어대며 마사지를 받고있던 그녀가 다시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사장님, 아까 질문했던거.." 

- "질문했던거? 어떤거요?" 

승연의 급작스러운 질문에 나는, 무슨말을 하는지 어리둥절한 상태로 대답을 했다. 아무래도 그녀는 아까 했던 이야기를 다시 이어가려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그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여자 손님들이 이상한거 요구한 적 있었는지에 대한거요.." 

- "이상한거면, 성행위를 말씀하시는거죠?" 

"...네" 

하.. 마사지 샵에서의 성행위라니, 그 때 그런 질문을 받았을 당시만 해도, 굉장히 당돌한 여자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다. 아무 거리낌 없이 이런 질문을 하는게.. 한 시간정도 지나면 술도 에법 깨어있는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그런 질문을 하는 이유가 궁금했다. 

- "네, 그런적 단 한 번도 없었어요." 

또 다시 몇초의 적막이 흐르더니, 절묘한 타이밍에 나도 모르게 긴장감이 흘렀다. 적막속에는 복부 근육을 문지르는 챠박 거리는 소리만 허공에 울려퍼지는 소리만 방안을 가득 메우고 있었고, 그녀는 매우 작은 모기가 앵앵거리는 것 같은 목소리로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제가...그런걸...요......." 

- "예? 조금 크게 말씀해주시면.." 

"제가, 그런걸 요구하면 들어주실 수 있나 해서요." 

- "...?" 

마사지 일을 시작한지 엄청 오래된 기간은 아니지만, 난생 처음 그런 요구를 여성 손님으로 듣게 되었고, 애매하게 서 있던 자지가 어느새 딱딱하게 내 본능을 따라 발기가 되어버렸다. 

"아니 대답이라도 해봐요 부끄러워 죽겠네 진짜." 

- "아니, 저 여자친구 있는거 아시잖아요.." 

"여자친구는 여자친구고.. 그냥 추가 서비스가 되는지..해서" 

- "음....." 

승연은 여전히 타월을 눈에 얹은 채로, 더 빨갛게 상기된 얼굴로 수줍어 하는 표정 반, 억울한 표정 반을 얹은채 약간의 울분을 토해내며 입을 열었다. 

"내가 딱히 매력이 없는거구나, 그쳐? 사장님은, 듣기 좋은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고.. 다 처음부터 그냥 서비스 멘트였네.. 내가 그냥 매력이 없는 여자였써 진짜." 

승연의 눈이 가려져 있었어도, 그녀의 얼굴에 약간 울상을 짓는 듯한 표정을 느낄 수 있었다. 아무래도 약간 울기 직전의 표정이 표면으로 느껴졌는데.. 나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할 지 심히 고민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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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연은 사실 충분히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여자이지만, 그런 것을 넘어서 그녀는 나에게 단골 손님이었고 나는, 여자친구가 있는 몸이었다. 곰곰히 생각을 하다가 고심 끝에, 내린 결론에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 "일단은, 성적으로 만족을 시켜드리면 되는거죠?" 

"음..네? 으음.. 그렇죠.. 서비스를.. 해주시면" 

- "그러면 3분만 좀 기다려주세요" 

나는 아무말 없이 관리실을 나가서 손에 묻은 오일을 뜨겁게 흐르는 물에 비누질하여 손을 씻었고, 다시 관리실로 들어오니 아까보다 더 상기된 새빨간 얼굴, 새빨간 발바닥이 눈에 보였다. 나는 낮게 빛나는 조명을 조금 더 어둡게 조절하며, 그녀에게 말을 이어갔다. 

- "손을 씻고 오면서 생각을 좀 해봤어요, 제가.. 이런 경우를 단 한번도 겪어 본적이 없는데.. 일단 승연님은 저에게 굉장히 소중한 단골 손님이시구요, 저는 여자친구가 있는 몸이니.. 삽입을 원하신다면 이성적으로 생각했을 때, 성관계는 좀 어렵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성적인 만족감을 충족 받기를 원하신다면 제가 도와드릴 수는 있어요." 

"그.. 그러면... 음.." 

