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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선언 좋기야 하다만...

lizen

18.03.06 22:46:13추천 2조회 1,066

솔직히 이걸로 종북이다 빨갱이다!~ 허구한날 우려먹은 사람들이 입다물거라고는 기대 않합니다. 

 

만약 정말로 비핵화 성공하다 못해 아예 미군이 북한에 가서 핵 연구시설 폐지를 직접 감독하는 수준까지 가도

 

이렇게 말할것입니다.. 지금은 자금이 부족해서 참는거다 이렇게 또 북한에 퍼주다 그 퍼준돈으로 모아서 

 

우리에 뒤통수를 칠거다!~ 그들은 지금 돈을 모은중이다 문재앙이 우리를 파멸로 이끌고 있다!~ 라고요..

 

..이젠 하도 고장난 라디오마냥 똑같은 논리를 들어와서 뻔이 예측이 되네요.. 

 

이번 일에 실제 이익은 외국인 들에게 한국이 좀더 안전해졌다는 실감을 주는거겠죠.. 외국인 투자자도 늘어날거고

 

웃기게도 비핵화의 수혜는 외국인이 더 많이 가져갈것 같네요.. 오히려 한국은 더더욱 미쳐 날뛰는것들 상대하느라

 

혼란스러워 지고 힘빠질것 같고.. 

 

아이러니 합니다.. 

케이즈 18.03.06 23:17:10

자칭안보보수정권에서 하지 못했던, 대선때 그렇게 태클받았던 '비핵화 의지'에 대한걸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줬다는게 키포인트죠. 아마 걔네들이 가장 빡칠 포인트일겁니다.
유승민이었나 누가 썰전에 나왔을 때, 전원책이 유승민에게 '비핵화에 대한 의지가 있냐'라는 식의 질문을 던지면서 '예'를 강요했던 적이 있었죠. 그러고서는 하는 말이, '그렇게 되든 안되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지도자가 그런 자세를 갖고 있다는게 중요하다'면서 마무리 지었어요.
근데 그 말을 지금 보여준 셈이 되었죠. 그런 자세를 갖고 있었다는걸. 아마 전원책이 그 질문 던졌을 때는 지금같은 일은 1그람도 상상하지 못했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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