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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실련 광고

연하루

16.06.23 10:14:19추천 3조회 2,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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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약의 위험성 알고 계십니까?? 동아일보에 올라왔네요. 

 

MonsRaira 16.06.23 10:22:35

참실련..?이 뭐하는 단체인지는 모르겠지만..
진통제 20년째 복용하는 편두통 환자로서 소염진통제 효과 있는데..
다만 문구처럼 허리 통증에 국한된 얘기라면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얼핏 봐서는 양약 불신을 부추기는 광고로 생각할 수도 있을거 같네요

근데 진짜 참실련이 뭐하는 곳인가요?;;

연하루 16.06.23 10:25:09

참의료실천연합회입니다. 양방 불신이라니요. 양방의 문제점을 알고 계셔야지요... MonsRaira 님이 드시는 양약도 부작용 있습니다. 합성화합물이 부작용이 없을꺼라고 생각하시면 이상한 일입니다.

연하루 16.06.23 10:26:27



감기약

감기약 복용(콧물 항히스타민제)이 전립선 비대증 악화 원인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cul&arcid=0008029851&cp=nv



어린이 타이레놀 먹으면 천식위험↑

http://www.kormedi.com/news/article/1191568_2892.html



임신부 아세트아미노펜 사용 자녀 ADHD 유발

http://www.medical-tribu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655



유아기 아세트아미노펜 투여, 천식 위험성 증가

http://www.dailypharm.com/News/163671


아세트아미노펜 오래 복용하면 조혈기종양 위험 2배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1305821924&code=14131701



소염 진통제 & 관절염약

진통제(파라세타몰) 장기 복용하면 급사 위험 63%↑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50304000582&md=20150304110933_BL



골관절염 진통제, 간독성 위험 증가

http://www.ytn.co.kr/_ln/0105_201106271603166891



진통제가 유해활성산소 만들어 간세포 괴사시켜 … 장기복용은 신기능·청력저하

http://health.joseilbo.com/html/news/?f=read&code=1329273077&seq=2387



이부프로펜등 진통소염제 정맥색전증 위험 1.8배 높여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244837





아스피린

아스피린 복용, 건강한 사람은 득보다 실

http://www.segyefn.com/articles/article.asp?aid=20131223020979&cid=0501010000000?OutUrl=naver



아스피린 남용 땐 소화성 궤양 위험

노령 환자일수록 신중히 복용



http://go.seoul.co.kr/news/newsView.php?id=20141128025019





알러지 & 호흡기약

알레르기약(항콜린제) 장복하면 치매 위험 63% 증가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2/04/2015020400237.html



흡입식 기관지확장제, 객혈·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높여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1128_0013324267&cID=10201&pID=10200





심근경색 약

COX-2 억제제

COX-2 억제제 심장사망 위험 높인다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arcid=0009191965&code=46111801&cp=nv





혈압약

혈압약 복용 노인, 낙상 위험 증가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816218&ref=A



혈압약 장기 복용시 유방암 위험 2배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cul&arcid=0007438282&cp=nv



이뇨제 혈압약 먹는 고혈압 남성 '골다공증' 위험 3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2050699



특정 혈압약(베타차단제), 백내장 촉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2781531





고지혈증약

콜레스테롤 수치 높아도 심장·혈관에 이상 없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2/10/2015021002161.html



스타틴

'기적의 고지혈증 약’, 이제는 애물단지 전락?

http://www.hankookilbo.com/v/f96d9236648f4fe2a6e213f40a4ac95c



스타틴, 제2형 당뇨병 발병위험 46%↑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2312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 백내장 위험 27%↑”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8923507&code=61121111&cp=nv



콜레스테롤약 심각한 근육부작용 주의당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3185068







당뇨약

당뇨치료제 '메트포민' 갑상선자극호르몬 농도 낮추어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244664





위장약 & 제산제
"제산제 'PPI', 심혈관계 부작용 위험"
http://www.ytn.co.kr/_ln/0104_201307130944562672



제산제 오래 복용하면 골절위험 높아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2021236071&code=930401





골다공증

강력한 골다공증 주사제 뼈괴사 위험 높여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arcid=0009118409&code=46111301&cp=nv



골다공증약 ‘비스포스포네이트’ 심방세동 위험 높여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cul&arcid=0007640162&cp=nv





항생제

항생제 자주 사용하면 '2형 당뇨병' 위험 높아져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252029



