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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살리기 사업 4000억 원 헛돈 썼다

lkajs

13.07.12 15:54:20추천 6조회 687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30701.22001212722

낙동강 살리기 사업 4000억 원 헛돈 썼다

본류 보 건설에 재원 집중, 지류·지천 수질개선 외면   2013-06-30

4000억 원 가까이 투입된 부산권 4대강 사업이 준공을 앞둔 가운데 낙동강 수질은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악화돼 효과는 '반쪽'에 그쳤다는 비판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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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수질 개선 효과는 미미했다.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낙동강 본류(구포대교)의 수질은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기준 2.0 ㎎/ℓ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지류인 서낙동강(조만교)은 지난해 5월 6.8㎎/ℓ(4급수)에서 올해 5월 12.3㎎/ℓ(6급수)로 오히려 나빠졌다. 평강천과 맥도강 역시 4~6급수  수준이었다. 현재 상태라면 환경부가 에코델타시티 사업의 전제조건으로 요구한 2급수(BOD 3㎎/ℓ·약간 좋음)는 물론 2015년까지 정부의 오염총량관리 목표인 BOD 4.3㎎/ℓ이하(3등급)도 달성하기 어려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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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이 개선되지 않은 이유는 정부가 본류의 보 건설과 생태공원 조성에 재원을 집중하면서 정작 오염원이 몰린 지류·지천의 수질개선에 소홀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상류 오염원이 켜켜이 쌓인 서낙동강 18.5㎞ 가운데 상류 7.5㎞만 준설했다. 맥도강과 평강천 준설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완공을 앞둔 삼락·감전천 정비사업 역시 오수와 우수를 분리하는 분류식 하수관거가 설치되지 않아 비만 오면 주택과 공장의 오·폐수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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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렇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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