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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밑에 글에 대한 기사입니다.

파아란달

14.09.23 16:22:08추천 8조회 14,731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 "함정 200척ㆍ구조팀 600명" 물량공세식 발표가 정부 불신 키워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8&aid=0002493204
실종자 구조ㆍ수색 작업, 교대 장비ㆍ인원까지 총동원된 수치 합산
현장 보고 온 실종자 가족 "정부 발표 거짓" 울분 토로 
16일(사고 당일)함정 78척,인양크레인 3척,헬기 18대,잠수요원 178명….
21일함정 214척,항공기 32대,민관군 합동구조팀 631명 동원…. 
생략....
실제 사건 당일 절체절명의 순간이었던 오전 9시30분~10시 사고 해역에 도착한 구조 인력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9시30분 서해해양경찰청
헬기와 해경 구명정이 1대씩 도착했고,
9시52분에 헬기 2대, 어선 6척 정도가 추가 됐을 뿐이다.세월호가 거의 물 속에 잠긴 10시 30분쯤에야 인근 어선 및 경기함정 30~40척이 구조 활동에 나섰다.당시 배에서 탈출한 허웅(52)씨는 "구조 인력 자체가 적었다"며 "TV에서는 최첨단 구조 작업을 했다고 호들갑 떨었으나 현장에서는 느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생략....
"어제(17일) 현장을 방문했습니다.인원은 200명도 안됐고,헬기는 단 두 대,배는 군함 두 척,경비정 2척,특수부대 보트 6대,민간구조대원 8명이 구조작업 했습니다.
대한민국 재난본부에서는 인원 투입 555명, 헬기 121대, 배 169척으로 우리 아이들을 구출하고 있다고 거짓말 했습니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그리고,읽어보셨다는 기사에는 이런 내용도 있습니다.
이기사는 9월 14일자 기사입니다.
[단독]‘세월호 전원구조’ 오보, 주범 밝혀졌다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code=940202&artid=201409141932371

‘세월호 전원구조’ 오보는 행정관료들의 보고경쟁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다. ‘전원구조’라는 잘못된 ‘윗선’ 보고가 방송보도로 이어지면서 결국은 ‘골든타임’을 갉아먹어 살릴 수 있었던 생명을 수장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전형적인 행정관료의 타성에 젖은 ‘적폐’가 청와대를 비롯해 정부·국회에 대혼란을 초래한 것이다. 행정관료들이 세월호 유가족에게 더 큰 아픔을 주고 국론 분열까지 만든 셈이다.
특히 감사원이 사고책임을 물어 관련 부처 행정관료를 ‘엄중문책’ 하겠다고 보고서에 적시했지만 정작 중징계를 받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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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일끝내고 부랴부랴 검색한 결과들입니다.
서로가 사실 관계를 다르게 인식하고 있는 문제로 보입니다.
제가 제시해드리는 정보는 이정도 입니다.

광진이다 14.09.23 16:25:01 바로가기

진짜 구라도 저런 구라가 없었죠

김재성 14.09.23 16:27:31 바로가기

그래놓고 특별법은 과감히 무시하는
우리 국개의원 나리와 대통령 ㅉㅉ

실버수타 14.09.23 16:27:56 바로가기

이제 이것을 개인의 실수나 신문사의 오보 수준으로 말한다면 답이 없는 것임.

광진이다 14.09.23 16:25:01

진짜 구라도 저런 구라가 없었죠

김재성 14.09.23 16:27:31

그래놓고 특별법은 과감히 무시하는
우리 국개의원 나리와 대통령 ㅉㅉ

실버수타 14.09.23 16:27:56

이제 이것을 개인의 실수나 신문사의 오보 수준으로 말한다면 답이 없는 것임.

정경위원장 14.09.23 16:29:07

두분의 주장을 분석 해 보면..
노인 아저씨는
'유언비어는 나쁘며 그것을 만드는 사람은 엄격하게 처벌을 받아야 한다.
달 아저씨는
'정부가 불신을 키웠으며 오히려 스스로 유언비어를 파생시키고 있다.'
로 생각하면 될려나?

의대생_ 14.09.23 16:30:58

노인 아저씨라고 하니까 웃기네요ㅋㅋ

실버수타 14.09.23 16:34:30

여기에 플러스 하자면, 노인 님은 유언비어 처벌을 지금보다 더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이 느껴지네요.

