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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사 게시판에 대해서

조휘천

09.06.29 11:25:51추천 7조회 702

노무현 대통령이 현직에 있을때 대통령 때려치고싶다고 말씀하셨죠.. 다들 기억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때 우리는 무슨 대통령이 저딴말을 하냐 하고 한심해했죠.. 그때상황을 떠올려보면

 

국회에서 까이고 국민한테까이고 언론한테 까이고 매일매일 사면초가인 상황이었을꺼라생각됍니다.

 

아마도 그때부터 이런끝을 준비하지 않았나 싶네요 물론 계기는 검찰수사가 됐지만요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몬건 우리의 책임도 있다는겁니다)

 

지금 우리가 좀 조심해야 하지않을까요?

 

물론 현정권에 대한 비판 좋습니다. 하지만 여론몰이식의 나아니면 너 나는 맞고 너는 틀리다인 사고는 매우위헙하다고 생각

 

됍니다. 저도 이명박정권이 맘에 드는건 아닙니다. 솔직히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소통의 부재 저도 그렇게 생각됍니다. 그

 

러나 현직대통령을 그것도 좋든싫은 우리가뽑은 대통령을 매번이렇게 죽음직전의 답답함으로 몰아야겠습니까?

 

대안 없이 광장에 나가서 이정권을 엎어버리자고 소리쳐야 민주주의가 바로서는걸까요?

 

다음 정권들어서면 우린또 뭐라고 할건가요?

 

현정경사 게시판을보면 전부 이명박 죽이기 게시판같습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은 신격화 돼어갑니다.

 

전 5년전 노무현 정권때 그때를 한번 생각해보시라는겁니다.

 

그때 노빠니 알바니 노무현한테 속았다느니 그런말을 얼마나 많이했습니까

 

부부싸움을 해도 살자고싸워야지 헤어지자고 싸우면 안됀다고 합니다.

 

비판을 해도 살자고 해야하는것이지 뒤집어 업자고 해서는 안됀다는 말이지요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제 견해에 대한 비판 달게 받겠습니다. 하지만 욕은 사절합니다.

 

전 제이름으로 게시판에 글을씁니다. 안보이는곳에서 욕은 자제부탁합니다.

 

물론 이런 글을 짱공에 올리면 수많은 비난글이 쏟아질꺼 같아 겁이 나기도 하구요

NEOKIDS 09.06.29 12:22:34 바로가기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전 대통령과 현 대통령의 틀린점이 있다면 말입니다.
한 사람은 어떻게 뭘 해보려 해도 욕을 먹는 거고,
한 사람은 욕먹을 짓을 스스로 하면서도 애써 지적을 외면하는 행태가 문제인 겁니다.

전 대통령 때의 욕을 한 사람들은 이익을 위해서 였습니다.
현 대통령 때의 욕을 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인 걸 제발 좀 지키라는 뜻입니다.
왜 우리가 대통령에게 기본적인 걸 지키라고 해야 할 만큼 추락했는지,
전대통령과 현대통령에 대한 욕의 내용이 그리도 구별할 것 없이 똑같은 건지,
그 상황도 좀 돌아봐 주시기 바랍니다.

ape_7 09.06.29 18:17:35 바로가기

가저서님이 지금까지 쓰신 댓글중에 가장 길었다는..

NEOKIDS 09.06.29 12:22:34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전 대통령과 현 대통령의 틀린점이 있다면 말입니다.
한 사람은 어떻게 뭘 해보려 해도 욕을 먹는 거고,
한 사람은 욕먹을 짓을 스스로 하면서도 애써 지적을 외면하는 행태가 문제인 겁니다.

전 대통령 때의 욕을 한 사람들은 이익을 위해서 였습니다.
현 대통령 때의 욕을 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인 걸 제발 좀 지키라는 뜻입니다.
왜 우리가 대통령에게 기본적인 걸 지키라고 해야 할 만큼 추락했는지,
전대통령과 현대통령에 대한 욕의 내용이 그리도 구별할 것 없이 똑같은 건지,
그 상황도 좀 돌아봐 주시기 바랍니다.

v대단한분v 09.06.29 13:27:48

윗분 말씀에 동감합니다 비교 대상 자체가 틀렸네요..

차칸로이 09.06.29 13:45:52

추천추천~~!! 완전 동감~!! 서로의 입장에서만 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국민의 선거로서 뽑힌 것입니다. 잘 못 된것은 고칠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지만, 그냥 대놓고,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쫌 아닌 것 같습니다. 역대 어느 대통령이나 모두 잘한 분은 없습니다. 모두 욕 먹으면서 시행착오를 수정해 나갔습니다. 견제는 하되 어느 정도의 힘은 줘야하지 않을 까요?

dsdas 09.06.29 15:06:15

근데 이양반은 시행 착오를 하면서 수정해 나가야는데..
그냥 시행착오만 계속 반복하는듯 하야.. 힘을 주기는 커녕 견제하는것도 허공에 삽질 하는듯한 기분이 듭니다만.

