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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옛날 시트콤에 더 끌리시는 분 없나요?

보라색암호

11.09.23 21:32:39추천 2조회 983

하이킥 시리즈도 숱한 화제거리를 만들어내며 사람들에게 웃음을 줬지만

저는 하이킥보다 순풍산부인과나 웬만하면 그들을 이길수 없다 이 두작품에만

끌리네요.. (웬만은 요즘 케이블에서 하더군요) 하이킥의 문제점은 너무 러브라인을 부각시키는거 때문에 시트콤인지

드라마인지 분간이 안가서.. 게다가 좀 웃음을 억지로 쥐어짜내는 스멜이...

순풍이나 웬만에서 오지명이나 박영규 또는 웬만에서 신구나 노주현 영삼이와 영삼이친구들과 권오중+오중이동료들

이런 등장인물들을 좋아하는데.. 하이킥에서는 다 훤칠한 남자나 이쁜여자가 압도적으로 많고

 그리고 박지선같은캐릭 한두명 끼워넣기...... 요즘엔 이런식이더라구요.. 그것도 시트콤에서 좀 거부감이..

제 취향좀 제대로 풀이해주실분ㅠ 이것말고도 많은데 설명이 힘드네요..

혹시 제 시트콤 취향과 비슷하신분 그 이유좀 적어주세요 제가 제 코드를 정확히 파악하고싶어요..

 

 

초중고 11.09.23 21:40:18

이글이 왜 정게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미드는 안보심??

보라색암호 11.09.23 22:29:39

미드는 csi 정도밖에 안봐서요.. 정경사에 올린건 개그코드를 분석해보는건 사회분야라고 생각했기때문..ㅠ

가자서 11.09.23 22:37:40

ㅎㅎㅎㅎㅎㅎ ^^; ㅊㅊ

바리디 11.09.23 23:20:18

순풍산부인과가 진짜 재밌었지.
요즘 시트콤 다 재미없음.
미 시트콤 빅뱅이론 재밌던데
이거 좀 매니악한 지식이 필요함

벌써겨울인가 11.09.24 07:30:26

남자셋 여자셋.
세친구

몸짱되면쏜다 11.09.28 07:47:16

와!! 나랑 존내 똑같은 생각가지고 있다. 순풍산부인과, 왠만하면 그들을 막을 수 없다는 진짜..서민시드콤이라고 생각했음....영삼이+ 친구들, 이홍렬, 노구 등...못나고 친근한 캐릭터들이 나와서 감동도 주고 웃음도 주는게 너무 좋았음.

요새 나오는 시트콤이라고는 맨날 복잡하고 미묘한 러브라인 구축에 하나도 공감되지 않는 미남미녀 캐릭터들...

난 신세경이 가정부로 나오는거 보고 코웃음 쳤다.....

어느새부터인가...시트콤은 신인 연예인 등용문이 되어버렸고, 캐릭터 제조기가 되어버렸다...

야동순재니...꽈당 민정이라느니.... 매일매일 신규 캐릭터 창조에는 집중하면서 시청자의 예상을 뛰어넘는 스토리 전개따윈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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