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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학종 교직원 자녀 특혜 확인"...대입쇼크 또 몰려온

내일로또1등

19.10.31 13:50:41추천 10조회 1,451

교육부가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실태조사에서 대학 교직원 자녀 특혜 정황을 일부 발견했다고 30일 청와대와 여당에 보고했다. 당·정·청은 ‘금수저·깜깜이’ 비판을 받아온 동아리·봉사활동 등의 비교과 영역을 전면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당·정·청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교육협의회를 비공개로 열었다. 한 참석 의원은 “교육부 관계자가 ‘현재 진행 중인 13개 대학 학종 실태조사에서 일부 우려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오늘 회의에서 알렸다”고 말했다. “특히 대학 교직원 자녀들이 학종 전형에서 이득을 본 사례가 나왔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지난 1일부터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을 대상으로 학종을 포함한 입시제도 실태 전반을 조사하고 있다. 학종 선발 비율이 높고 특수목적고·자율형사립고(자사고) 학생을 많이 뽑는 대학 13곳이 대상이다. 어떤 대학이 어떤 수법으로 직원 자녀에게 특혜를 줬는지는 이날 언급되진 않았다고 한다. 한 참석자는 “최종 발표 때까지 보안 사항"이라고 전했다.

학종 실태조사는 ‘교직원 자녀 지원 및 회피·제척 현황’ ‘서류·면접 평가위원 명단’ ‘입학사정관 명단’ ‘최종 등록자 명부’ 등 19개 영역 32개 항목의 자료를 대학 측에서 제출받아 진행되고 있다. 대학들이 금지된 ‘고교 등급제’를 활용해 학생을 선발했는지, 인맥을 통한 입시 부정을 저질렀는지 등이 집중 점검 대상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회의 직후 “실태조사 결과를 빠르면 다음주(11월 초)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교육위 소속 한 의원은 “학종 실태에 대한 양적 분석이 아닌 질적 분석이 면밀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다음달 초 최종 결과가 완성, 발표되면 입시계에 ‘폭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대학들이 학종 축소를 꺼리는 입장인데 학종에 문제있음이 사실로 밝혀지면 비교과 영역을 개선하는 게 아니라 완전히 폐지하는 방안까지 논의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당정은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을 다음달 중 발표하기로 했다. 조 의원은 “대학과 시·도 교육청 등 의견을 듣고 (교육부가) 11월 셋째 주 구체 방안들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종 공정성 강화 방안 ▶정시 비중 상향안 등이 핵심 내용이다. 인맥 부정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아예 학종 비교과 영역을 폐지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앞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6일 민주당 교육공정성강화특별위원회에서 “학종에서 학생부 비교과 영역을 폐지하는 등 모든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부 참석자들이 정시 확대 비중과 관련해 ‘속도조절론’을 주장했다고 한다. 교육위 소속 신경민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전체 대학의 정시 비중을 40∼50%로 올리는 논의는 처음부터 안 했다”며 “정시 확대를 한꺼번에 할 수 없는데, 대통령 이야기를 과장해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대입 정시 비율의 상향을 포함한 입시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고 사흘 뒤인 25일 문 대통령이 주재한 교육개혁관계장관회의에서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비율을 상향 조정하는 방침이 결정됐다. 

 

이날 회의엔 유은혜 부총리와 이광호 청와대 교육비서관, 조승래 의원을 비롯해 교육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참석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5&aid=0002949193

 

역시나 교수 쪽 나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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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뤠잇티쳐 19.11.01 15:07:27

정확히 무슨말씀을 하시려는지 잘 이해가 안되는데..학종이란게 결국 겉만 번지르르하게 학생들의게 창의적인 교육과 비교과적인 활동을 추진한다고 하지만 결국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우위를 점하는건 특목고 학생이고 교과에서 우위를 점하는건 내신 1~2등급 학생들이에요...그러한 학생들이 결국 고등학교 3학년동안 이상적으로 즐겁게 비교과 활동을 즐길수 있을까요? 자기가 원하는대학에 타겟을정하고 그 대학이 원하는 활동과 그대학이 원하는 과목의 내신을 따는수 밖에요...동점자나 소수점이나 다 님이 말한 탁상행정이에요 애들에게는 결국 내신으로 대학가느냐 수능으로 대학가느냐 이 대전제를 정해줘야 한다는거에요 요즘 중학생들사이에선 자유학기제가 호응이 좋아 자유 학년제로 바뀌었어요..중학교 1학년동안 시험을 안치뤄도 고등학교 갈수있다는게 입증이 되었죠...수능도 마찬가이에요 1~2학년동안 애들이 시험에 부담을덜고 입시와 관련이 없이 다양한 활동을 즐기더라고 고등하고 3학년때 시험으로 대학을 갈수가 있다는 거에요...경쟁없는 대학입시를 꿈꾸시는거 같은데 그건 저나 님이 아무리 토론하고 심지어 우리나라에 제일 전문가들이 수십년간 머리를싸매도 해결하지 못한 문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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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뤠잇티쳐 19.10.31 17:59:51