항생제 소아 비만위험요인일 수도…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7263



어릴 적 항생제 사용 '소아특발성관절염' 위험 높여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246757



항생제 클라리스로마이신,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 높여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443



젖먹이에게 항생제, 천식위험 높다

http://www.kormedi.com/news/article/1199783_2892.html



첫돌 전 항생제 복용하면 습진 위험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cul&arcid=0007339176&cp=nv





비타민

비타민 D 너무 많아도 탈… 사망위험도 높여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arcid=0009251833&code=46111801&cp=nv



비타민E 과다 섭취하면 골다공증 위험 있어

http://www.hidoc.co.kr/Hidoc/News01.aspx?Mode=View&ModuleID=407&srno=20564





호르몬제

미 연구팀 "경구피임약 장기 복용, 크론병 위험 3배"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881623&plink=ORI&cooper=NAVER



피임약 복용 여성, 뇌종양 발생 부쩍 늘어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arcid=0009074361&code=46111801&cp=nv



HRT(호르몬대체요법) 복용 신장결석 발생 위험성 증가시켜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135318



단기간 호르몬 치료도 난소암 발생 위험 높인다

http://www.dailypharm.com/News/194398





정신과약 & 수면제

“흔히 처방되는 항정신병약물, 치매 환자 조기 사망 위험 높인다”

http://www.ajunews.com/view/20150319163731076



수면제, 3개월 이상 복용 시 알츠하이머병 위험 커진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9/11/2014091101172.html



수면제 장기 복용 시 치매 걸림 위험 최대 51% 높아져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911_0013163295&cID=10101&pID=10100



수면제 심부전 환자 사망 위험 8배 높여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240219



항우울제 젊은 성인 자살위험도 높인다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cul&arcid=0008283848&cp=nv



출산 前 항우울제 복용이 소아 자폐증 위험 ↑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173674



진정제와 항우울제, 발기부전 발생 위험 증가

http://www.dailypharm.com/News/171498





다이어트약

비만약 ‘오르리스타트’ 중증 간손상 부작용 보고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1275042154&code=14131402





기타
체중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잘못된 약 처방’ 어떤 약 먹으면 살 찌나?
http://www.fnnews.com/news/201503260925318187

항우울제, 피임약, 호르몬 요법제, 스테로이드, 심장병과 고혈압에 먹는 베타차단제, 타목시펜 같은 유방암 약, 일부 류머티스성 관절염약, 일부 편두통 및 역류성 식도염약..




MonsRaira 16.06.23 10:46:24

저는 의사도 약사도 아니지만 집안 환경탓에 수많은 종류의 양약을 복용 또는 복용하는 것을 도와드려 봤습니다(부모님이 드시는..) 당연히 부작용 또한 숙지하기도 하고 직접 몸으로 겪어도 봤습니다. 요즘은 인터넷 좋아져서 구글에 약이름만 쳐도 일반인도 알아보기 쉽게 정리 잘해놔서 약 타온 뒤엔 늘 검색해보기도 합니다.

어머니가 후천적으로 신장이 한쪽뿐이셨는데다가 약을 남용하시던 분이라 평생을 약좀 덜 드시게 하려고 고생해봐서 어느 약이 신장에 부담을 주는지 아니면 간에 부담을 주는지도 늘 고려했을 정도로 관심이 많기에 하는 말입니다.

저 광고문구만 봐서는 "효과는 없고" "해만 있는" [백해무익]이란 단어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과장된 내용으로 보여서 물어본겁니다. 대놓고 말하면 양약 불신을 부추기는 내용으로뿐이 안보이네요. 물론 당장에 고통만 없어질수 있다면 개똥이라도 삼킬 환자들에게 대안 따위는 한마디도 없이 그냥 백해무익하니 먹지마라는 말뿐이네요.

원래는 참실련 이름을 듣고싶은게 아니라 뭘 하는 단체인지 물어본거였는데 별로 듣고싶지 않아졌습니다.
허리통증? 수술도 힘들고 자연치유로 몇년 걸리는데다 평생 재발위험이 높다는 여러 허리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에 고통스러워 하는 분들에게 당장 그럼 뭘 먹으라는 한마디 말도 없이 닥치고 독약이라 단정하는 광고에 어이가 없어서 남긴 댓글입니다. 진짜로 백해무익하더라도 플라시보 효과라고 얻고싶은게 고통받는 환자의 간절한 마음이란건 알고 답해주셨으면 합니다

