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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잇단 출마 포기..與 '무투표 당선' 나오나

심의 허준

18.05.15 22:13:30추천 13조회 6,998

충북도의원 후보 2명 공천 반납..1곳은 신청자도 없어

청주 2곳 민주당만 등록..16년만의 무투표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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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News1 D.B

(충북·세종=뉴스1) 송근섭 기자 = 6·13지방선거를 불과 20여일 앞두고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의 ‘인물난’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도의원 후보들이 공천장을 반납하는가 하면 일부 선거구는 추가 공모에도 후보가 나서지 않아 더불어민주당에 ‘무투표 당선’을 넘겨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온다.

15일 한국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충북도의회(광역) 의원 청주1 선거구 공천을 확정 받았던 이종욱 의원이 전날 팩스로 예비후보 사퇴서를 보내 왔다.

‘개인 사정’을 이유로 들었지만 이후 휴대전화를 꺼놓고 외부 연락을 받지 않는 상황이어서 정확한 사퇴 배경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비례대표로 제10대 도의원을 지낸 이 의원은 3월 26일 도당의 1차 공천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일찌감치 선거를 준비해 왔다.

그가 돌연 사퇴하면서 도당은 촉박한 시간 안에 대체 후보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도의원 후보의 ‘공천장 반납’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이 의원과 마찬가지로 지난 3월 충북도의회 청주3 선거구 공천을 받았던 김병국 전 청주시의회 의장은 한 달 만에 공천장을 반납하고 청주시의원 다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충북택시운송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는 그가 충북도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는 등 직무 연관성 논란이 일 것을 우려해 체급을 낮췄다는 게 표면적인 이유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한국당의 지지율 상승이 이뤄지지 않고, 당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해 후보들이 ‘일보 후퇴’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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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4일 오전 충북 청주시 S컨벤션에서 열린 충북도당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8.5.4/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이 같은 관측에 힘을 실어주듯 도당의 추가 공모에도 충북도의원 청주2 선거구는 아직까지 공천 신청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해당 선거구는 재선의 민주당 장선배 의원 ‘텃밭’으로도 분류된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한국당은 물론 바른미래당 등 다른 정당에서도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물이 없다.

선거 때까지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 장 의원은 경쟁 후보 없이 무투표 당선자로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

10대 도의회에서 31석 중 21석이나 차지했던 한국당으로서는 자존심이 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종욱 의원이 사퇴한 청주1 선거구도 민주당 이숙애 의원만 예비후보 등록을 한 상태다.

한국당이 후보 등록일인 24~25일까지 새 후보를 찾지 못하고, 바른미래당 등 다른 정당의 추가 공천자가 나오지 않으면 이곳도 무투표 가능성이 있다.

충북도의원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인이 나오면 2002년 제3회 지방선거 이후 16년 만이다.

역대 무투표 당선인은 1회 차주용(민자당·청원3), 2회 김소정(자민련·음성1), 3회 조영재(한나라당·영동2) 의원 등 3명 뿐이다.

한국당은 최근 공천 신청자가 나오지 않는 선거구에 과거 물의를 빚었던 후보들을 복당시켜 내보냈다가 비판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7월 충북지역에 큰 수해가 발생했을 때 해외연수를 강행했다가 제명됐던 박봉순(청주8)·박한범(옥천1) 도의원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이 지난 10일 복당하고 한국당 공천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와 충북·청주경실련 등 시민단체는 “엉터리 공천을 철회하라”고 비판 성명을 냈다.

이 같은 비판까지 감수하며 충북도의원 29개 선거구 중 27곳의 공천은 마무리했지만, 이종욱 의원이 사퇴한 청주1 선거구와 청주2 선거구의 대체 후보를 찾을 수 있을지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당 관계자는 “쉽지는 않겠지만 추가 공모를 통해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낸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songks8585@news1.kr 

 

http://v.media.daum.net/v/20180515170851270?d=y

 

대한민국 대표 탱커 = 문재인 대통령

대한민국 대표 딜러 = 홍준표 대표

 

홍준표 대표님 응원합니다.

총선까지만 대표직 유지해 주세요.

삭제 된 댓글입니다.

케이즈 18.05.16 01:57:30

이 기사가 시사하는 바는 이미 대세가 결정난 지선이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홍준표 모가지가 걸려버렸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삭제 된 댓글입니다.

너를찾아왔어 18.05.15 23:18:53

흠... 민주당 후보 이기면요.....

Aokizi 18.05.16 10:57:06

저 청주사는데 여기 살기 좋아요.~
업소도 많.읍읍!

말려군 18.05.15 23:39:08

저 ㅂㅅ 당대표가 매일 거지같은 말을
해대니까 자유당 간판달고는 가망없어보이는거지
당대표는 헛소리나 하지 원내대표는
배까고 자빠져서 길바닥에서 쳐 잠이나자 지
그 당 달고 나올수가 있겠냐고 열혈 보수 지역에서도
홍준표 혼수성태는 욕먹는다고 저건 아니지...
하니까 자유당 간판달고 끝까지 갈 자신이 없지
더구나 작은 지역은 당이 크지 않거든 사람이야
거기서 거기고 뭐 얼마나 정치색이 있다고 ㅎㅎ

발리는세상 18.05.18 01:39:40

철학과 신념이 없어서 그려요

기타기타스 18.05.16 00:11:16

돈버리긴 싫거든 ㅋㅋ

죤슨 18.05.17 10:54:42

선거에 많은 돈이 들어갑니다. 물론 당선되면 본전 뽑고도 더 빨아땡겨서 선거로 축난 재산 채울 수 있으니 도전하는건데요 당선 가망이 없으니 걍 발빼는 겁니다. 20대때 친구 아버님이 그지역에서 유지셨는데 선거3번 도전해서 다 낙선하시고 집안 기둥뿌리가 뽑혀서 어려워졌었죠.

포이동 18.05.17 13:02:01

자유당으로 후보나오는 쇅휘들 연습장에 다 적어놀거다. 분위기 파악 안돼??

힘내자7 18.05.18 01:04:54

최소한 10%인가 나와야 선거비 돌려받는데, 단일화해도 그럴 가능성 조차 없으니 걍 포기한다고 ㄷㄷ

팔린스낭 18.05.18 09:22:33

내가 진짜 단색을 좋아해서 파란색 붉은색 좋아하는데 자한당 저색깔만 보면 빡이 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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