저는 06 수능 쳤는데 저희때는 일부 몇몇학생들은 수시 지원으로 대학갔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수능만 공부했던 세대 입니다. 그리고 지금음 학원에서 애들을 가르치는 입장인데요. 비교과의 취지가 그렇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근데 그게 학생들이 받아들이기에도 그렇게 받아들여 질까요? 학생들을 위한 체험의 기회라고 햇는데 실제 지금 입문계 고등학교 아이들에게 창의 활동이란것은 우리때나 별반 차이가없습니다. 오히려 저희때 연합 동아리 활동이 더 활성화되서 지역 학생들간에 교류도 많고 토론 체험 활동등이 더 많았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요? 애들이 교과외에 활동보다 학교끝나면 내신 성적 관리위해 국영수 과학 학원까지 줄줄이 다니고 있어요...비교과를 통해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학생들이 반에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세요? 절반이상은 내신점수에 스트레스 받으면 시험공부하고 시험끝나면 수행평가에 치이고 학교생활합니다...정말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위한 비교과 체험 활동들을 대학입시와 연결짓는것은 너무 모순적인 시스템이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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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바더 19.11.01 19:15:18

어제 술한잔 했는데 욱해서 쓴 글입니다. 표현이 과격했던 것은 사과합니다.
단 그래도 님처럼 얘기하는 사람은 무책임하다 생각하는 것은 변함 없습니다. 학생들한테 흥미끌만한 것 던져주면 순간적으로는 집중하는 것처럼 보일수 있습니다. 특강이 딱 그렇죠. 다만 거기서 멈추는 학생이 대다수입니다. 수학으로 밥벌이 한다고 말씀하셨으니 아시겠지만 중고교때 수학 좋아한다고 하면 90%이상은 이상하게 쳐다봅니다. 대부분이 수학을 싫어한다구요. 그럼 붙잡고라도 가야하는 것 아닙니까? 그냥 냅둬요?
그리고 요새 무슨 문제집을 달달 외웁니까? 요새도 7080때처럼 많이 외우기만 하면 되는 줄 착각하시는데 이미 그시절 지났어요. 물론 수능 초창기 수리영역때가 지금의 수학영역보단 더 낫다고 생각하지만 지금도 이해력의 문제입니다. 1타강사 수업을 들어봐도 이해를 시키는데 주력하지 문제를 외우게 하진 않아요. 님이 그냥 모르는 겁니다. 킬러문제요? 못풀어도 1등급입니다.
그래요. 뭐 몇몇 문제는 정말 배배꽈놓은 문제도 있습니다. 그런 문제는 최고난이도 문제나 혹은 정의를 묻는 문제에서도 나옵니다. 최고난이도 문제는 위에서도 얘기했으니 넘어가고, 정의를 묻는 문제의 형태가 실수를 유발하는건 당연합니다. 바운더리를 확실하게 잡는거죠.
고교수학은 교과가 훨씬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건 님과 저의 성향의 차일수 있겠지만 전 시골애들 다 죽이는 비교과따위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봐요. 그리고 20년 30년 전에 수능으로만 대학갈 때는 특강이나 체험이 없었다고 하셨는데 완전히 틀리셨습니다. 제가 20년 전에 학부생들 데리고 각 중학교로 공문 뿌려서 재미있는 수학문제들 만들어서 콘테스트도 열었었는데요? 그때도 애들 즐겁게 하긴 했어요. 근데 끝나고 뒷풀이때 얘기하다보면 결국 같은 학교에서 온 같은 조의 학생들끼리도 주도하는 학생과 그냥 친구따라 오는 애들로 나뉩니다. 이게 학생부에 올랐을 때 다 같이 1, 2점 받는 거라면 이것도 문제 아닙니까? 그리고 1,2점 차이 엄청 좋아하시는데 시골애들 2-3시간 걸려야 지거대라도 갈수 있는 현실은 나몰라라시네요? 걔네들 1,2점은 뭘로 채워주실려는지요? 부모잘못 만난 죄인가요?
교육청이 지정해줘도(그리고 고등수업과 연계된 모든 학과가 해주는것 절대 아닙니다. 착각하지 마세요) 멀거나 내가 들을려는 수업이 없다면 어쩌죠?
님 머리속에선 쉽죠. 다 되죠. 현실이 아니라구요. 내가 가르치는 시골애들이 기회가 없어 다 죽어가는데 머리속 이상향만 얘기하면 열불이 나요? 안나요?

창의성... 참~ 창의적으로 이상하게 얘기하시는데 창의성은 생각만 하면 뚝딱나옵니까? 단순히 "이러이러면 좋지 않을까?"와 그걸 만드는건 다른얘기라는거 잘 아시잖아요. 그리고. 창의성은 어떻게 길러집니까? 확실한 방법을 아세요? 그리고 주입식교육을 받은 애들은 창의성이 없다는 자료라도 있습니까?

참 듣기 좋은 말씀들은 잘 적어놓으셨어요. 학생들이 알아서 동아리 만들고 선생님의 가벼운 터치만으로 알아서 주제를 정하고 탐구하는... 와 멋지죠.
근데... 안하는 애들은요? 수학밥먹으시니 아시겠지만 수학 어렵죠. 적어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죠. 다른과목과는 달리 초등학교 1학년부터 주욱~이어지죠. 한달만 빼먹어도 따라가기 힘들죠. 그럼 넘어가죠. 근데 나중에 나오면 어떻게 하죠? 아! 또 알아서 공부하면 되는거죠? 일년에 한달정도만 수학을 등한시 하는 학생도 성실한 학생들 중 하나일텐데요?

