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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 돌연 사임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공약과 관련된 황철주 중소기업청장(이하 중기청장) 내정자가 돌연 사임했다. 

이미 청와대가 사임을 수락한 것으로 나타나 새로운 중기청장 내정자를 시급히 물색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황철주 중소기업청장의 사퇴 이유는 공직자 주식 백지신탁제도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공직자 주식 백지신탁제도에 따르면 고위 공직자나 국회의원 등은 재임 기간 공정성 시비를 막기 위해 

본인·배우자·직계존비속 등이 보유한 주식 합계가 3000만원 이상이면 반드시 매각하거나 처리 전권을 

타인에게 위임하는 백지신탁을 해야 한다. 그러나 청와대와 중기청은 백지신탁으로만으로는

미흡하고 주식을 전량 매각해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이에 황철주 내정자는 주성엔지니어링을 창업해 대표이사로 재직 중 중소기업청장에 내정되었으나

위의 백지신탁제도로 인해 주식 매각으로 인한 회사의 경영에 어려움이 생길 것을 염려해 돌연 중도 사임했다. 

http://news.donga.com/3/all/20130318/53786640/1

http://economy.hankooki.com/lpage/politics/201303/e2013031818170293130.htm

박대통령께서는 지금이라도 능력있는 인사검증 관련 보좌관을 영입하시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봅니다.

보좌관들은 어떻게 이런 간단한 절차상의 문제조차 미리 협의를 못해 박대통령의 핵심공약인 

중소기업 살리기에 가장 일선에서 협력해야할 중소기업청장 내정자마저 어이없게 사임을 하게 합니까??

가까운 사람을 쓰시지 말고 청렴하고 능력있는 분을 제발 중용하시길 바랍니다. 

이쯤되면 굉장히 무능한 겁니다. 벌써 인사검증이 몇번이나 어이없이 실패한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