- "일반 마사지샵이다 보니, 소리를 내시면 안되구요." 

"그럼, 해.. 해주세요.." 

그녀의 입에서 해주세요 라는 말이 떨어지고 나서, 나는 그녀의 눈을 가린 타월을 제외한 모든 타월을 몸에서 거두어 내 겹쳐 접은 후, 그녀의 엉덩이 아래에 손을 넣어 허리를 들어올리고, 두껍고 넓은 면적의 타월 쿠션을 만들어 엉덩이와 허벅지 아래에 깔아 주었다. 

그 후, 양 손가락 끝으로 일회용 팬티를 천천히 끌어 내렸는데, 골반이 넓어서 그런지 골반에 걸려서 팬티가 잘 내려가지 않았다. 그녀는 허리에 힘을 주어 들어올려 내가 팬티를 끌어내리기 쉽게 자세를 취했다. 

어느새 속옷 한 장 걸치지 않은 전라의 나체가 된 그녀의 몸이 눈 앞에 드러났다. 시계를 보니, 서비스 시간이 약 30분 정도 남은 상태였다. 

거의 전신이 번들거리는 오일에 촉촉하게 젖어있었고, 몇 몇 부위는 오일이 닿지 않은 부위라서 그런지 전면 목과 쇄골, 가슴과 음부는 뽀송 뽀송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조명이 굉장히 어둡지만, 시야가 어둠에 점점 익숙해지며, 그녀의 흐릿했던 몸매가 확연히 내 눈에 선명하게 보여지기 시작했다. 몸이 흥분되어 있는지 까무잡잡한 피부에도 살짝 옅은 붉은색 피부톤을 유지하고 있었고, 떨며 긴장하는 듯한 승연의 모습이 약간 애처로우면서도 굶주린 듯한 여성의 온상을 보여주는 듯 했다. 

나는 먼저 바로 누운 자세를 한 승연의 등 뒤에 손을 넣어 반대쪽 견갑골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등 쭉지에 오일이 남아있어서 그녀가 몸을 띄우지 않아도 등쪽에 손이 슬며시 잘 들어갔다. 

그 후, 살며시 목에 가벼운 프렌치 키스를 하듯이 조그맣게, '쭙' 소리를 반복적으로 조그맣게 그녀만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소리를 내며 그녀의 목을 입술로 조금씩 건드려 몸의 신경 세포를 일깨우며 그녀의 혈관이 움직일 수 있도록 준비 운동을 시켜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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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오른손으로는, 승연의 음부를 만지지 않으면서 복부 전체와 양쪽 골반에 톡 튀어나온 장골뼈와 그 주변을 슬며시 쓰다듬으며 그녀의 하체를 서서히 달궈주며 워밍업 시켰다. 

"하으으으흐..." 

- "(소곤대며) 조욥히 하 쭙셔야죠옵 (조용히 하셔야죠)" 

내 입술은 쉬지 않는 상태로 움직이며 입을 열어 그녀에게 조용하라며 경고를 주었고, 그녀는 여전히 내 입술과 코로 들락 날락 거리는 공기가 좀 간지러운지, 계속해서 움찔거리며 부르르 몸을 떨었다. 

나는 그녀가 좀 덜 간지럽게 하기 위해 손가락 대신 손바닥으로 약간의 압을 주어 마사지하듯 몸의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오른손으로 음부를 제외한 복부, 골반, 허벅지를 전체적으로 전면을 마사지 해주었다. 

실타래가 풀려지듯, 몸의 긴장도가 쭉 풀려진 듯한 근육의 느낌이 손의 감각을 통해 느껴졌고, 나는 목을 가볍게 키스하는 단계의 다음단계로 입술을 덮어 혀로 그녀의 목을 딥키스 하듯이 혀로 음미하며 간지르기 시작했다. 

"흐으읍!!" 

격하게 새어나오는 신음을 참고있는 그녀의 몸은 더 격렬하게 떨리기 시작했고, 나는 멈추지 않은 상태로 이어서 그녀의 견갑골을 쓰다듬던 손을 더 깊숙이 반대편으로 꺼내 그녀의 왼쪽 젖가슴을 주물렀다. 손안에 가볍게 쥐어지는 볼륨감이 마음에 들었다. 유두는 터치하지 않은 상태로 전체적인 유선을 천천히 주물럭 거리며 마사지했다. 

