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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앞에 나와 밤낮 손 흔들고 한마디씩 하더니 요새는 왜 안나오느냐

장애인육만두

09.04.02 16:35:33추천 4조회 1,279
  이만섭 전 의장 “노무현 전 대통령에 아주 크게 실망”

 

 

이만섭 전 국회의장은 2일 "노무현 전 대통령은 여러 실정에도 불구하고 돈 관계는 다른 전직 대통령보다

 

조금 낫겠다 했는데 이번에 아주 크게 실망했다"고 말했다.

이 전 의장은 이날 노 전 대통령이 검찰의 '박연차 리스트' 수사 선에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노 전 대통령은 돈 관계는 다른 전직 대통령들보다 조금 낫겠다 했는데 이번에아주크게 실망했다"고 밝혔다.

이 전 의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노 전 대통령은 국민 앞에 나와 해명해야 한다"며

 

 "전에는 봉하마을 앞에 나와 밤낮 손 흔들고 한마디씩 하더니 요새는 왜 안나오느냐. 본인 문제가 걸린 만큼

 

국민에게 있는 그대로 해명해줘야 한다"고 꼬집었다.

노 전 대통령 관련 의혹과 관련, 민주당이 표적수사 논란을 제기한데 대해서는"야당 입장에서는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겠지만 국민은 전혀 공감하지 않는다"며 "현직이건 전직이건, 전 정권이건 현 정권이건, 가릴 것 없이

 

조사해서 책임있는 사람은 전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일갈했다.

그는 '박연차 사태'와 관련해 "국민들이 분노하고 가슴을 치며 통탄할 일"이라고 혀를찼다.

이 전 의장은 "이명박 대통령도 주변단속을 철두철미하게 해서 조금이라도 잘못이 있으면 직접 칼자루를 쥐고

 

아주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이라며 "친척이나 가까운 사람들 뒤에 정보원을 붙여 미행을 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sub@x20 sub@x21 sub@x22 sub@x23 sub@x24 sub@x25 sub@x26 sub@x27 그러면서 "그렇지 않고 적당히 우물쭈물하다 보면 이 대통령도 퇴임 후에 문제가 생길것"이라며   "옛날에 박정희 전 대통령도 친척들을 전부 미행하고 정보원을 붙여 당사자들이 울고 억울해 한 일이 있는데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추부길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의 금품수수 의혹과 청와대 행정관의 성접대 의혹등을 거론하며    "이게 전부 정신상태가 해이해서 그렇다"며 "엄격히 다스려야 한다"고 질타했다.

정치권 일각의 정치자금법 완화 주장에 대해선 "법을 백번 완화해봤자 마찬가지이다.   전부 쓸데없는 이야기"라며 "정치인의 자세와 의식이 문제로, 정치인들이 조심해야 한다"고 일축했다.

인터넷뉴스팀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904020358&top20=1

NEOKIDS 09.04.02 18:34:29

이만섭(李萬燮, 1932.2.25~ )
1950년 대구 대륜고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였rh 1957년 1월 동화통신 정치부 기자로 입사했으며, 1958년 동아일보 정치부로 옮겼습니다. 1961년 9월 동아일보 필화사건으로 육군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른 뒤 동년 9월 동아일보 주일 특파원, 1963년 2월 동아일보 주미 특파원을 지냈습니다.

그때 김종필공화당의장이 의장직에서 물러나면서 외국으로 떠날때 이만섭기자가"자의반 타의반"이란 말을 동아일보에 써서 유명해진 말입니다.평소 박정희대통령을 존경하여 1963년 12월 여당인 민주공화당 전국구 국회의원으로 뽑혀 1967년 6월까지 제6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1965년 4월부터 민주공화당 원내총무로 활동했습니다. 이어 1967년 7월 민주공화당 소속으로 대구 갑구에서 제7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고 1973년 3월 민주공화당 정책위 부의장에 피선되었으며, 1979년 3월 민주공화당 소속으로 경북 대구 서, 중, 북구에서 제10대 국회의원에 당선, 민주공화당 당무위원에 선임되었습니다.

이만섭씨는 97년 대선 직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약 1년을 제외하고는 여당에서만 정치생활을 했다는 점에서 정치성향의 문제점이 지적되기도 하지만 ‘꼿꼿하고 바른말 잘하는’ 원로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인

NEOKIDS 09.04.02 18:35:21

공화당 시절에는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던 당시 실세 이후락·김형욱 정보부장의 제거를 박정희 대통령에게 건의하는가 하면 3선 개헌 반대, 정풍운동의 일환으로 김종필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기개를 보인 바 있습니다.
64년에는 도쿄올림픽에서의 북한 신금단 부녀 상봉을 보고 「남북 가족면회실 설치에 관한 결의안」을 국회에서 제안했다가 반공법 위반으로 몰리기도 했습니다. 또 삼성의 사카린 밀수사건이 났을때(1966년) 1번 타자로 국히에서 대정부 질문을 했습니다. 중앙정보부의 권력남용에 대해서는 박정희 대통령에게 직언을 하는 등 비판을 하다 8대(1971년), 9대(1973년)때는 정계진출이 봉쇄당하기도 했습니다.


10·26사태 이후의 정치공백기가 지난 후 1981년 3월 정치활동이 재개되자 한국국민당 결성에 참여하여 부총재에 선출되고 제11대 국회의원(대구 서·중구), 1985년 제12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습니다. 1985년 3월 한국국민당 총재에 선출되어 1988년 4월까지 재임하고 1989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섰으나 낙선하였습니다.

1992년 3월 민주자유당에 영입되어, 제14대 국회의원(전국구)에 선출되었으며 1993년 4월부터 1994년 6월까지 14대국회의장직을 맡은 후 1997년 7월 신한국당 대표서리에 선임되었습니다. 1997년 10월, 신한국당 대통령 후보 지명에서 탈락한 이인제 등과 함께 신한국당을 탈당, 국민신당을 창당하고 총재에 선출되어, 국민신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을 겸하여 이인제의 대통령 선거운동을 지휘하였습니다.

1998년 9월 국민신당이 해체되고 나서 김대중의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하여 상임고문이 되었습니다.그후에 다시 새정치 국민회의가 민주당으로 바뀌고 16대국회의장을 지냈습니다.이만섭씨는 2004년 3월21일 "16대 국회를 끝으로 41년간의 의원생활을 마감하려한다"며 총선불출마 및 정계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인

NEOKIDS 09.04.02 18:42:00


좀 길지만 이 내용을 복사한 이유는
전형적인 정치인의 말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 그런 겁니다.

아이러니 하지 않나요?
그렇게 박정희가 눈엣가시로 여기던 김대중의 당으로 들어가서
그 정권하에서 국회의장을 지냈다는게? ㅋㅋㅋㅋ

모닝구무스꼬 09.04.03 01:57:58

박정희 前 대통령이 군수사령관을 하면서 기름 빼돌린 걸로 돈을 모았다는 얘기를 보급창에서 일했던 친구에게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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