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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면 흔들린다

그림거북이

17.06.11 16:12:36추천 22조회 4,263

적폐세력의 제 1 목표는 민주세력의 정권연장을 저지하는 것입니다.

 

강경화가 외무부장관 하든가 말든가 사실 쟤들한테 중요한 문제가 아니예요.

장관이라는거 파리목숨인거 다 아시면서... 

외교관의 성범죄나, 횡령... 수도 없이 많아요. 

그거 물고 질기게 흔들면 잘려나가요.

 

강경화가 뭐 대단한 일 할 거 같아요? 

문재인이 시키는일 하는거예요. 

그 일 다른 사람 시키면 못 할까요? 다 해요. 

 

다시 한 번, 저들의 목표는 정권을 되찾아 오는 겁니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뚝에 구멍뚫기 용으로 강경화를 쓰는 것이고요.

 

이미 언론의 기사 제목은 다 뽑혀져 있어요. 

어떤 사건이 일어나는가와 상관없는 5년 계획이 다 있다는 말입니다.

 

강경화가 되면 - 문재인의 마이웨이 인사, 이대로 괜찮은가

강경화가 안되면 - 문재인의 인사참사, 이대로 괜찮은가

 

부동산 정책을 내놔도 마찬가지고, 핸드폰 요금을 내려도 마찬가지고...

어찌되었는 기사제목은 '문재인 정책...이대로 괜찮은가' 예요...

다른 걸 뽑을 수 가 없어요. 뽑을 이유가 없어요. 그냥 목표가 정권을 되 찾아오는거니까

 

강경화로 흔들기 시작하니까, '이니 하고싶은거 다 해' 라는 뚝에 구멍이 뚫리기 시작했어요.

흔들리는 사람들이 말하기 시작해요. '이니 하고 싶은거 다 하는데 강경화는 쫌...'

그러면서 정권에 부담되는 강경화를 고집 할 필요가 없다고 해설까지 해요...

 

문재인 지지율 80%... 저들은 이걸 정상으로 보-지 않는거예요.

비정상이니까 흔들어서 뺏어와야지... 저들 입장에서는 당연하지요.

저들은 계속 흔들거고, 지지율은 70%, 60%, 50%... 계속 떨어질거예요.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하던 사람들 중 절반은 떨어져 나가서는 이렇게 변명을 할 거예요.

'문재인이 사람은 좋은데 정책에서, 혹은 인사에서 실패했다'

 

문재인 뽑을때는 그 정책을 시행하라고 뽑아놓았고, 그래서 그 정책을 시행했는데, 언론에서 까니까

그런가 보다 하면서 '나는 문재인 정책에서 실패한 것 때문에 싫다' 라고 말 할 거라고요...

 

최저시급 올리면 - '자영업 참사' 라는 제목 이미 다 준비되어 있고...

흔들리는 사람들은 또 한 뭉텅이 떨어져 나갈거예요

 

동성애 문제, 종교과세문제... 껀껀이 흔들거고 사람들은 떨어져 나갈거예요.

 

강경화로 이미 뚝에 구멍이 나긴했는데요... 

강경화가 아닌 누구였다고 해도 구멍은 나도록 되어 있던 겁니다.

 

강경화의 문제가 아니라, 저들이 세운 장기 계획의 일부라는 거지요. 

목표는 강경화를 떨어 뜨리는게 아니라 80% 를 흔드는 거지요.

 

강경화가 능력이 있네 없네... 청렴하네 마네...위장전입, 애국심, 딸이 어쩌고 저쩌고...

이걸 까는 애들도 강경화에 대해서 관심 없어요. 그들의 관심은 80% 니까... 

 

 

 

 

 

 

 

 

aoron 17.06.11 16:17:15

정말 구구절절 동감하는글입니다
참여정부를 어떻게 난도질 당했고 또 지난 9년을 어떻게 살아왔는지
되새겨 보시길

케이즈 17.06.11 16:19:48

망할 짱공 필터링.

그림거북이 17.06.11 16:23:01

죄송합니다. 의도치 않게 '보-지' 를 강조한 결과가 되었네요.

케이즈 17.06.11 16:24:28

이해합니다. 저도 글쓰면서 많이 당했어요.

태을샤자 17.06.11 16:48:42

좋은글 그리고 한번더 지난 9년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ㅊㅊ
우리 이니 계속 하고 싶은대로해~~ 아직도 99퍼 신뢰합니다!!!

gugu71 17.06.11 16:55:34

가끔 이러다 나도 나이먹은 보수처럼 되는거 아냐?
합리적으로 강경화 버리고 협치하는게 큰일 하는데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님 글보니까
땜에 난 구멍 제 팔뚝으로 막아버리고 싶네요~

토마토 17.06.11 16:58:48

강경화를 죽어라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한일 위안부 합의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이지만 자유한국당은 뭔가 알고 있는것 같습니다.

싸마귀 17.06.11 17:21:55

부역자 개색히들은 나라가 정상적으로 돌아가길 바라지 않죠.......
그나마 사고가 바른 상식적인 국민이 아직 든든히 받쳐 주고 있어서 위안이 됩니다.
문통령께서는 어떤 일을 하더라도 일단 무조건 믿고 지지합니다.

만담발 17.06.11 17:23:04

진짜 역겨운것중에... 경제살리기 위해서. 전과자 명박이도 괜찬다고 물고 빨던 인사들이...
이번 정권 장관들 문제라고 욕하는거 보면...

그리고 큰산을 그리며 큰산을 이루려고 노력하면
항상 묘목이나 터나 중요한 것들은 신경도 안쓰면서.

씨앗의 품질은 나몰라라 하면서. 씨앗이 담긴 포장도 아니고. 들고온 비닐봉다리가. 검정 봉다리라느니. 봉다리가 중국산이라느니
어떻게 검정봉다리에 담긴 씨앗을 심을수 있냐느니. 하면서 딴지 놓는 국개의원이나 언론에 맞장구 치는 국민도 웃기죠

숲을 그리며 숲을 봐야 할텐데...
봉다리 타령이라니... 에효

dd1982 17.06.11 18:18:34

내가 나중에 지금의 보수처럼 멍청한 꼰대소리를 듣는다하여도 지금의 문재인을 믿는다. 난 문재인의 콘크리트가 되련다. 여기서 주저앉아버리면 더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난 문재인이 무슨일을 해도 믿고 응원하련다.

SF덕후 17.06.11 20:36:35

맞는 말씀입니다만, 오늘 발표된 여론조사를 보면 떨어져 나가는 국민은 없는 것 같습니다.

기득권세력들과 야당, 언론은 아직 그대로 입니다만, 국민의 의식이 바뀐 것 확실해 보입니다.

이대로 밀고 나가면 됩니다. 두 번은 안 당해요~!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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