그녀는 얼굴에 있는 타월을 거두어 나를 잡아먹을 듯 쳐다봤지만, 나는 다시 그녀의 눈에 타월을 얹은채 "서비스 받으시는 중에는 가만히 계셔야 합니다." 라고 언질을 주며 하던 행동을 계속했다. 

여전히 한 쪽 손으로 왼쪽 젖가슴을 지속적으로 열심히 주물렀고, 이제는 목을 넘어 쇄골을 혀로 핥아댔고, 좀 더 내려가 그녀의 왼쪽 젖가슴을 입으로 돌려가며 쓰다듬기 시작했다. 파르르 떨리는 그녀의 몸이 내 입과 팔, 손을 통해 진동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승연의 성적 감각의 워밍업이 끝난 듯한 느낌이 들어, 이제는 본격적으로 왼팔로 그녀의 등을 감싸 안은 상태로 왼손으로 오른쪽 젖가슴과 유두를 굴렸고, 내 입술로 왼쪽 젖가슴을 쓰다듬고, 내 혀로 그녀의 왼쪽 유두를 입으로 감싸안아 흡입하며 혀로 현란하게 굴려서 그녀의 몸을 혀로 맛을 보았다. 

"아, 앗 저기.. 사장님, 거기 땀 많이 흘렸는데~~" 

적당히 땀을 흘려서 그런지, 나의 혀끝으로 그녀의 몸에서 나온 소금기가 짭짤하게 혀의 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었다. 아까전에 혀로 핥으며 마사지했던 목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땀을 흘렸는지 몸에 고르게 분포되어 소금기가 적절하게 맛있게 배어 있어서 그런지 입안에서 많은 양의 침이 혓바닥 아래로 점점 많이 고여갔다. 

복부와 그녀의 음부 주변의 골반 장골 부위를 쓰다듬던 오른팔과 오른손은 이제 그녀의 대음순과 그 경계선을 부드럽게 쓰다듬기 시작했고, 어찌나 그렇게 젖었는지 어두운 조명에도 반짝거리는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실타래 처럼 그녀의 음부에 묻어있는 애액이 길게 늘어지며 내 손에 엉겨 붙었다. 

그렇게 나는, 충분히 워밍업되어 준비된 그녀의 몸과 음부를 확인하고는 본격적으로 자극시키기 시작했다. 왼쪽 유륜과 유두를 입으로 덮어 혀를 미친듯이 움직였고, 왼팔로 감싸안은채 왼쪽 손으로 그녀의 오른쪽 젖가슴을 주무르며 엄지, 검지와 중지를 사용하여 유두를 거칠게 마사지 했다. 

오른 손바닥으로 그녀의 대음순 전체에 긴장이 풀리게끔 보짓두덩이를 마사지 한 후, 손바닥에 느껴지는 팽창한 클리토리스가 느껴지면 이제 중지 두마디를 질에 넣고 안을 요리하듯 살며시 저어가며, 엄지로 팽창한 내 검지 손톱만큼 부풀어오른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360도 돌려가며 자극시켰다. 

엄청 털털 하면서도, 보이시 한 인상으로 말도 잘 안들을 것 같이 생긴 그녀가, 소리를 내지 말라고 언질을 주었더니 내 말을 정말 잘 듣고 있었다. 속으로 끙끙 거리며 신음을 참는 모습이 훨씬 더 자극적으로 느껴졌고, 그녀를 좀 더 괴롭히고 싶다는 생각이 내 대뇌 전체를 감싸며 휘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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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를 혀로 굴리면서 눈을 위로 치켜 뜬 상태로 관리실 안에 있는 시계를 체크 해보니 어느덧 15분이 흘러가 있었고, 5분안에 이 작업을 마무리 하고, 10분간 마사지를 하면서 2시간 서비스를 끝낼 수 있을 것 같았다. 