댓글들도 그런늬앙스가 많고요.

파아란달 14.09.23 16:35:02

비슷합니다.
유언비어를 만들거나 퍼트리는 사람이야 잡아서 벌하면 됩니다.
하지만 그 주체가 정부나 기관이 되면 이건 누가 심판을 할 수 있나요?
그 이상을 애기하려고 하니 노인을위하여님이 논제에서 벗어난다고 하시닌가.
그이상은 애기를 하지 못하는것이구요.

그리고 아저씨 맞긴 한데요. 왠지 서글퍼 집니다. 아저씨.....

실버수타 14.09.23 16:38:37

농담이지만 정부나 기관이 잘못하면 항상 하던게 개인의 일탈로 부하직원 감봉 1~2개월 정도로 때리면 새누리지지쪽은 정의롭다고 생각하는듯요...

정경위원장 14.09.23 16:47:43

원래 군대 갔다 오면 아저씹니다.

그 역시 심각한 문제 중의 하나죠.
가장 객관적이며 중심에서 바라봐야 할 정부가 오히려 오보를 만들며 그것을 통제한다면 그것이 가장
최악의 경우죠.
그리고 그런 적이 존재했죠.
괴벨스라고... '언론은 정부의 손아귀에 있는 피아노가 되야 한다.'

저 역시 두개의 주장으로 본다면 현재의 시대로 본다면
'달 아저씨'의 주장에 힘을 싣고 싶네요.

거짓 정보라 할지라도 그 조차 공유되지 않는 사회는 생각하기도 싫네요.

정경위원장 14.09.23 16:42:58

둘다 충분히 합리적으로 이해가 가는 주장이네요.
달 아저씨는
'통제로 인하여 정보의 억압을 받아 진실을 모르는 사회가 나타나는 것을 두려워 하고'
노인 아저씨는
'무분별한 정보로 인하여 오히려 진실을 판단할수 없는 사회가 나타나는 것을 두려워 하죠.'

사실.. 답은 없죠.

실버수타 14.09.23 16:53:03

개인적으로 전 저번 정부부터 공중파 장악으로 인한 언론계 파업, 집회법이니 뭐니 강화되고, 명예훼손 등 고소가 늘어나는 상황으로 볼 때, 정부가 정보를 억압하는 추세라 생각하기에 노인 아저씨의 주장은 별로 와 닫지 않는 듯 싶네요.

표현의 자유나 집회의 자유 등이 대기업 규제만큼 마구 풀린다면 노인 아저씨 의견쪽으로 기울 수도 있겠고요.

아무튼 정리 감사합니다. ㅊㅊ

ko경수 14.09.23 16:55:55

답이 없지는 않죠.
그렇게 버무려서, 볼 문제가 아니죠.
물론 두개다 문제지만, 파급력이나 신뢰도 측면에서는 정부의 잘못이 훨씬 크죠.
개인이 잘못했을 경우 일단 신뢰 하는 사람도 적습니다.
또 언론에서도 전파하기가 힘들죠. 출처가 불분명하니까요.
하지만 정부의 발표는 완전 다르죠.

무명객혼돈 14.09.23 16:59:43

요약이 참 좋네요 저 개인적으론 무분별한 정보는 걸러내면 되지만 정보가 통제된다면 걸러낼 기회도 없어진다고 봅니다 무엇을 믿느냐는 개인의 지식과 가치관의 문제이니 전국민이 우매하지 않은 이상 국민 스스로도 충분히 자정될테니까요

ssew 14.09.23 17:54:24

저는 아저씨로 안나와서 좋네요

Used2B 14.09.23 17:18:10

유언비어 때문에 국가분열이 일어난다는 발상 자체가 참....ㅋㅋㅋㅋ
갑론을박의 문제를 가지고 국가분열의 문제와 같다고 보는게 정신박약이죠.

tamaris 14.09.23 20:51:31

우리나라는 언론통제와 인권이 위험수위까지 왔다고
외국기관이 발표한걸로 알고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저런걸하면 당연히 억압이라고 받아들일수 밖에 없습니다
평소애 잘했으면 박수를 치며 잘했다 했을듯 소수의 피해자를 위해서 말이죠
문제는 안그래도 불통에 국민들 못괴롭혀서 안달인 장부가 국민을 위하는척하는 저모습이 그저 가증스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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