연하루 16.06.23 11:01:27

저도 참실련이 뭐하는 단체인지 알려드리려는게 아닙니다.
허리통증 수술도 힘들도 자연치유로 몇년걸린다고 몸에 해가 되는걸 맞지말자.
아니 최소 맞더라도 문제가 있다는것은 알고 맞자. 무분별한 의료행위는 독이 된다. 라는 입장에서 쓴 글입니다.
플라시보효과라도 얻고 싶은게 환자마음이지만. 그걸 헤아려줘야하는게 의사의 역할입니다. 환자가 말도 안되는 시술, 말도 안되는 처방을 원한다고 막 해주는게 의사가 아니라는겁니다.
근데 반대로 현재 대한민국 의료는 의사가 그런, 플라시보, 말도 안되는 시술, 처방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을 꼬집기 위해 쓴글입니다.

당장 아무것도 할게 없는 대안이 없는데 왜 주사맞지 말라고 하냐? 라고 물으신다면 죄송합니다.
부작용이 있고 당장 수술로도 주사로도 의미가 없다면 그러한 의료행위는 하지말아야합니다.
천천히 걸리고 환자가 힘들더라도 확실한 방법을 찾아고쳐야합니다.

공부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고 그냥 소염진통제만 뿌려대고 그걸 용인하는 지식인(의사)
부작용에 대한 사실도 모르고 그냥 좋은거겠거니 하고 맞는 환자.

연구 노력을 해야합니다. 물론 힘든일입니다만 최소한 부작용은 알고 먹어야하지 않겠습니까?

가끔 TV에 땅콩버터 넣은 설렁탕이 문제인것처럼 나오지만. 땅콩버터도 엄연한 식품입니다.
못먹을것을 줘서 문제가 되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한 사실을 고지하지 않고
판매를 했기 때문에 지탄을 받는것입니다.

의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작용이 있으면 있다. 혹시 부작용으로 내원하면 그럴수 있다. 약 바꿔주겠다.
하는게 아니라. 환자가 이상한 것처럼 몰아붙이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플라시보효과라도 얻고 싶은게 고통받는 환자의 간절한 마음이지만
그걸 가지고 장사치는 놈들은 정말 천벌받을, 지탄받아 마땅한 인간들이라는 사실을 인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MonsRaira 16.06.23 11:29:47

말하신 의도는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그런 의도치고는 너무 광고가 선동적이라 의심할 수 밖에 없네요. 당연히 저도 그렇고 저 광고를 보는 일반인들은 의학상식에 무지합니다. 의사들도 공부안해서 문제라고 할 정도인데 당연하죠. 일반인 입장에서 저 광고를 보고 느낀 생각은 "아 진통제는 백해무익하구나" 이거 단 한가지일겁니다. 연하루님이 말한 그런 의도를 파악할 수 있는 일반인이 몇이나 될까요?

연하루 16.06.23 11:46:14

선동적이라 의심할수뿐이 없다라고 하시는건 동의하기 힘듭니다.
진통제의 부작용을 알고 진통제를 맞는 환자들이 없기떄문에 이러한 내용을 보라고 올려드린겁니다.
제가 말을 하는 의도를 알고 계셧으면 하기 떄문에 아까운 시간을 쪼개서 여기서 하나하나 설명을 해드리는 겁니다.
물론 관심없으신 분들에게는 그냥 지나쳐갈 하나의 광고겠지만,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시니 감사합니다.

진통제는 해가 많은 약물인것을 알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된것입니다.

이것이 양방에대한 불신을 유발한다고 하면 큰 비약이십니다.
약물의 부작용을 이해하고 필요한 약물만을 처방받는다면 더 신뢰할수 있고 좋은 처방을 받으실겁니다.

국가에서 지역별로 성폭행범을 공개하고 우편물 발송하는것이 꼭 그 지역의 집값을 떨구기 위한 방침은
아닙니다.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미리 고지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이러한 광고도 양방의 불신을 유발하기 보다는 미연에 사고를 예방하고
의료계에서 안하무인의 자세를 가지고 있는 양방의사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광고입니다.

연하루 16.06.23 10:33:33

우리나라 양의사들 참 공부 안합니다.

부작용을 알고 환자에게 그렇게 투여하지는 않을것입니다.

알고 투약한다면 더욱 문제겠지요.

양의사들이 공부를 안한다는 반증입니다. 사람을 치료하는 사람은 끊임없는 공부와 반성이 필요합니다.