그리고 시험때문에 수학에서 빠지는 내용들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 근거는요? 행렬/일차변환은 백번 양보해서 그렇다고 칩시다. 공간벡터는요? 극좌표는요? 구분구적법은요? 삼각함수의 합을 곱으로 변환, 곱을 합으로 변환은요? 베베꼬지 않고도 낼 문제 많은데요? 더구나 -저도 말했듯- 행렬은 4차산업혁명에서 중요한데 빼버리는 건 아무리봐도 이상하지 않습니까? 차라리 내용은 보존하고 수능에서 3점 이하의 간단한 계산식정도 혹은 진위형 문제정도만 내도 되죠.

뭐... 이상적으로만 생각한다면 님의 말이 맞겠지만 현실에서, 더구나 시골에서의 님의 의견은 허황 그 자체입니다. 대학이 없는 곳은 어떻게 하나요? 정치하는 교수들이야 업적 쌓을겸 일벌이는거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교수들도 많습니다. 제 대학교때 교수가 한명만 총장하려고 이것저것했지 다른 교수들은 관심이 전혀 없었습니다. 덕분에 학부생과 대학원생들만 고생했죠. 교육청이나 학교에서 접촉해서 뭔가 하려고 해도 교수들은 시간이 남아도나요? 그런 활동 싫어하는 교수들도 있을 거구요. 강제적으로 하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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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바더 19.11.02 10:04:27

전 당초에 이해가 가지 않는게...
공부를 하고 싶어하는 애가 하루종일 문제집만 붙잡고 살건 자기가 알아서 해석학 미방 읽는거야 그럴수 있다고 쳐요. 근데 비교과 늘리면 학습능력이 떨어지거나 서포트해줄 수 없는 부모의 능력이 문제가 되는건 당연한거 아닙니까? 군, 환, 체 나오는 대수야 그냥 읽어가면서 알아볼수 있겠지만 미적분학도 안배운 학생이 해석학 이해가 가요? 오히려 선행을 부추긴다구요.
말씀하시는 걸 보면 애초에 교육학이 왜 생겼는지 수학교육과정이 어떻게 생겨먹은지도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획일화같은 얘기가 나오지요.
예를 들어 학생 ㄱ이 중학교때 잠깐 과학공부를 안했어요. 근데 그게 고등학교때 생물이었어요. 그러면 고등학교가서 ㄱ은 다시 생물을 처음부터 배웁니다. 생물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과학과목은 과목별 전문성이 있다보니 그양을 애초에 정해둔겁니다. 거기서 더 배울때 타과진학시 많은 도움이 안되잖아요. 그런데 수학은 그게 안되는거라구요. 이과지망 대학생으로서 고교과정의 수학중 필요하지 않은 부분이 얼마나 됩니까? 그런데 그걸 획일화라는 단어로 뭉개시는 겁니까?

다바더 19.11.02 20: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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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이 자기 인맥으로 인턴 자리 알아봐주었다면, 교육청이나 교육부 수준에서도 그러한 인턴 기회 충분히 제공할 수 있습니다. 대신, 논문 등의 성과만 적지 못하게 한다면, 사적 인맥으로 얻어걸리는 이름만 올리는 논문 같은 것은 충분히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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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도 하셨습니다. 어떻게요? 교수가 남아 도는줄 아세요? 강원도 충남북도 전남등은 지거대 2개 정도에 종합대학 2-3개정도입니다. 지거대야 사대도 있으니 예를들자면 수학과도 있고 수학교육과도 있으니 가능할꺼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만만한 강원도로 가보죠. 그나마 국립대가 사대 포함하면 수학교수 10명인데 그 사람들이 전공+교양까지 커버하는데 학생들 특별활동까지 신경써야 하면 한조5명이라 치면 조당 30분은 상담해야 하고 한반30명이라 치면 3시간입니다. 한 학년 10반으로 치면 30시간입니다. 거기에 춘천 원주 강릉은 고등학교가 10개정도이니 춘천만 따졌을 때 300시간이구요. 거기에 홍천 양구 철원등 대학교가 없는 지방학생들도 춘천으로 모인다고 치면 학년당 25반정도가 추가되는데요 그러면 375시간. 거기에 농고 공고 상고애들 대학진학반 애들 정말 조금만 잡아서 25시간 추가만 해보죠.(적게 잡은겁니다) 400시간입니다. 지금까지 한학년이죠? 1학년 2학년 애들만 간다고 쳐도 800시간입니다. 춘천에 있는 교수 15명으로, 아니다 귀찮으니 20명으로 가죠. 교수당 40시간이에요.
조당 30분밖에 못만나면 한달에 한번씩은 만나야겠죠? 월 40시간입니다. 것도 모든 교수들이 착하게도 다 한다고 했을 때입니다.
원주로 오면 더 심각해집니다. 수학과 교수가 12명이에요. 더적어요. 횡성 제천 등 다 올꺼구요. 그나마 영동지방보단 낫습니다. 영동지방은 전체에서 다 강릉으로 모여야해요.
설마 다 할필요는 없잖아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학종에 들어가는데 누구는 교수만나서 점수 받는데 누구는 못 받으면 안되겠죠? 전체 다 가는게 맞죠. 거기에 간다면 조편성은 어떻게 해야하죠? 공부잘하는 반에서 1등부터 5등까지 한조를 하면 또 안되겠죠? 평균 맞춘다고 1등 꼴등 중간 상중 중하 요렇게 만들어야죠? 그럼 1등만 개고생하겠네요. 형평에 또 안맞아요. 그럼 일대일로 해야하겠네요. 위에서 계산한거 곱하기 30하면 되겠네요. 억지라구요? 다하진 않는다구요? 좋아요. 이과애들이 보통 수학동아리나 과학동아리 둘중 하나는 들어가는게 보통인데 음악동아리 체육동아리 배드민턴 동아리 들어가는 애들 있다고 쳐서 1/3으로 줄여봐요. 그래도 월 13-14시간이에요. 그리고 지역외 학생은 당연히 주말 근무입니다.
님에게 묻죠. 님이라면 원래 일하던 시간에서 추가로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한 달에 13시간 투자해주실수 있으신가요? 바빠서 못한다고 하면 비난을 해야하나요? 더구나 영동은 최소 2배는 될텐데 안해준다고 땡깡부리면 되는 문제인가요? 그리고... 교수들이라는 양반들이 애초에 그렇게 시간이 많고 다른애들 편히 봐줄정도로 착한줄 아세요? 집안 교수님들에게 여쭤봤습니다. 저도 궁금해서... 다들 한다는 얘기가 '교수가 시간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 좀 힘들지'에요.
혹시나 돈주면 달라질수 있지 않을까 해서 그것도 여쭤봤습니다만 답은 같았습니다.
님은 무조건 일단 하면 된다고 얘기하셨는데 돈 많이 주면 된다는 이상한 소린 하지 마세요. 전기요금 아까워서 히터트는 시간도 통제하는게 요새 중고교입니다. 반값등록금이다 뭐다해서 대학교도 돈 없구요.