5분동안 혀를 더 격렬히 굴려 왼쪽 유두를 자극시키면서 손가락과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오른쪽 유두를 쓰다듬으며, 오른손으로 중지 손가락 2마디에서 3마디를 넣어 지두로 안쪽 질벽의 돌기를 쓰다듬듯이 가벼운 압을 주어 마사지 하며 엄지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휘돌려 감았다. 

이윽고, 승연은 골반을 정신없이 흔들어대며 오르가즘 선생님을 맞이하게 되었다. 애액이 어찌나 고여있던지 마치 소량의 질내사정을 한 것처럼 그녀의 애액이 질 밖으로 엉겨 붙은 상태로 조금씩 흐르고 있었다. 

타월 워머에서 뜨끈하게 젖은 수건을 꺼내 내 손을 닦고나서 그녀의 질 주변을 닦고 내 침이 묻은 그녀의 목, 쇄골과 젖가슴을 닦은 후 그녀의 알몸을 그대로 노출 시킨 상태로 데콜테 (목선에서 윗가슴 부위) 마사지를 남은 10분 동안 해주었고, 그녀의 머리 맡에서 눈에 걸쳐져있던 타월을 수거하며 서비스를 끝냈다. 

- "마사지 끝났구요, 옆에 있는 가운을 입고, 샤워 후 옷 갈아 입으시고, 카운터로 나오시면 계산을 도와드리겠습니다." 

"하아.. 사장님.. 너무 능숙하신데.. 여자친구분한테 사랑 많이 받으시겠어요.." 

- "마사지 경력자니까 능숙해야죠..." 

"사장님, 거기 엄청 커져있는데 제가 빼드릴까요?" 

- "아, 저는 여자친구가 있는..." 

"섹스만 안 하면 되잖아요. 이리 와봐요." 

그녀는 어찌나 힘이 그렇게 센지 재빨리 나가려는 나를 누워있는 자세로 획 낚아채어 끌어 당기면서, 침대에 누워있는 자세 그대로 내 바지와 팬티를 끌어 내린 후 한 팔로 내 가랑이 사이에 손을 넣어 허벅지를 감싸 도망가지 못하게 붙잡았고, 그 상태 그대로 입으로 거칠게 흡입하며 내 자지를 빨아대기 시작했다. 

이미 풀발기가 된 상태에, 쿠퍼액이 새어나왔던 상태라서 그런지 크게 마찰감 없이 그녀의 입 속으로 깊숙히 들어갔다. 나는 중심이 흐트러진 상태라서 침대를 잡고 중심을 잡는 애매한 자세로 있었고 여전히 그녀는 굶주린 듯 내 자지를 걸신들린 사람처럼 자지기둥을 핥아대고 있었다. 

"츕 츕, 츄릅 츄릅" 

- "저기, 조용 좀 해주세요.. 사람와요.." 

그녀도 크게 들리는 소리가 밖으로 새어 나갈까봐 신경쓰였는지, 이젠 아예 딥쓰롯으로 내 자지를 잡아먹기 시작했다. 아까전의 츄릅 거리는 물소리와는 다르게 자지를 입술로 꽉 감싸서 빨아들이는 진공상태와 비슷한 느낌으로 자지를 흡입했다. 

"껄꺽, 우읍, 껄꺽, 껄꺽, 껄꺽, 으읍" 

뭔가 강렬한 그녀의 식도속으로 부터 나오는 자극적인 소리와 그녀의 입속에서 느껴지는 미끄덩거리는 침 그리고 그녀의 편도선 주변에 있는 입 내부의 주름 같은 여러 요소가 엄청난 신경의 성감을 통한 자극으로 다가왔고, 내 자지속과 고환에 가득 고여있었던 많은 양의 정액이 터져 나올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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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승연씨 나올 것 같아.. 이제 입에서 빼셔도 될 것 같은데, 크흐읍.. 쌀 것 같.." 

승연은 내가 움직이지 못하게 허벅지를 감싸 안고있던 팔을 위로 들어올려 내 엉덩이 위쪽 허리를 세게 눌렀고, 다른 한 팔로 내가 도망가지 못하게 허벅지를 잡은 상태로 내 자지를 그녀의 목으로 깊숙히 박아댔다. 

