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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 끝났고, 제가 바라는 값에 근사치군요.

볼텍스가우리

20.04.16 16:25:00추천 6조회 1,157

1월부터 계속 총선관련 글에 단, 제 의견은 하나였습니다.

 

명분을 살려야 하고, 시민들의 의식을 믿어야하며, 

선거는 내가살고 적을 죽이는 전쟁이 아니다.

 

명분은 정부가 살려줬고, 여당은 내가 바란 명분에는 모자랐으나,

마지막 열린민주와 선을 그은 점에서 마지노선을 지켰습니다.

 

시민들은 각자의 판단으로 투표를 했습니다.

비록 내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당이 지지를 받지만,

그 역시, 존중해주면 됩니다. 그 이면에는 점점 줄어드는 지지율이 보이니까요.

보수 대안당이 나오면 점점 더 줄어들게 뻔하고, 이제 가속화 될겁니다.

 

이제 총선은 끝났습니다. 특정 지역이 야당을 지지했다고, 상종하지말자고,

도와주지 말자고 해서는 안됩니다. 선거는 죽고, 죽이는 전쟁이 아니니까요.

 

오늘부터는 다시 코로나와의 전쟁이군요.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타인을 위해 

내 가족을 위해, 나를 위해, 거리두기 잘하시길 바랍니다.

 

 

 

소크라데쓰 20.04.16 17:56:21

맞아요. 오히려 그 지방에 놀러 가서 돈 쓰면서 너도 나도 한마디씩 해줘야 됩니다.

“지방은 정보가 서울보다 잘 안돈다. 그리고 젊은 사람들은 인터넷으로 외국뉴스도 찾아보고 하면서 잘 아는데 나이든 양반들은 카톡에 도는 찌라시만 본다. 그래서 지방 나이든 양반들은 정치인들 거짓말에 잘 속는다. 수도권 똑똑한 사람들이 바보 천치라 표를 저렇게 줬겠냐. 그 동안 미통당이 엉망으로 잘못한 걸 수도권 젊은 사람들은 다 아는데 지방 나이든 양반들은 그 정보를 입수를 못해서 모르는거다” 다니면서 한마디씩 해줘야 함.

한 두명이 그러면 그런가보다 하다 오는 사람들마다 그러면 그게 맞는 걸로 알겁니다.

정보 격차가 있을수록 오히려 교류를 확대하고 왕래를 늘려서 정보를 더 소통해야 해요.

볼텍스가우리 20.04.16 20:09:00

님이 말씀하신, 격차..

사실 이거 엄청나게 차이가 나고, 그 격차를 피부로 느끼는 세대가 젊은 세대보다 오히려 나이든 세대입니다.
젊은 세대는 움직여서 찾아다닐 수 있지만, 늙은 세대는 과거의 경험과 움직이지 못하는 현실로 인해
더욱 크게 차이를 느끼게 되거든요.
거기에 소곤소곤하면, 간단하게 원망의 대상이 결정됩니다.

SF덕후 20.04.16 18:06:56

4년 전과 확연히 다른 결과는 그 사이 우리의 선택이 옳았다는 걸 확인 시켜줬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4년이 더 중요하고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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