자 방법을 좀 알려줘봐요. 홀로 똑똑하신 우가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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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바더 19.11.03 01:37:02

고렇게 얘기할줄 알고 이미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비교과에서 점수를 받게 되면 결국은 다 하는게 맞는거 아니냐구요. 요새 애들 동아리 두개정도는 돌리는게 기본인데 그럼 안합니까? 더구나 교수 숫자는 안식년도 빼지 않고 심지어 늘렸습니다. 거기에 모든학생이 수학에서 1/3으로 줄인건 안보셨나봐요?
좋습니다. 1/10으로 줄이죠. 한달에 네시간입니다. 님이라면 하실건가요? 더구나 영동지방은 강릉원주대와 관동대학교 합쳐서 12기할줄 알고 이미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비교과에서 점수를 받게 되면 결국은 다 하는게 맞는거 아니냐구요. 요새 애들 동아리 두개정도는 돌리는게 기본인데 그럼 안합니까? 더구나 교수 숫자는 안식년도 빼지 않고 심지어 늘렸습니다. 거기에 모든학생이 수학에서 1/3으로 줄인건 안보셨나봐요?
좋습니다. 1/10으로 줄이죠. 한달에 네시간입니다. 님이라면 하실건가요? 주말입니다. 더구나 영동지방은 강릉원주대와 관동대학교 합쳐서 12명이네요. 수학교육전공자까지 포함시켜드릴께요. 조교수까지 포함해서 13명으로 해드릴께요. 13명이 영동 전체를 커버해야 합니다. 최소 세배라고 생각하는데 두배로 쳐드릴께요. 한달에 8시간. 님이라면 하시냐구요? 물론 주말에...

수업을 하는 것도 아니고 방향성만 제시한다고 쳐서 30분입니다. 적게 잡았구요. 교수는 많이 잡았구요. 심지어 안하겠다는 교수도 없다고 가정했습니다. 학생수는 1/10으로 (솔직히 이건 말도 안됩니다. 학생들 입장에선 한달에 30분만 투자하고 점수받는데 그걸 포기한다구요? 고등학교에서 내버려둘것 같습니까?) 줄였어요. 그래도 한달에 네시간입니다. 학부생에게도 조금 모른다 싶으면 폭언을 하거나 개무시하는게 교수들인데 고등학생들 퍽이나 자상하게 잘 봐주겠습니다? 정말 가능하다 생각하세요?

뭐 님의 테크트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자신에겐 무한히 관대하고 남에게는 가혹하시잖아요. 그러다 할 말 없어지거나 찔리면 도망가고... 또 다른글에서 자신은 뭔가 아는것처럼 얘기하고... 말바꾸고...

말이 줄어든 걸로 보아 다 읽지도 않고 얘기하시는 것 같고, 얄팍한 유토피아적 의견도 다 떨어져가시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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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바더 19.11.03 01:48:16

그리고...
{아니아니... 제가 쓴 글 어디에 수학 공부 등한시 하라는 이야기가 나옵니까? 제 글에서 그 부분을 지적해 보시라니까요? 자기 머리 속에서 제 글을 마음대로 재단하고는 자기 하고픈 이야기만 내뱉지 마시고요. 네?}
라고 쓰셨는데 비교과로 경험과 특강 체험등만을 해서 어쩌자는 겁니까? 도대체.
님 얘기가 지금 그런걸로 다양한 상황을 파악하는 능력이 키워질거라 생각하세요? 정말로? 그런걸로 창의성이 향상되요? 아 그렇군요? 근데 다들 왜 지금까지 안하고 죽어라 문제집만 풀었대요? 아 다들 바보라 몰랐는데 님만 아셨던거군요? 그런거에요? 아니잖아요. 결국은 집에가서 죽어라 풀어야 이해하게 되는거잖아요. 근데 님은 마지막 과정에 대한 얘기는 없쟎습니까?

