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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도 하나의 변수로 작용하지 않았을까요??

lecard

18.06.14 08:36:59추천 1조회 957
인구 변화 추이나 여타 다른 것도 봐야겠지만

대구 동구나 김천 등 혁신도시가 있는 기초단체에서 비록 자유당이 되긴 했지만 근소한 차로 이겼습니다.

아무래도 혁신도시 특성 상 외지 출신도 많고 따라서 지역색보다는 소신이 따라 투표할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앞으로 경제가 살아나고 지역간 교류가 활발해진다면 지역구도이 기댄 적폐가 설 자리는 점점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그렇게 큰 기대는 안하고 있었는데 이런 좋은 기능이 숨어있었네요.

아비도스 18.06.14 08:55:14

김천의 경우, 무소속으로 나온 최대원 후보가 원래는 김천시장 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공천탈락 후 탈당하고 국회의원 선거에 나온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물론 님 말처럼 확실히 혁신도시가 변수가 되었습니다.
최대원 후보가 다른 읍면지역에서는 뒤지고 동지역에서는 박빙이지만,
혁신도시가 있는 율곡동에서는 2500표 정도 이겼습니다.
또 김천시장 당선된 사람도 무소속이구요.

그리고 대구 동구도 혁신도시가 있는 안심3,4동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2000~3000표 많이 얻었습니다.
사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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