자신들이 사용하는 약물에 대해 더 공부하고 정진해야할것으로 보입니다.

K2Hwan 16.06.23 10:46:20

맞는 말씀이네요. 의사들이 더 공부를 해야지요.
그리고, 그약들을 판매하는 제약사에
허가를 내주고 돈을 주는 주체인
정부의 관리 감독이 우선 더 선행되어야 겠지요.
어떤 질병에 대한 약물처방이 어느정도 시스템화 되어버린 시점이라서요.

연하루 16.06.23 11:21:46

정부는 이게 맞는게 틀린건지 판단할 능력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스타틴의 부작용에 대한 최신지견(기사찾아보시면 많습니다)
이런걸 정부가 바로바로 캐치해서 판단 대응할 능력은 없다고 봐야합니다.
이런건 의사들이 알아서 "아. 이 약은 문제가 있다고 계속 논문이 나오는구나" 하고 판단해서
사용중지를 하건 다른약으로 대체해야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떻습니까? 현재 스타틴은 혈압약에 이어 국내 2위 매출의 약물입니다.
의사들이 고지혈증이 조금만 올라가도 마구 처방하는 약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는 둘중에 하나 의사들이 알면서 돈이 되는(리베이트 받기 좋은) 약물을 계속 사용한다는 점과
둘째 모른다는 것입니다.

저는 양의사들이 아무리 썩었다고 해도 첫번째처럼 알면서도 많이 사용한다고 * 않습니다.
모르니까 그러는거겠지요. 그래서 공부를 해야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MonsRaira 16.06.23 11:16:39

대놓고 양의사를 강조하는거 보니 대체로 알만하네요. 한의사쪽 단체인가요? 워낙에 환자들뿐인 집안이라 양방 한방간에 뿌리깊은 갈등 정도는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딱히 한의사만 나쁘다는 말은 아닙니다. 양의사들도 저딴 광고 올리는거 자주 봤거든요.

수없이 많은 병원 여러가지 진료과를 다녀봐서 물론 의사 자격 없는 개같은 인간들도 많이 봐왔습니다. 자연치유를 돕는것도 아니고 그저 증상완화만을 목적으로 감기약이나 항생제를 남용한다는 보도나 다큐도 봤고요 식코같은 영화도 관심가지고 봤습니다. 공감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인간적으로 진통제는 건들지 말자는게 제 생각입니다. 당연히 적절한 처방이나 복용이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하지만 고통으로 괴로워하는 환자입장에서 다양하게 생각해주는 것도 배운 의사들의 덕목이겠죠?
어머니가 이유없는 팔다리 저림이나 통증으로(진짜 이유없었습니다. 응급실까지 갈정도였는데도 의사들이 대놓고 모르겠다더군요) 병원에 갔을 때 준 약이 뭐였을까요? 신경안정제였습니다. 왜? 팔다리가 아프다는데 신경안정제를? 하다못해 진통제도 아니고?

당면한 고통을 없애만 준다면 뭐라도 먹는 환자들이 배우신 의사분 입장에서는 우매해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당해* 않으면 모릅니다. 그 신경안정제 몇알이 어머니에게 그날 최고의 약이었다는 것을요

연하루 16.06.23 11:30:34

MonsRaira 님 말씀처럼 신경안정제 몇알이 환자분들에게는 최고의 약일수 있습니다.
단지 그 작용과 부작용에 대한 설명 이해없이 투약하는것이 문제라고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제 글을 정확하게 읽지 않으신것 같아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모든 약에는 선작용과 부작용이 있습니다. 선작용만 있는 약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신경안정제 드시고
어머님이 부작용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날 최고의 약이 될수 있던겁니다.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어머님 인생에 최악의 약이 되었을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점에 대해서 양의사나 약사에게 설명은 들으셨습니까?

우럇하 16.06.23 11:21:36

어디서 연구의 연자도 모르는 사람들이 lancet이나 cochrane에서 제목만 읽고 갖다붙인 광고네요.
아마 특정 질환이나 상황에서 진통제가 위약(placebo)보다 효과가 크지 않다는 논문 몇개 읽어보고 쓴것 같습니다.
물론 모든 약은 부작용이 있고 써서는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기 광고에 나온 진통소염제 부작용도 완전 틀린말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환자가 당장 통증을 호소하고 진통이나 소염 작용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가 더 크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약을 쓰는거 아닐까요.