님이야 수학적 능력이 뛰어나서 됬을수도 있겠죠. -그렇다면 축하드립니다. 전 수학적능력이 떨어져서 학부생때 대학원생때 정말 고생했거든요.- 대다수가 안됩니다. 15가지 주요과목 모두 골고루 좋아하는 과목들이 있을 거고 더구나 수학은 싫어하쟎습니까? 그런데 이과의 대부분은 고등학교과정보다 더 어려운 수학과 능력을 요구하쟎아요. 현실과 동떨어진 얘길 계속 해대니까 답답하다는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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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바더 19.11.03 02:06:46

요새 학생들 중학교 1학년땐 시험도 안보고 더구나 2-3학년때도 교과서 기본 문제 정도 수준에서만 나오거나 아예 수학시험을 안보기도 합니다. 왠만해선 다들 8-90점 맞게 만들어주고요. 10개 학교중 8개학교정도가 근의 공식도 외우지 말라고 해요. 중학교는 요새 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그렇게 해요. 교과서로 가르치지도 않아요. 가르치고 싶은 부분만 추려서 프린트해서 가르치는 선생님들도 있어요. 님의 말대로 하는 선생님들 많다구요. 교수님들과의 미팅은 잘 안잡힌대요.
그러다가 애들이 고1 1학기때는 2-30점 맞고 현실 부정을 해요. 그러다가 2학기 되면 한다고 하는데 수학이 그렇게 쉽게 따라가지나요? 애들이 고2 되면 울어요... 한다고 하는데 베이스가 안되니까 운다구요. 예? 애들이 운다구요. 자신감 없어지고 어깨 쳐지는 애들.. 내 새끼들 보면 가슴이 아퍼요. 진짜 가슴이 아퍼요.

그런 애들 보면 특강 활동 많이 하고 체험 많이 하라는 님같은 사람들의 발언을 보면 진짜 화가나요.
등한시 하라는건 아니었잖아? 라니요...

그럼 어떻게 공부해야하는 건가요? 특히나 수학공부 싫어하는 학생이 태반인데 어찌할까요? 등한시 하지 않을 정도라면 얼마 정도를 어떻게 공부하라고 조언하면 될까요?

다바더 19.11.03 02:37:14

그리고 학생들도 정도로 공부하려는 학생뿐만 있는게 아니라 쉽게 점수따려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인정하시지요?
체험 참가해서 생기부에 한줄 적어서 1점 받는 학생이랑 그시간만큼 -님이 싫어하시는- 문제짐 풀어서(혹은 이해가 잘 안가 문제 전체를 달달 외워서) 1점 올리는 학생이 있을때 둘중 어떤 학생이 더 창의성이 뛰어나다고 재단할수 있습니까?

님의 구호는 정말 좋아요. 다만... 우리의 자녀들이 하루종일 문제집만 붙잡고 살아야 하는 걸까요라고 하셨는데요... 그럼 적정시간이 얼마인 거냐구요. 대부분 돈 잘버는 대기업, 일자리 많은 간호사, 안잘리는 공무원하고 싶어하는데요. 장가라도 가려면 빨리 취직해서 5년 동안 2억이라도 모아서(말도 안되지만) 5억 대출받아야 강북에 작고 낡은 아파트라도 한채 사는데 말이죠. 5억 대출받으면 100만원씩 500개월 갚아야 원금만 겨우 갚으니 한달에 200만원씩은 갚아나가야 경제활동시기에 다 갚을수나 있을텐데요. 그러면 적어도 월 350은 벌어야 할꺼고. 5년차에 350버는 직장을 가지려면 어느 수준의 대학을 가야하나요? 고대(고대에 지인이 좀 있어서...) 상경대면 그래도 괜찮은 학과 아닙니까? 그런데 걔네들도 초봉 300받는 직장구하기 힘들어하는데요.

요새 애들이 뭐가 힘드냐며 '역사상 가장 힘든 세대'라는 문구에 폭탄이 떨어지는 세대보다 낫지 않느냐. 밥 굶던 세대보단 낫지 않느냐고 살벌하게 말씀하시던 님께서 '우리의 자녀들이 하루종일 문제집만 붙잡고 살아야 하는걸까요?'라니요. 스스로가 너무나도 모순되지 않습니까? 하루종일 문제집만 풀어도 폭탄떨어져서 사느냐 죽느냐의 갈림길에서 사는 것보다 나으니 공부하는게 낫지 않아요?

님의 글은 항상 그래요. 얇아요. 짐짓 젊잖은 척, 아는 척, 그리고 상당히 이상향을 추구해요. 감정을 배제한채 중간에서 판결을 내리다가도 감정적으로 얘기하거나 수치를 말한 이후 근거를 대지 못할땐 문학적 표현이라고까지 말하죠. 님이야 말로 제 글의 극히 일부에만 반론을 하는걸로 보아 이제 항상 그래왔듯 런 하시겠네요. 한밤중에 뭐하는 짓인지...
이상향의 추구는 좋다고 봅니다. 결국은 가야할 길이니까요. 다만 먹고사는 걱정이 없다면 공부할 학생들만 하고 나머지는 직업훈련을 받으면 되겠지요. 그러면 공부할 학생만 할테니 님의 말이 맞겠지요. 그런 환경을 만들려면 일단 사회를 바꿔야하지 않을까요?

