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에게 식료품을 구입하라고 정부가 주는 푸드스탬프를 현금으로
바꿔주고 백만장자가 된 한인 햄버거 식당 운영주가 검찰에 체포됐다고
미국 한인 사회 유력지인 <양키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
푸드스탬프는 식료품만 구입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LA다운타운 7가와 메이플 인근에서 ‘88 햄버거’라는 업소를 운영하는 유경애씨는 이를 어겨 최근 연방검찰에 의해 전격 체포됐다.
검찰에 따르면 유씨는 손님들이 갖고 온 푸드 스탬프를 절반값으로 현금화 해주면서 수년동안 102만달러의 부당 이득을 챙겼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유씨는 2007년 11월부터 2008년 8월까지 연방농무부(USDA) 소속 수사관의 함정 단속에 의해 불법 행위가 적발됐다.
기소장에 따르면 유씨는 푸드 스탬프 액면가의 50% 정도를 현금으로 주는 속칭 ‘푸드 스탬프 깡’을 한 뒤, 이 푸드 스탬프가 마치 자신의 햄버거 업소에서 사용된 것처럼 위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양키타임스>는 유씨가 224.99달러 상당의 푸드 스탬프를 가져가면 112달러 정도의 현금을 지급, 엄청난 폭리를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도 보도했다.
유씨는 지난 2007년 2월 이 햄버거 가게를 오픈했으며 USDA에서 푸드 스탬프 전자카드 결제 시스템인 전자수혜지급(EBT) 사용 허가를 받았었다.
유씨는 2년여 동안 일부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EBT카드 단말기의 핀넘버 패드가 고장났다고 속인 뒤
비밀번호를 받아내 카드 잔액을 몰래 결제하는 수법도 사용하기도 했다.
USDA의 애나 캐사스 수사관은 ‘유씨의 업소를 관찰하던 2008년 6월 13일 오후 1시 50분부터 오후 8시 5분까지 유씨의 업소에서 총 2708달러의 푸드 스탬프 결제가 이뤄졌다’며 ‘이 시간 23명의 고객이 유씨의 업소에 들렀고 이 중 18명이 음식을 사지않고 현금만 받아 나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구치소 수감중 2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일단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누굴 믿고 저런 짓을 했을까? 바로 민족의 위대한 선생님, 고 김대중 선생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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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렇게 막말해도 인정해줄거야??
풉.
하여튼 비싼 쌀밥먹기엔 안타까운 쪼다들이 많아..
그런 쌀 있음 고저 북한이나 날래 갔다주자우 동무!
그래야 햇볓 좀 들지 안캈어?
레이시온님아
개념 탑재좀요
일부 사례를 전체로 확대하지좀 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