의료를 불신하는것은 자기 자유지만 불확실한 근거로 다른 사람들을 선동하는것은 잘못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참실련 분들중에 당장 반신마비 심장마비 왔을때 응급실로 안 달려갈 분들이 몇이나 될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양의사라는 표현은 한의사들만 쓰는 표현인데 참실련 한의사 관련 단체인가요?

연하루 16.06.23 11:32:32

위의 내용이 자극적이라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는 것을 문제가 없는것으로 둔갑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많은 환자들이 양약을 복용하고(주사맞고) 부작용이 생겼지만 양방에서는
그것이 양약떄문임을 고지하지 않고,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데에 통탄할 따름입니다.

연하루 16.06.23 11:32:44

참실련은 인터넷에 찾아보시면 한의사 단체 맞습니다.

실버수타 16.06.23 11:28:31

참실련 한의사 단체 맞을겁니다.

며칠전에 양방쪽에서 한의학 쪽 먼저 사이비취급하는 광고를 게제한 적이 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나온 광고 같네요.

양방 한방 둘다 서로 교류를 통해 발전해 나갈생각을 해야 하는데
둘다 싸우기만 하고... 에휴...
지금 꼬라지보면 몇년 뒤에는 독일 미국과 같은 서양쪽이 한의학 더 발전시킬것 같음.

연하루 16.06.23 11:35:31

많은 분들이 제가 쓴 글에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양방 한방 같이 발전해가야함은 맞습니다만. 최근 양의협의 입장은 단호합니다.

심지어 치과의사는 의사가 아니다며 전선을 여러모로 넓히고 있습니다.
의사들도 먹고 살기 힘들어지고 하다보니 그러는 것 같습니다.

저도 양쪽 학문이 발전하여 환자들의 건강증진에 더욱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서로가 서로의 문제점을 지적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내부정화를 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MonsRaira 16.06.23 12:13:00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의사 개개인의 자질도 그렇지만 의료시스템이나 한국인들 성향 탓도 있다고 봅니다.
저같은 경우는 의사가 설명을 안해주면 물어봅니다. 대개 처방을 내릴때 기본적으로 이 약을 먹으면 졸릴 수 있다, 어지럽거나 복통 소화불량이 있을 수 있다 또는 그에 준하는 가장 많이 나타나는 부작용 등은 기본적으로 말해줍니다. 닥치고 그냥 먹으라는 사람은 아무리 그래도 없었어요. 또 장기적으로 신장이나 간에 부담을 준다 정도까지는 말해주기도 합니다.

근데 이정도의 기본적인 부작용만 고지해주는 건 대개 3차 진료기관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요즘 특진시스템이 적용되는 교수급 의사들은 10분간 환자 두 명씩 예약해놓고 오전 3시간동안 36명의 환자를 줄세웁니다.
그냥 구글에서 약이름만 쳐도 나오는 부작용이 기본적으로 A4 한두장 빼곡할 정도인데 5분만에 촉진하고 판단해서 처방하는 통에 그걸 다 설명해 주는게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병/신같은 시스템이죠. 물어보기도 힘듭니다. 뒤에 환자들이 구름처럼 밀려있는데 시간잡아먹는거 같아서요. 심지어 어떤 교수는 방 두개 잡아놓고 담당간호자가 미리 예비촉진하고 의사는 와서 모니터 한번 슥 훑어보고 몇마디 물어보고 약지어줍니다. 약에 대한 설명요? 되겠나요 이래서?
그래서 처방받아 지정약국에 가면 약사가 약지어주고 나와서 한알한알 효과와 부작용을 조금 설명해줍니다. 어떤 약국은 아예 매약에 설명서 들어있듯이 조제약에 대한 설명서를 프린트해주기도 하고 그럽니다. 의사한테는 기대도 안해요.

하지만 1차 진료기관에 가면 정말 상세히 설명해주는 분도 있습니다. 심지어 지난번 메르스사태때 다니던 병원 내진이 불가능해서 같은 진료과를 찾아 동네병원을 갔더니 3차에서 처방한 약에 의구심을 품고 조정을 건의하는 분까지 있었습니다. 아프면 일단 크고 유명하고 높은 분을 찾아가는 한국인들이 만들어낸 기형적인 시스템 탓이겠죠. 물론 저라고 다르진 않습니다. 수준 높은 의사가 3차 진료기관에 밀집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을거라는 건 이나라에서는 기본 상식 아닙니까. 아까는 한국인 성향이 어쩌고 했지만 시스템이 만들어낸 기형적인 상황이겠죠.

