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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 하다가 글 좀 적어 봅니다.

sawoo

10.05.25 20:33:38추천 3조회 591


세상 어느 전쟁에서

 

경계를 실패해서 침몰한 함선과,

 

그 희생자를 영웅으로 해줍니까?

 

일단 시작부터 이상하지 않습니까?

 

뭐 이번 정부가 극도로 국방을 우대하고,

 

너그러이 봐주는 정부면 또 모르겠습니다.

 

국방비를 감축하는데 열을 올리는 정부인데,

 

전사자의 영웅화?

 

이거 시작부터 이상하지 않습니까?

 

경계에 실패한 것도 모자라서,

 

뭐에 당했는지도 모르고,

 

조사단의 발표를 따르면,

 

어뢰에 맞고도 뭐 때문인지 보고도 못하고,

 

함장은 부랴부랴 도망쳐 나왔지만,

 

죽은 사람은 영웅이다?

 

전사자와 영웅의 개념이 흔들리는 것 아닌가요?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을 욕되게 할 마음은 없지만,

 

영웅이라..

 

 

구조작업에 힘쓰다 사망하신 한준호 준위나,

 

금양호 선원들을 영웅이라 부르는 것이 맞는거 아닌가 싶습니다만..


 

 

브랜든 히트 10.05.25 20:41:56

자기들도 죽은이들에게 뭐가 미안해서 그랬나보지요....
뭐가 미안했을지는 짐작은 되지만 말해줄수 없음...
누구누가 또 테클걸것 같아서...^^ㅊㅊ

빠라삐리뽀_ 10.05.25 21:02:02

엄연히 작전중이니깐요 .
위병소 근무서다가 차에 치어죽으면 유공자입니다 . 안죽고 다리 분질러져도 유공자

jjunius 10.05.25 21:24:19

굳이 말하자면, 죽은 이들에게 미안한 생각따윈 없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냥, 유가족과 국민들에 대한 면피일 뿐이죠.
뭐, 훈장 까짓거 주물로 만든 거 몇 개 돌리는 거야 돈도 안 들고 생색내긴 좋잖습니까?
원래 '무공훈장'이란 게 그렇게 떡돌리듯 막 돌리는 게 아닌데 말이죠.

불꽃~남자 10.05.25 23:39:11

한준호 준위는 구조작업과 전혀 상관없는 곳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짱맞고 10.05.27 05:31:12

우리나라는 국방은 자유가 아닌 의무입니다. 모든 남자는 국방의 의무를 해야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당신이나 당신 형 동생이 국방의 의무를 하다가 죽으면 이 정도는 최소한의 예우입니다. 당신의 가족이 아니라고 뭐 같이 이야기 하지 마십시오.

sawoo 10.05.27 17:07:25

좋은 말이군요. 하지만 글은 안읽으시내요.

뭐 이번 정부가 극도로 국방을 우대하고,

너그러이 봐주는 정부면 또 모르겠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이는 다른 이들에겐 전혀 보상을 안해주면서,

이번에만 특례를 하는 것이 이상하다는 표현입니다만...

이 정도가 최소한의 예우이면,

그 외에 수많은 사망자들은

최소한의 예우도 받지 못하고 죽어나는 것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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