다바더 19.11.03 02:45:54

쪼잔하게 나오시네요? 님이 한거 똑같이 돌려드리죠.
제가 언제 베베 꼬인 문제 풀면 창의력이 는다고 했나요?
특정방법으로 늘지 않는다고 말씀드렸을텐데요? 창의력이 느는 방법을 님은 아시냐구요?

다바더 19.11.03 02:56:47

동아리 활동과 교수와 무슨 상관이 있냐구요? 장난하세요? 나경원이 한것처럼 할수 있다면서요. 교육청이 연계해서 그럼 동아리 조별 5명당 30분으로 잡는 걸로 그나마 조정해 드린거에요. 그리고 수학동아리는 발상을 중요시해서 조별로 활동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럼 교수랑 1대1로 만나요? 그럼 제가 계산한거에서 다섯배로 늘겠네요? 자기에게 유리한거 불리한것도 생각을 못하세요? 그래도 어느정도 인지능력은 되실거라 생각했는데 제가 틀렸네요.
제가 전체 학생중 1/10으로 줄여서 그것도 다섯명 한조로 했을 때 교수당 한달 4시간이라고 했는데 그대로 5배로 늘겠네요. 교수 1명당 한달 20시간입니다. 영동은 40시간^^
설마 한 조당 실험이나 인턴을 할때 한달에 삼십분씩이나 하냐라고 말씀하실건 아니시죠?
수학으로 밥벌이 하는 거 정말 맞으세요? 대충계산해도 나오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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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바더 19.11.03 03:08:02

비교과와 교과가 반대되는 개념이 아니라니까요? 비교과를 제대로 하려면 오히려 교과가 더 중요하다는 거구요.
와나. 이런걸 설명을 해야 합니까?
AP는 무슨 신같은 문제에요? 거기나오는 문제는 우라나라 문제랑 크게 다른줄 아세요? AP수업 안해본줄 아시나... 그거 가르치다보면 오히려 계산기는 왜 안가르치는지 더 가르쳐야 되는 생각만 들던데요? 테일러급수도 가르쳤으면 하는데요?
미국 수학교육과정이 뭔줄 아세요? 걔네들 AP BC형으로 들으면 우리나라랑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국가별 차이정도로 볼수 있는 정도이고. 미국도 요샌 왠만하면 대학가는 추세라서 엔지니어나 메카닉계열 대학진학희망자는 AP보는 학생들 많습니다. 미쿡은 뭔가 대단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수학교육과정은 전세계가 유사합니다. 오히려 저에 대해 반론을 펼치시려면 유럽쪽 교육과정을 들고 오시던가요. 그런데 그쪽도 요새 교육과정때문에 시끄럽습니다. 전문인력이 부족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동북아인이나 인도애들이 많이 파견나가기도 합니다. 그런건 알고 말씀하시는줄 알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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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바더 19.11.03 03:18:48

할 말이 없으시니 이젠 진빼기인가요? 동아리동아리 동아리....

예를 들어 모 교육청은 지역 대학과 연계하여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특강이나 실험, 인턴 활동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나경원이 자기 인맥으로 인턴 자리 알아봐주었다면, 교육청이나 교육부 수준에서도 그러한 인턴 기회 충분히 제공할 수 있습니다. 대신, 논문 등의 성과만 적지 못하게 한다면, 사적 인맥으로 얻어걸리는 이름만 올리는 논문 같은 것은 충분히 방지할 수 있습니다.
라고 하셔서요. 특강이나 인턴, 실험은 그냥 고등학교에서 하란 얘기신가요? 그건 한다구요. 이미.
대학과 연계하자면서요. 그 연계를 학생별로는 아무리 생각해도 힘들거라 생각해서 교수만남 동아리를 새로 만들어서 조별로 한다고 가정한거라구요. 교수들이 개인별로 해줄거라보세요? 왜 자꾸 rne로 한정시키시는지요?

대학교에서 연계해서 해봤자 교수들 시간이 안되서 학부생들이 고생할 게 뻔하다구요. 20년 전에 이미 교수 한명이 시켜서 해봤다니까요. 3년 연속으로... 그걸로 보고서 만들어서 대학본부에도 제출하고 1등해서 학과 보조금으로 2000만원받아서 다음해에 쓰고 또 받아서 다음해에 쓰고 해봤다구요. 수학마당으로 해서 조별로 콘테스트도 하고 해봤더니 결국 조당 한 두명만 문제 풀거나 주도하고 나머지는 노는 꼴 이미 다 봤다구요. 그게 체험하니 된거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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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바더 19.11.03 03:22:01

비교과가 방법이라면서요. 언제까지 우리 자녀들이 하루종일 문제집만 붙잡고 살아야 하냐면서요?
비교과에 방점을 찍으시면서 교과는 폐혜만 적어놓으시고 모든 문제가 베베꼬인 문제인것처럼 말씀하시면서 아니라구요?
솔직히 말꼬리 잡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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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바더 19.11.03 03:26:58

근데 제가 님보고 수학공부 등한시 하라고 딱집어 말한적이 있나요?


암튼.. 졸립니다. 내일 10시에 수업 보강해야 하는데..