저 광고에 내재된 의도를 듣고 난 후 말하는 감상입니다. 하나 덧붙이자면 저 기사의 "양의사" 대신 "의사"라는 단어를 썼다면, 저처럼 "아, 또 양의학 한의학 밥그릇 싸움하는 꼴불견 기사구나" 가 아니라 "약의 오남용을 지적하는 기사다" 라는 제대로 된 감상을 말했을 것 같네요.

연하루 16.06.23 12:48:00

1차 진료기관에서 그렇게 처방받으셨다니 부럽습니다. 또 다행이십니다.
진료를 보게 될때 발생할수 있는 불편사항은 말씀드리는게 맞습니다. 또는 구두로 설명하기 어려울정도로
바쁜진료라면 읽어보실수 있게 A4용지하나라도 내놔야함이 맞습니다.

이건 의사 개개인의 자질문제가 아닙니다. 의료계의 대부분이 그러한 부작용 고지를 안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성향떄문이라고 하시기엔 한국인처럼 꼬치꼬치 캐묻고 의심많은 종족이 어디있습니까?
(설렁탕에 땅콩버터만 넣어도 난리치는 민족입니다. 먹으면 안되는거 넣은것도 아니고요.
돼지국밥에 MSG많다고 난리치는 민족입니다. msg도 엄연히 식용입니다.)

진료빨리보고 대충보려고 하는 의사들 문제 맞습니다. 수가문제 개선도 필요합니다만
그렇다고 필요없는 약투약해서 리베이트 받고
효능이상으로 부작용날수 있는것을 고지하지 않고 주사놓고
수술하고나서 뻔히 다시 아플것을 알면서 수술하고 하니 문제가 있다고 하는것 아닙니까?

지금 양방병원에서 요통때문에 진단받는 모든 환자는
급성염좌, 디스크, 협착증 ->3가지로 진단받습니다.

허리가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닙니다. 3가지 외에 다른 허리통증으로 진단받은 환자 봤습니까?
얼마나 허술하게 대강 진료를 보는지 꼬집는것입니다.

이렇게 의료가 흘러가면 안된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의료계(양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조산사가 법적으로 의료인입니다.)에서
가장 큰 단체인 양의사에게 이러한 경고를 하는것이 단지 밥그릇 싸움으로 생각하신다면 아쉽습니다.

잘못된것을 지적하는게 한의사단체라서 안되고 양의사 단체라서 되고 하는게 아닙니다.

사회의 문제점이 있으면 그 누구라도 정부를 비판하고 견제하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어야합니다.

이렇게 밥그릇싸움으로 몰고 가신다면 Monsraira님의 생각이 아쉽고 그것정도로 생각하시는거네요.

"양의사"건 "한의사"건 "치과의사"건 그 누구건 간에 비판 받을 일은 비판받아야됩니다.

연하루 16.06.23 12:52:53

저도 이렇게까지 양의사 의사라는 단어에 민감하신 분은 처음뵙네요. 양의사 말고 일반인중에서는요.
양의사도 한의사도 의사도 전부 표준어입니다. 여기서 제가 양의사라고 말을 하는건
치과의사나 한의사가 포함되지 않는 주사제제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의사라고 지징하면
아무 관련없는 한의사나 치과의사가 같이 욕을 먹겠죠.

문제 있는 단체를 특정해야합니다. 무관한 사람들이 상처받기 원치 않습니다.

와우38 16.06.23 13:29:35

대표적인 게보린 위장장애 천공 유발 타이레놀 간기능저하

연하루 16.06.23 13:48:21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mugan 16.06.23 14:31:20

의료소비자의 선택이 제한적인 현 의료 시스템에서 이런 식의 대국민 광고는
의료소비자에게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상대편의 불신을 조장하는 행위가 무슨 의미가 있는 지 모르겠고
시작이 누구였든 반박차원이든 밥그릇싸움으로 보이는 건 어쩔 수 없음
예전 한의쪽을 열심히 까던 사람이 있었는데..

연하루 16.06.23 16:20:08

의료소비자의 선택이 제한되어있는 시스템이기 떄문에 의료공급자의 도덕적 헤이는 방치할 수 없는
중차대한 문제인것입니다.

밥그릇싸움은 A를 놓고 이게 내꺼다. 아니다. 니꺼야 하는게 밥그릇이고요.
이건 밥그릇이 아닙니다.

