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수입 반대론자의 주장대로라면....;;::짱공유닷컴

소고기 수입 반대론자의 주장대로라면....;;

안안안

08.05.14 02:31:43추천 0조회 1,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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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창궐해 급속히 퍼지고 있으니,

정부는 국민 건강을 위해 즉각 "가금류 양식, 요식업체를 모두 폐업시켜야 한다!!"

라고 주장해도 틀린말이 아니겠군요.

반박 주장이라고 해봤자,

광우병에 대한 MB쪽의 주장과는 별 다를것도 없을거구요...

참 우습습니다 그려...

음...

근데 이마트엔 아직 미국산 소고기가 안들어와 있나봐요...;;

-_ -;;

호주산 밖에 없던데...;;;

언제쯤 들어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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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KIDS 08.05.14 02:36:52

이런 식의 논리비약밖에는 못하는 분이군아. 저 밑에 줏뽕도 썼던 논리. 논지를 흐리고 싶어하면 그런 말들 많이 하죠. 우스운 건 되려 이쪽인데. ㅋㅋㅋㅋㅋ 의도가 뻔히 보이는 말은 삼가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됨.
미국산 소고기 드실려구요? 잘됐다. 많이 먹어줘욥

안안안 08.05.14 02:46:36

쯧..논리비약의 개념이나 아시는건지..."높은 전염성과 치사율을 가진 육류에 대한 거부" 라는 공통분모와 "통계상 나타난 실제적 현상" 을 근거로 한다는 점에서 "유사한 사례" 라는 주장에 대해, 대체 어떤 부분이 비약인건지 궁금하네요^^

NEOKIDS 08.05.14 02:47:42

ㅋㅋㅋㅋ 통계상 나타난 실제적 현상을 광우병이 발생한 우리나라라는 근거에서 따져본적은 있나욥? 일본은 역학조사와 통계까지 들이밀면서 20개월 이상을 막은 이유가 뭘까욥? 논리비약은 뭐 이렇다 해도 틀린 주장이 아니겠군요 까지 부분이고. ㅋㅋㅋㅋ 정말 몰라서 하시는 말씀같길래 지적.
난 그 놈의 숫자놀음이 승질나는게 아님. 그 놈의 숫자놀음을 들이밀면서 우리나라 전문가들의 위험 지적도 무시한 채 SRM과 사료까지 백지위임한 그 협상꼬라지에 승질이 나는 것임. ㅋㅋㅋㅋ

NEOKIDS 08.05.14 02:50:00

게다가 한 마디 더, OIE에서 광우병 청정지역이라고 결정이 났는데도 5년여 동안 우리나라소 수입금지해 온 미국의 사례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수입이라면, 그것이 이익이라면 얼마든지 해도 되지만, 어째서 노무현 정부가 20개월에서 한치도 더 나가지 말라던 걸 뼈내장까지 다들여오는 협상에 도장찍고 카트를 대신 몰아주면서 박수받는 걸 자랑스러워 하는 건지? 이런게 진짜 문제라는 거죵. ㅋㅋㅋㅋ 소고기 수입 자체만으로 이야기해보건대, 한우와 동등한 조건이면 얼마든지 이해해 줄 수 있는 조치라는 말인데, 그게 안되는데다 무능력까지 첨부해서 보여주는 현 상황 자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이야기임. 그놈의 숫자놀음이나 과열현상에 함몰되지 말고, 이런걸 보라는 뜻.

안안안 08.05.14 03:03:05

사회과학분야, 특히 행정/정치/외교 분야에서 가장 우선시 되는건 통계적 실체 입니다. "~일 수도 있다" 라는 검증되지 않는 추측 보도에 놀아나지 말라는 거죠^^ 그리고 노무현 정권의 소고기 "쇄국정책"은 어용학자들 외엔 대부분 어이없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는건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요지를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과학적 데이터" 입니다. 현재 밝혀진 사항들로는 수입에 아무 하자가 없습니다^^ 괜히 어린이들이 멋모르고 난동 부리는데 휩싸이지 마세요^^

해담 08.05.14 03:04:55

통계의 결과란 해석하는 사람의 이용에 따라 달라지는 것. 통계의 확률로 나타나지 않을거란 발상은 통계의 확률로 나타날거란 발상과 동일임. 사회과학 운운할 필요 없음.

추가로 어용학자들외의 누가 "어이 없다" 그런 발언 했는지 좀 알려주삼. 이건 개인적으로 궁금하여이다.

NEOKIDS 08.05.14 03:06:34

문제는 그놈의 통계적 실체라는 것이 충분히 조작 가능한 상황에서 어떤 것을 취사선택해 믿고 싶느냐는 허황된 이야기입죠. 거기다가 그건 과거의 일이 아니라 미래에 발생할 수도 있는 일이니만치, 통계라는 게 미래의 일에 대한 추측에 200% 신빙성을 획득할 수 있냐의 문제이기도 하고. 이런 상황에서 당신의 안전은 200% 숫자놀음이 해결해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도 충분히 획득할만한 머리같은데.