다바더 19.11.03 03:38:47

이건 그냥 초딩같으시네요. 누가봐도 그런 의도가 느껴지게 글을 썼으면서 아니라 하면...
초등학교 애들이 말싸움 끝에 '내가 꼭 그렇게 얘기한건 아니야'라고 말하는 것 같네요.

우리의 자녀들이 하루 종일 문제집만 붙잡고 살아야 하는 걸까요?

와... 이건 정말 어디부터 얘기해야할지도 모를만큼 멍하네요. 시간아까워 ㅠㅠ

다바더 19.11.03 03:43:26

한가지만 여쭙죠.
그럼 뭘 어떻게 하자는 말씀이세요?
그뤠잇티쳐님도 말씀하셨듯 비슷하게 느낄수밖에 없었어요. 두명밖에 댓글을 달지 않았지만 둘다 비슷하게 해석했는데 '난 아니었어'라고 하시면 심히 난감하긴 한데요. 쨌든...
어떻게 가르치고 얼마정도 공부하면 우리 자녀들은 하루종일 문제집을 붙잡고 살았다고 느끼지 아니할까요?

다바더 19.11.03 09:57:31

자 새날이 밝았습니다.

교과의 폐해를 제가 뭘 적었습니까? 교과의 폐해는 1,2 점으로 줄세워 선발하는 선발방식 자체 때문에 생기는 문제라 명시하지 읺았습니까? 남의 댓글을 마음대로 해석하시니 이야기가 겉돌죠.

라고 하셨습니다. 그럼 줄세우지 않고 어떻게 선발하죠? 누가봐도 비교과는 안 그런 것처럼 써놓지 않으셨습니까?

다바더 19.11.03 09:59:03

예를 들어 모 교육청은 지역 대학과 연계하여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특강이나 실험, 인턴 활동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라고도 하셨는데 정확하게 교수들은 어디까지 개입하는 건가요? 그리고 그걸 교수가 해야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다바더 19.11.03 11:05:14

4차산업혁명과 창의성을 이야기하면서도 어째서 모든 고등학생들이 동일한 교과서로 배우고 동일한 내용을 배우며 동일한 활동을 하게끔 획일화 시키는지 모르겠습니다.
라고도 하셨는데 그럼 하고 싶은 걸 하면 창의성이 늘었다는 보고서는 존재하는지요? 그리고 그 하고 싶은 부분은 어디까지 인지요? 그러면 대학에서 상대적인 평가는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그리고 부정이 없게 하기 위해서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는 어떻게 확인하게 되는지요?

다바더 19.11.03 11:11:56

그리고 저런 과학과 관련된 활동이 아니더라도, 고등학교를 다니며 합창단을 한다던지 운동부를 한다던지 하는 등의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보장해 주고 지원해 주어야 합니다.
라고도 하셨습니다. 저기요... 쌍팔년도인줄 아세요? 아 쌍팔년도에도 그 전에도 했었습니다. 하고 싶은 사람들은요. 저만해도 학교 밴드 키보디스트겸 보컬이었구요 학교에서 대회도 나가게 지원도 해줬고 드럼도 사줬는데요. 그전에도 신해철, 김민우, 윤종신, 이적 이런 사람들도 다 고교밴드 출신인데요?
운동부는 여전히 엘리트체육인을 육성하는 분위기도 있지만 하고싶은 애들끼리 모여서 축구부 야구부등 만들어 학교에서 약간의 지원을 받는 경우도 많아졌구요. 20년도 더 된 일이라 몇년도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전국 길거리 농구대회에 결승전을 티비에서해줬는데 서울과학고애들이 올라온 경우도 있었습니다. 설마 서울과학고에 농구로 간애가 있었을까요?

다바더 19.11.03 11: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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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의 고등학생들은 대입을 위해 3년을 보내고, 대입에 도움이 되는 것들만 준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험 점수가 대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면, 오로지 시험 준비만 하게 되죠. 과거 학력고사 때가 그랬습니다. 그런데요, 그게 뭐가 문제냐... 시험 문제가 왜곡되기 시작한단 말입니다. 소위 변별력이란 것이 필요하다는 이유 때문에 문제는 베베 꼬이게 되고, 1, 2점 때문에 등급이 바뀌기 시작하면, 아이들은 그 1, 2점 더 맞기 위해 실수하지 않기 위해 문제집을 달달 외우게 됩니다.

이게 님께서 생각하는 수학을 가르치는 이유입니까? 베베 꼬인 문제 풀고 실수 하지 않기 위해 반복하는? 그럴리가요... 그렇게 해서 과거 학력고사 시절부터 지금까지 그렇게 해와서 수학에 대해서 어렵고 재미없고 하지만 대입을 위해서 공부를 할 수 밖에 없는 그런 과목이 되어 버리지 않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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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도 하셨는데 모든문제가 베베꽈서 어려운 문제였다 말씀하시는건 아니시죠? 그럼 그런 문제로 변별력을 갖게 되는 학생들은 최상위 학생들간의 문제 아닌가요? 실제 대학을 진학하려는 학생들의 중간 등급인 3-4등급 혹은 5등급 애들이 베베꼬인 문제로 영향을 받아요?
그리고 자꾸 학력고사시절로 돌아가는거라 말씀하시는데 문제 자체가 수능문제인데요? 자꾸 이상한 전제에서 사고하시네요. 수능문제도 물론 특정년도 30번 문제는 사람보고 풀라는 문제 맞나 싶은 것도 있죠. 근데 푸는 학생들도 있구요. 결정적으로 킬러문제가 하나면 1등급 컷라인이 96점이잖습니까? 킬러문제가 2문제면 92점이고...그래서 1등급을 맞는데에는 큰 문제가 없어요.
그리고 그 어려운 문제를 다 맞추는 학생들은 당연히 가산점을 받아야 하는것 아닌가요?