현재 의료기기에 대한 문제를 밥그릇싸움이라고 표현하시면 이해하겠지만. 이걸 밥그릇 싸움이라고 보시면
문제 있습니다. 한의사들이 양방주사쓰겠다고 하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mugan 16.06.23 17:22:50

의료기기의 단계적 한의학 개방과 특정 질환의 협진을 지지하는 입장에서 그런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더 설득력있다는 얘깁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요. 도덕성의 문제는 양한의학 공통의 문제이고 소비자에게 상대의신뢰에 흠집내는 방식이 잘못이라는거죠. 서로 승자없는 싸움이고 신뢰를 깨야될 정도라면 절박함이 보여서 밥그릇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연하루 16.06.23 18:25:15

어려운 문제입니다. 양방을 깐다고 한방치료가 우선시 되어야된다는 이야기는 아니였습니다.
양방도 한방도 잘못한건 잘못한거고 잘한건 잘한거라는 입장입니다.
Mugan님 말씀도 이해가 갑니다. 단지 이익집단 두집단이 서로 물고 뜯는 상황을 보면서 밥그릇싸움이다.
라고 표현하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말씀하시기에 남의집싸움이구나. 라고 하기엔 양약을 복용량이 너무나 많습니다.
Mugan님의 집에도 양약으로 인한 부작용을 호소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http://blog.naver.com/meditimes365/90042558718
여성 호르몬제는 소위 말하는 의료선진국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약물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의사들은 유방암 발병으로 투병을 경험했던 환자에게도 이 약물을 재차 투여하는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근거 중심의학을 표방하던 의사들이 하는 행위가 문제 있음을 알려드리고 싶어.
이 광고를 스크랩한것이지.

양방을 폄하해서 한방으로 치료하자는 취지의 내용은 아닙니다.
양방을 폄하한다고 해서 응급환자를 한방적으로 치료해야된다는 내용도 아닙니다.

단지, 무분별한 약물 사용을 자제하자는 의미였습니다.

제 의도가 곡해되었다면 죄송합니다만 곡해하시기전에 순수한 의도로 이 광고를 보신다면

"아 양약, 주사도 부작용이 있을수 있구나. 치료받을때 참고해야겠다."라고 느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검은고야이 16.06.23 14:51:10

-ㅅ- 당연히 약이란게 부작용이 있음. 한약도 마찬가지고 양약도 마찬가지. 근데 우리나라 회사문화가 병가도 내기 눈치보이는 문화 아님?

요즘들어 덜 해졌다지만 회사에서 사람을 안뽑으니 누구 아프다고 빠지면 힘들어지니 눈치주고 눈치보고...

그렇게해서 왠만한건 약먹고 항생제 먹고 진통제먹고...

예를들어 감기같은건 걍 약먹고마는데... 해열제 성분있는 감기약 같은경운 간에 엄청부담을 줌. 유의사항보면 술먹지말라고 간에 부담을 준다고 적혀있지만 누가 보나?

일단 몸도 나아지고 야근하고 스트레스 받으니 그러면 또 위로해줄건 소주밖에 없으니... 술먹으러가고 그렇게 훅가는거...

연하루 16.06.23 16:28:53

사회적으로 해석하시네요. 이렇게 해석할수 있음이 부럽습니다.

검은고야이 16.06.24 00:49:09

엥... 아직 식견이 모자란데 칭찬해주시니 ㄳ합니다.

우럇하 16.06.23 17:24:57

광고 맨 아랫줄은 절대 공감되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진통소염제 처방시 얻게되는 효과는 무시하고 부작용 및 특정 연구결과의 일부만 발췌하여 진통소염제 처방은 무조건 문제인 것처럼 적어놓는 저런식의 광고는 선동 찌라시로밖에 보이지 않는군요.

오히려 저런 연구들은 '의사' 에 의해서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충분한 검증과 연구 설계를 통해 약의 문제가 있음을 검정한 것인데 한의사들이나 British medical journal 급에 실릴 정도로 한약에 대해 유효성과 안전성 연구를 해야 하는건 아닌가 싶네요.

연하루 16.06.23 17:59:30

그러게 말입니다. 제말이 그말입니다. 한의사는 한의학을 연구하고 양의사는 양의학을 연구 발전 시키는게 맞습니다. 서로 딴지 걸지말고 말입니다.