이윽고 미친듯이 줄기차게 새어나오는 정액이 그녀의 입을 거치지도 않은채, 소화기관 방향으로 그대로 뿜어져 나왔고, 나는 허리를 십수번씩 떨며 거의 열번에 가깝게 꿀럭대며 결국 거의 2분도 안된 시간에, 자지에서 농도 깊은 찐한 정액을 뱉어내었다. 

- "허으으으후우우..." 

딱딱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던 자지에서, 그녀의 입안에서 헤엄치고 있는 물렁해진 자지를 입에서 꺼내며, 치즈 처럼 늘어지는 반짝거리는 다이아몬드 실같은 정액이 섞인 쿠퍼액을 자지에서 떼어내며 입 속으로 가져다 넣어 맛있는 요리를 맛보듯 손가락을 핥으며 입으로 쪼옵 거리며 승연은 나지막히 입을 열었다. 

"사장님, 밖에 들리니까 신음소리는 참으셔야죠~" 

- "어휴... 이런 적은 처음인데.." 

"사장님 정액이 되게 짙네, 우리 둘만의 비밀로 해요." 

그녀는 나의 맨살 엉덩이를 톡톡 치면서 수고했다는 제스쳐를 취하며 여전히 오르가즘 선생의 여파가 남아있었는지 심호흡을 한 상태로 누워있었다. 그녀는 그 후로 가운을 입고 나와 샤워시설로 가서 샤워를 한 후 아무렇지 않은 척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며 개운한 표정을 지은채 나에게 짧은 윙크를 하고서 샵을 떠났다. 

그 일이 있고나서 그녀는 아무렇지 않게 주기적으로 청소부 일이 끝난 후, 나를 지정 예약하며 내 여자친구인 연희가 오는 주말을 피해 마사지 만을 받으러 왔다. 

승연과 나 사이의 예약 리스트를 통한 무언의 사인이 생겼다. 그게 뭐냐면, 1시간 예약은, "나 마사지만 받고 간다." 라는 메세지였고, 2시간 예약은, "오늘은 좀 울적하니, 거기도 마사지좀 해줬으면 좋겠다." 라는 일종의 메세지 였는데, 2시간 마사지를 받은 날은 나에게 10만원권 수표를 팁으로 전해주었다.. 

흔히들 말하는 토닥이 같은.. 남창이 되는 느낌이.. 이런 느낌인걸까? 문득 태어나서 처음으로 내 자신의 직업에 약간의 회의감을 느끼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 같기도 하다. 

그 후, 그녀는 내가 호주에 갈 때까지 나를 지명하며 한 껏 나의 마사지를 즐겼고, 마사지샵 영업 정지 1주일 전에 2시간 예약을 하여 나의 비루한 손장난을 원 없이 즐겼다. 

내가 호주에 가서 장시간 동안 돌아오지 않는 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던 그녀는 나에게 용돈이라며, 작지만 여행에 도움이 되는 팁 50만원을 나에게 전해주며, 마지막 손장난 마사지로 5회가 넘는 오르가즘을 선사해주고 나서, 승연은 미련 없이 나와의 관계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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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연이 풀 메이크업을 하고 술에 쩔어서 마사지 샵에 오게된 그 날의 이유는, 그녀가 선을 보고나서 선을 보던 상대 남자가 그녀의 직업과 보이쉬한 외관에 대해서 태클을 걸었고, 그 상황에 빡쳐서 그 자리를 뛰쳐나와 소주를 병나발로 불며 마시면서 필름이 끊겼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나에게 마사지를 받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그 손님이 말하기로는 자신이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닌데, 자신도 모르게 마사지를 받다가도 울적한 기분이 들다가도, 이상 야릇한 기분이 들게 되면서 나에게 그런 부탁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나에게 풀어놓았다. 

아무튼 그렇다 할.. 후일담인데, 짱공유 아저씨들에게는 약간의 흥미를 돋아 줄법 한 읽을만한 에피소드가 되지 않을까 해서 이렇게 상편과 하편으로 짧게 나누어서 썰을 풀어보았다.

 



- 외전 에피소드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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