그런데 단지 '욕을 먹는다' 라는 것때문에 노전대통령과 현직대통령을 같은
선상에서 생각한다면................. 음..........

가자서 09.06.29 17:01:31

N EOKIDS/님 말씀에 동감하는 1人입니다....

ape_7 09.06.29 18:17:35

가저서님이 지금까지 쓰신 댓글중에 가장 길었다는..

philp 09.06.29 19:37:56

그렇다능...*^^*

가자서 09.06.29 22:42:54

ㅡㅡ;

이미넙 09.06.29 21:12:05

ㅊㅊ

횽기 09.06.29 22:57:44

ㄴㅇ 키드님 글제주 있으세여 논박의 구체적인 자료가 아니더라고 통합적인면을 두고 논리적으로 반박하시는 것을 보면 글솜씨 있으십니다. 딱 찍어서 글로 잘 적으시네요

조휘천 09.06.29 23:40:55

아 제가말씀 드리고 싶은거는 이명박이나 노무현이나 다 똑같다. 절대 아닙니다.
이명박정부가 훨씬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제 글의 논점은 우리의 문제라고 생각돼서 글을 적었던겁니다.
비판 있을수있다 이겁니다. 다만 마녀사냥분위기의 군중심리를 꼬집고싶었습니다.
물론 전부다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몇몇 게시물은 솔직히 미간이 찌푸려질정도로 심할때가 있습니다. 뒤엎자는 말은 안된다는거죠. 단언코 이건 아니라고봅니다.

NEOKIDS 09.06.30 00:40:57

아무리 지금 상황에서 뒤엎자고 외친들 시스템상으로 불가능하다는 건 알고들 있겠죠.
그렇게라도 화풀이를 해보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도 있는 것이니만치,
그런 이야기들은 그냥 심려치 마시고 묻어두셔도 될 듯 해요.

83년생 09.06.30 05:49:45

명박이 까는걸 후회하면 내 목을 내놓겠다.

데미소돠 09.07.02 01:34:44

그건 가능성이 있을때 이야기 입니다. 부부싸움으로 비유를 해보자면 노무현은 맨날 '무능한 남편, 돈좀 더 많이 벌어와. 남들처럼 왜 매력이 없어? 능력도 없고 입은싸고" 이런식의 욕이었다면 명박이는 맨날 도박으로 재산 탕진하고 마누라 애들 다 패고 개짓거리 하는데다 세간살이 다 팔아서 집옆에다 엄청 큰 연못을 파고 있는 실정입니다. 가족들이 연못 판다고, 개짓좀 그만하라고 말리면 가족 귀쌰대기를 날립니다. 예, 살기위해 뒤집어 엎어야 하구요, 살기위해 이정권은 엎어버려야 합니다.

데미소돠 09.07.02 01:42:38

여론몰이식 "나는 옳고 너는 틀리다" 가 아닙니다. 님께서 조금 더 현정권에 관심이 있고 찾아 보셨다면 이런 의견 못나옵니다. 같은 사안에 대해 다른의견을 표방하려면 그래도 비슷한 정보량이 있어야 합니다. 지난 대선때부터 이명박정권이 한 일을 대충이라도 훑어보았다면 님처럼 그렇게 한심한 소리 절대 못합니다. // 참고로 노무현이 개 까일때 노무현은 대화하고 토론하고 그래도 안되면 자리를 내놓아야 하는가 - 에대한 고민을 한 반면 명박이는 개 까일때 국민을 뒤져라 깝니다.
// '상식' 이라 하고 싶습니다. 어차피 정부정책은 어느정도 원성도 듣고
여기저기 반발도 일어나고 하면서 성숙하는게 민주주의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상식선의 까고 까임이 아니라 그저 '비상식'
이라는겁니다. 한마디로 "위기" 죠.

정치, 경제, 사회, 대북, 외교, 교육, 복지, 민생, 언론, 자유, 민주주의...
어느것하나 역행하지 않는게 없습니다.
정말 잘하는게 단 1개도 없습니다.

님 진지하게 왜 그 많은 사람들이 깔까 생각좀 해보시구요.
많은 사람들이 그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고민하고
자료를 정리하고 대화하고 고민하고 있는지 한번 더 생각하시고

이딴 ㅈㄹ맞은 무개념글은 삭제바란다.

ㅆㅂ 생캬.

이런셍키때문에 명박이가 대통됐지.. 암..

도데체.. 09.07.02 03:37:24

정말 우리 모두가 틀렸기를 바랄정도로.... 그의 행동은 납득할수가 없기에.... 어디로 가고있는지조차 모를정도로.... 그가생각하는 나라와 우리가 생각하는 나라는 다르기에.... 전 그냥 그사람이 하는일을 왜하는지 좀 제대로 설명이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과연 논리적으로 설명이 가능할까?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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