비폭력대화 19.10.31 19:23:07

수도권, 서울 몰빵 현상 해결이 우선인데... 이게 해결되지 않는한 교육제도 아무리 바꿔도 소용 없을거 같다

jin-x 19.10.31 20:30:54

뭐든 복잡해 질수록 틈이 많이 생기죠.
관리를 못한다면 단순화 시키는게 나을 듯 합니다.
한국에서 입시는 순수한 창의력를 기르는게 아니라 경쟁사회에서 우위를 점하는 출발점이죠.
철학이 좋으면 뭐 합니까? 현실은 반대인데.
삭제 된 댓글입니다.

다바더 19.11.04 15:31:34

우가아님...
그래요. 님이 직접적으로 교과영역을 무시한건 아니죠. 근데 님의 글은 충분히 그렇게 읽힌다구요. 네?

솔직히 지금 빠져나갈 구멍이라곤 '내가 교과를 무시한것 까진 없잖아'라서 주저리 주저리거리시는거 모를까봐 그럽니까? 님이 할 말 없어서 상관없는 얘기라고 하는 거잖아요. 제 질문엔 그럼 왜 대답을 안하시는 겁니까?

그리고 제 댓글과 상관없는 이야기 님이야 말로 주저리 주저리 떠들지 마시구요. 제가 언제 비교과와 교과가 따로라고 말씀드린적 있나요? 이거에 대해선 죽어도 얘기 안하시네? 비교과가 더 힘들다가 제 기본 전제에요.

그리고 rne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슨 동아리냐고 하시는데 동아리 활동으로 rne는 불가합니까? 그나마 단체가 아니면 교수들이 시간을 낼 수 없다니까요? 님이 생각 못했던 부분은 그냥 무시하면 되요? 그리고 교수와 학생들의 시간상 접점은 주말뿐일텐데 어떤 교수들이 하냐니까요?
rne건 뭐건 교수와 만남을 원하는 인원을 전체 학생의 10분의 1로 줄이고 단체로 5명씩 만나도 월 4시간이라구요. 영동은 최소 2배 이상이구요. 님처럼 대충 생각해서 대충 이러이러면 좋은거 아냐? 라고 생하는 사람은 무책임한거라니까요. 제가 지금 교과 비교과 얘기하는 겁니까? 또 '내가 언제 공부하지 말랬어?'라고 넘어가시겠지요.

다바더 19.11.04 15:42:05

비교과영역을 활성화하는 것과 님께서 말씀하시는 교과과정의 충실하게 가르치고 뒤처지는 흥미를 잃은 학생들을 데리고 가며 교과과정을 끌고 가는 것 사이에 무슨 대립이 생긴다는 것인지부터 명확히 해보세요 네?

라고 하셨는데 비교과영역을 활성화 할수 있는 방법을 얘기해 달라고 그렇게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네?


게다가 누가 비교과 영역을 활성화하는게 문제라고 했습니까? 방법론에서 명확한 한계가 있다는 거 아닙니까? 방법을 얘기하시라구요. 님이 말씀하신 방법은 힘들다고 몇 차례나 말씀드렸잖아요. 네? 방법론 없는 이상론은 헛된 망상인데 자꾸 그 얘기만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 하시니 뭘 어쩌라는건 이쪽에서 할 말이죠.

다바더 19.11.04 15:54:33

비교과영역을 활성화하는 것이 뭐가 문제라는 것인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비교과영역 활성화하면 애들이 수학 공부 안하고 놀게되나요? 제 댓글 내용의 어디를 문제 삼는 것인지 님의 댓글만으로는 도무지 알 수 없군요.

도 마찬가지에요. 방법론 얘기는 어차피 님은 제시 못하실꺼라 생각하구요. (하실수 있으면 하세요)??대체 비교과영역쪽의 문제는 어떤 것을 말씀하시는거지요?(설마 제가 모른다고 생각하지 마시길...) 그게 확연히 구별가질 않아요.??비교과 영역의 공부를 하면 학생들이 막 의욕이 샘솟고 창의력이 쑥쑥 성장하나요?
또한 비교과로 대학에서 어떻게 학생들을 평가하나요? 이것도 정말 궁금하네요. 말씀해보시죠 네?

다바더 19.11.05 20:24:14

할 말 없으신가요?
제 댓글의 처음도 분명 비교과영역의 한계에 대한 지적이었습니다. 결국 대학을 가기 위한 수단으로 쓰인다는 거죠. 그럼 어떻게든 포인트를 줘야 하는데 기준을 어떻게 한다는 겁니까? 수학XX체험, 수학XX마당 이런거 해보신적 있으신가요? 고민이 생깁니다. 조별점수면 조당 다 같은 점수를 주나요? 아니면 그 안에서도 기여도에 따라 주나요? 기여도는 어떻게 측정하는지요? 수학XX체험과 수학XX마당중 어떤 곳에 참여한게 더 난이도가 높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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