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이석구 기무사령관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에게 기무사 관련 보고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08.01.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유자비 정윤아 기자 =이석구 국군기무사령관은 1일 노무현 대통령 탄핵 당시 계엄령 문건 작성이 없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사령관은 이날 오후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찾아 1시간 15분여 보고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시 기무사가 대전복과 관련한 위기관리를 잘했고, 그 외에 이번 건과 같은 계엄령 문건을 검토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 사령관 보고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제 정권차원에서 드루킹 특검을 무력화시키고 국민의 인식을 덮으려고 다각적인 음모와 기획이 있다"며 "그 실상에 대해 하나둘 그 진상이 낱낱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오후 4시 기자회견을 열고 기무사 관련 입장을 밝히 예정이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지난달 3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기무사 상황센터에서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당시 계엄문건을 작성했다"며 "한국당 원내대표 명의로 공식 요청된 자료인 만큼 기무사는 당시 작성된 문건을 즉시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기무사는 즉각 입장자료를 내 "김 의원이 노 대통령 탄핵당시 기무사가 계엄문건을 작성했다고 주장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2004년 고건총리권한대행 당시 군은 군사대비강화와 여단장급이상 지휘관 휴가통제, 기무사는 위기관리단계격상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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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정신이 나가서 돌아오지 않은 것이 틀림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