어용학자란 인간들이 어이없다라는 반응이라는 것도 웃기오. 서울대 우교수 동영상도 제대로 못보셨나 보네. 협상과 국민건강안전이 별개라고 이야기하는 인간들이 더 어용이 아닐까 생각되오만? 과학적 데이터도 마찬가지. 이 이야기는 미국 소고기가 들어오기 훨씬 이전에 이슈화 되었어야 하고, 이걸 이슈화 시킨 것도 한나라당. 결국 정치적으로 풀이해보면, 왜 그 때는 반대하고 지금은 괜찮다고 할까? 일관성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은 안해봤소? 그런 생각조차 없이 숫자놀음에 함몰되면 그것이야말로 멋모름의 결정체. ㅋㅋㅋㅋ

더 큰일인 건 뭔지 아시오? 자기 논리를 합리화 시키기 위해서 소고기 안먹으면 죽지 않냐고, 소고기 삶아먹으면 괜찮다고까지 말하는 사람들이 당신이 말하는 그 숫자놀음의 함정을 철썩같이 믿고 있단 말이시. 경계와 긴장이 없이 맹목과 우매로 일관하려는 현 상황이 그래, 그런 감정적 과열보다 훨씬 덜 위험하다고 생각하심?

그 숫자놀음에 관한 이야기도 한 마디더. 일본교수가 그럽디다. 광우병처럼 검증되지 않은 병이 한국처럼 전국민적으로 표본이 확대되면 광우병 발생확률이 적다고 보면 큰일난다고. 이건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인터뷰한 거니 찾아보쇼 좀. 본인 말대로 본인부터 공부좀 하시길.

NEOKIDS 08.05.14 03:13:21

그리고, 수입에 하자 없다=우리나라의 이익이다. 이 부분은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보셨소?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런 부분까지 생각하고 말하는 것 같지는 않길래 하는 소리요.

바르샤의영광 08.05.14 03:18:39

뭐, 솔직히 미국 쇠고기 먹거나 안 먹거나, 안안안님 말대로나 정부 관리들 말대로,
통계적으로 볼때, 로또 맞을 확률이나 교통 사고 당할 확률 만큼 광우병이라는걸
걸릴 확률이 낮다고 볼수도 있겠죠? 그런데 말이죠. 난 러시안 룰렛 하기 싫단 말이죠.
단 0.0001%의 위험성이 있다고 해도 필사적으로 막아야 하는게 국민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정부가 해야 할 일이 아닌가 하는 말이죠. 통계적으로든 개뿔이든 말이죠. 안 그래요? 안안안님?

jjunius 08.05.14 10:47:21

이명박 추종자들이 상대편의 공격에 대한 반격이랍시고 사용하는 게 항상 '물타기'더군요.
쇠고기 수입협상을 욕하니까, '노무현과 이명박의 합작'이라면서 노무현 끌고들어가서 물타기 하려고 들고, 이명박이 삽질하는 걸 욕하면, '노무현 보다 백배 낫다'는 식으로 노무현 끌고 들어가서 물타기 하려고 들고, '그럼 누가 됐어야 한다는 거냐? 어차피 다 똑같았을 거다'라면서 물타기 하려고 들고. 말하자면 상대편의 공격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는 말을 하는 게 아니라, '다른 놈도 그랬다' 내지는 '다른 놈이 해도 마찬가지다'식으로 남을 같이 끌고 들어가서 책임소재를 흐리게 하려고 드는 방법으로 나오더군요. 하기사, 이명박을 두둔하고 싶어도 잘 한 게 단 한 가지라도 있어야 가능하겠지만.
'광우병'에 대해 따지는 데 왜 여기서 '조류독감'이야기를 끌어들이죠? 광우병은 광우병대로 대처해야 하고, 조류독감은 조류독감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두 가지를 한데 묶어서 그 위험성을 흐리려고 들지 마십시오.
그리고, '조류독감'과 '광우병'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우습단 거 모릅니까?
조류독감은 '조류 인플루엔자'라는 바이러스를 죽여버리면 그만입니다. 조류독감 걸린 닭이라도 충분히 삶으면 조류 인플루엔자는 다 죽습니다.
그러나, 광우병 인자인 '프리온'은 다릅니다. 그건 세균도 바이러스도 아닙니다. 그냥, '단백질 조각'입니다. '죽일'수가 없습니다. 생물이 아니니까. 이것은 '감염'되는 게 아니라 '오염'되어 전파됩니다. 바이러스나 세균처럼 스스로 숙주를 공격해서 감염시키는 게 아니고, 수동적으로 섭취됨으로서 전파됩니다. 어떤 의미에선 더 질이 않좋죠. 전파수단을 차단하는 게 어려우니까. 아주 작은 단백질 결정에 불과하기 때문에 매우 단단해서 쉽게 파괴되질 않습니다. 흔히 돌아다니는 자료에 보면 600도 온도에도 완전히 파괴되지 않고, 소독을 하려면 양잿물(수산화나트륨)에 48시간 이상 담궈야 한다더군요. 고양시에 사시는 최선생께서는 삶아먹겠다고 하시던데 혹시 안안안 님이 최선생이십니까?

jjunius 08.05.14 12:17:21

"세상에는 세 가지 거짓말이 있다. 그럴싸한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통계'이다" -마크 트웨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