양방에서 한방에 관심을 계속 쏟고 있으니 한방에서도 양방에 관심을 가질수뿐이 없습니다.
아니. 양방에서 진료받고 문제생긴것을 한방에서 뒤집어쓰니. 관심을 가지지 않을수 있겠습니까?

‘A prospective study on the safety of herbal medicines, used alone or with conventional medicines(2012 Oct 11;143(3):884-8)’ 논문에 따르면 한약만 복용한 57명의 환자에서는 간 기능 이상이 관찰되지 않았으며 양약을 병행한 환자 256명 중 6명에서 간 기능 이상이 관찰됐다.

일본쪽 논문도 보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한 이 연구에서는 양약이 간독성의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는데 현재 한국 의사들은 간문제가 발생하면 무조건 한약드신적있으신가요?라고 묻고 있습니다.

악의적인 상황 아닙니까? 공부를 안하고 폄하하는것인지. 공부를 하고 의도적으로 폄하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우럇하님 말씀대로 한국 한의사들 좋은 논문 쓰기위해 전혀 노력안하는거 아닙니다. 얼마전 신사동 모 한의원 원장님께서 양방의 방해로 논문을 쓰시다가 잠시 멈춘 사건이 있습니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당뇨에 관한 논문을 쓰던중 혈액검사를 의뢰했는데 양방에서 검사해주는 의뢰처에 검사를 해주지 마라라고
압박을 넣은 사건이 있다는것을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오늘 법원판결은 의협에 과징금을 주는 방향으로 났습니다.
http://www.rapportian.com/n_news/news/view.html?no=27523
관련기사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급이 되는 좋은 논문을 쓰라고 하는것도 어불성설입니다. 양방의 횡포 이제는 멈춰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연하루 16.06.23 18:07:13

양의사들이 만든 논문 맞습니다. 근데 그게 우리나라 양의사들이 아닙니다. 미국 유럽 일본의 의사들입니다.

더 수준높은 의료기술을 가진 나라에서 나온 논문을 안찾아보고 진료를 보는 한국의 양의사들이

문제라고 하는 광고입니다. 그게 왜 잘못인지 이해할수 없습니다.

의사는 누구나 최신지견에 대해서 공부해야되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해야하는 직업으로 알고있습니다.
(생명을 담보로 하는 직업이기떄문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의사들이 공부를 하지 않고 환자를 보는 환경에 개탄을 금치못하겠습니다.

버닝중 16.06.23 23:13:35

의학쪽은 잘 모르겠는데.. 사실 SCI급 아닌 논문은 쓰레기 아닌가요?

연하루 16.06.24 08:54:35

http://media.daum.net/breakingnews/newsview?newsid=20141201165206115
그 신사동에 당뇨전문 한의원 원장님이 쓰신 논문에 대한 기사입니다.
한의계에서도 SCI급 논문 많이 나옵니다. 모든 학문이 그렇듯 일정 수준이상의 논문은 많이 나옵니다.
물론 많은 한의사들이 이런 논문에 관심이 있는것도 아니고. 90대 후반 ~ 2000년대 초반에
꽤나 성적이 좋았던 인재들이 한의대로 들어갔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폭발적으로 이러한 논문들을 쓰고 있지는 못합니다.

앞으로, 한의사들도 이러한 논문을 많이 쓰는 날이 오기를 고대합니다.

소크라데쓰 16.06.23 21:20:51

주변 분들 보면 아파서 병원가서 거기 고치면 꼭 다른곳이 아프게 되던데. 내 생각엔 양의학은 몸 밸런스를 고려하지 않는 것 같음. 이를테면 심장이 안좋고 혈관도 약해. 그런데 심장질환으로 병원을 찾아. 그러면 심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혈관이 심장을 감당 못해서 혈관이 문제가 생겨. 이런 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 듯.

연하루 16.06.24 08:55:52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ㅎㅎ

소크라데쓰 16.06.23 21:26:21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 약을 너무 겁없이 막 먹음. 처방도 안받고 슈퍼에서 과자 사먹듯이 약을 사먹으니...

연하루 16.06.24 08:57:28

리베이트로 인한 약물과용입니다.

양방의사들의 주장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것중에 우리나라는 수가중에 약물수가가 높고 진료수가는 낮습니다.
그러다보니 약물수가(제약회사 이익)중에 일부를 의사, 약사에게 챙겨주는 버릇(리베이트)가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의사들은 수가제도의 변경을 요구하는거고요.
이해는 됩니다만 그렇다고 약물 오남용의 정당한 사유가 될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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