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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더 라이브 - 총선바꾼 유튜브

코카코로나

20.04.27 22:52:52추천 5조회 1,623

KBS 더 라이브에서 굉장히 흥미로운 분석 결과를 방송해서 소개해 봅니다. 

 

 

 

< 정리하면 > 

- 꼴통보수 유튜버의 강한 메시지는 집토끼( 강성 지지자 )들에게만 전달되지 중도층에는 전달이 안된다 중도층 끌어오기에는 전혀 영향이 없습니다.

 

- 이렇게되면 집토끼들은 필터버블 현상( 필터가 씌워진 상태에서 보고 싶은 정보만 보는 현상) 때문에 

  실제 지지규모는 적은데 더 큰규모로 지지받고 있다고 착각하고, 선거에서 승리할 거라고 착각합니다.

  (유튜브에서 보고 싶은 정보만 보기 때문에)

 

- 그리고 꼴통보수 유튜버들은 시청자 경쟁 및 수익 때문에 더 강한 혐오와 더 자극적 행동을 해서 지지층을 모을 수 밖에 없습니다. 

 

-   보수유튜버들은 통합당 회의나 행사에 항상 초대되고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정도로 통합당 내부의 보수 유튜버의 비중이 큽니다.

이렇게 되면 통합당 정치인들이 혐오 공격으로 가득찬 유튜버 지지층에 끌려다니게 됩니다. 


예를 들면

  첫번째로 차명진 후보도 보수유튜브 지지층으로 부터 세월호 쓰리섬을 알게 되었고, 이를 토론 방송에서 언급하면서 제명됩니다. 그리고 유튜버 지지층은 차명진 후보가 뭘 잘못했냐? 라며 통합당을 비판하죠. 

 두번째로 근거가 부족한 차이나게이트로 선동 당시에 통합당에서 실제로 차이나게이트 방지법을 발의하자는 의견이 나왔었습니다. 하지만 효과도 없고, 개소리인 것을 깨닫고 없던 일이되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투표 마지막 날까지 중도층 표심은 크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방심하면 안됩니다.

  선거에서 이기는 비결은 중도층을 더 많이 가져오는 것입니다. 
  사실 저도 집토끼라서 최대 150석까지 가져오면 성공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다음 자료를 보면 차명진 막말이 중도층 30석 정도를 움직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래와 같이 깜깜이 기간(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에서 차명진이 막말을 시작하면서 문대통령 지지율도 같이 오릅니다.
이때 중도층 표심이 민주당으로 갔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하더군요. 아래 캡쳐는 다스베이구요 

 

158799481576064.JPG
 

 

결론은 다음 대선 총선에서 진보가 이기려면 꼴통보수 유튜버가 필요하고, 보수 유튜버가 더 강한 혐오 컨텐츠를 해야하며, 이준석이 정치인과 보수유튜버의 사이 차단하는 것을 막아야 하는 거죠. 

 

 

삭제 된 댓글입니다.

코카코로나 20.04.27 23:11:55

그 븅딱도 아마 유튜브만 보니까 필터버블에 빠져서 선거에서 이길거라고 착각한 거 같네요.

특수전게릴라 20.04.28 02:04:44

이거 다 예상했던거 아닌가요
황교안이 태극기부대와 전광훈목사와 계속 접촉하는 모습 보이고
국회앞에서 태극기부대 동원해서 집회까지 열었습니다.
몇몇 의원들은 계속해서 가세연, 정규재tv, 신의한수 같은 보수유튭에
계속해서 출연했습니다.

중도는 극우 극좌 같이 극단적인 행보를 혐오합니다.
결국에는 골수 새누리지지층 30%내외만 결속되었고

대다수 중도는 등을 돌리는 계기가 되었죠
미통당이 선거에서 이기기위해 정권을 탈환하기 위해는
이 극단적 극우세력과 보수유튭을 손절해야하는데

지금 미통당내 친황 친박 친유 친홍 친이
계파싸움이 안날래야 안날수없는 상황입니다.
당내 주도권을 쥘려고 박터지는 싸움이 계속될텐데

특정 계파가 당내에 힘을 얻기위해선 미통당 핵심지지층
극우성향의 당원들의 지지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몇몇 계파의원들은 여전히 계속해서 보수유튭과 관계를 지속할꺼고

보수유튭 운영하는사람들은 우파코인땡기고
이와 손잡는 미통당 의원들은 당내 입지기반을 다지고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지 않는이상
영원히 30%의 지지자들로만 당을 이끌어가다가
또다시 분열되서 망할껍니다.

코카코로나 20.04.28 09:31:00

악순환 못끊었으면 하네요^^

내국인노동자 20.04.28 08:29:41

저는 중도는 없다라는 입장을 가진 사람이지만
각 당마다 강성 지지자는 20%는 있다고 봅니다. 국내 거대 양당에 각각 20%의 뭔짓을 해도 뽑아줄 20%
그리고 하는것에 따라서 지지를 철회할 수 있는 사람들이 15%씩은 있다고 봅니다.

양당에 35%씩 각각의 고정 또는 우호적인 지지자가 있다고 봅니다.
(이렇게 생각하는것은 우리나라가 양당제 국가가 아닌데도 거의 양당제의 형태로 가고 있기 때문에)
결론은 어디를 지지해야하는지 모를 30%와 새는 사람을 잡아내야 한다 생각합니다.

중도와 비슷하게 있는 30%와 본래 35% 그리고 반대쪽에서 세어나오는 5%라도 잡으면 70/30이 가능하고
못해도 65대35니깐요 그런면에서 막말이나 혐오는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강한 말을 하면 본래 지지하는 사람은 더 지지하겠지만

이 카드는 신경안써도 지지해줄 잡은 물고기라 봅니다. 그러면 외연확장을 해야 할 것인데
지금 미통당이나 자칭 보수유투버들을 끼고 있는 한 이들에게 미래는 없죠 결국 자기네들끼리 물고 빨고니
비호감도 높은데. 더 비호감이 되니.

그런면에서 안철수가 미통당에 투입되어서 더민주에서 계파정치하는 사람들 데리고 나와서 건전한 당을
만든거처럼 거기가서도 그래주길 바랍니다. 안철수는 대권은 몰라도 그런거 하는데는 탁월한거 같아서
가능하면 독일같은 연립정당같은 시스탬을 선호하지만 특정정당의 몰락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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